새우낚시 훈련소
전 주에는 조과가 없어 몇군데 다닌 곳을 올립니다.
이번에는 원래 가려고 했던 못에 갔지만,
제방에서 만난 동네 분의 만류로 그냥 포기하고, 지난 번에 올렸던 화광지에 혹시나 하고 갔습니다.
어?? 이곳의 가장 명당자리에 사람들이 없습니다.
이 명당자리는 꽝이 없고, 입질 패턴이 깔끔해서 언제든 이자리는 누군가 하던 자리입니다.
용케 제가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네요.
이날 비 예보가 있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오후 3시경에 도착.
겉보리 뿌리고, 해질녘에 반은 옥수수로 반은 새우로 대편성을 마칩니다.
역시 첫 입질은 새우에 조금은 지저분하지만, 챔질 시기는 맞출정도의 입질이 들어 옵니다.
하지만, 항상 아쉬운 씨알...
뒤집는 것들은 꽤나 큰 물보라를 일으키지만, 잡히는 건 9치가 최고네요.
뜨문뜨문 졸릴만 하면 입질하고, 졸릴만 하면 입질하고, 재미는 좋습니다.
한 번은 새우로, 한 번은 옥수수로 바닥만 제대로 안착되면, 깔끔한 입질에 재미가 솔솔 합니다.
이틀 동안을 라면으로 때우며 20여수를 합니다.
다음주는 꼭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내려는 생각과 함께 철수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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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집에서 5분거리의 못

차가 포인트 까지 들어갑니다.

이렇게 했지만...

포인트도 좋은데 물을 빼서인지 꽝!

이곳은 진주권 다른 못

물색도 좋고...

마름도 적당히 삭아 내렸는데...

붕애만 나옵니다.

이곳은...

저기 보이는 곳이 예전에 제가 올린 낚시자리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자리입니다.

뒤로는 대나무 밭이 있습니다.

이곳이 이저수지에 가장 좋은 자리입니다.

상류쪽도 땟장으로 형성되있고...

아래는 독립 갈대군이 분포되있고...

하지만 큰 씨알이 없다는 점

분위기 좋습니다.

저녁에 한팀이 오네요.

역시 라면은 양은 냄비가 맛있죠.

비가 계속내리네요.

비가 개이면서 보름달이 훤하네요.

비 그친 새벽에 분위기가 좋네요.

저 양반들도 새벽에 열심히 하네요.


서서히 햇살이 비추기 시작하네요.

다음에는 이곳에서 수초치기 (일명:들어뽕)으로 다가...

KTX가 주기적으로 지나 갑니다.

이쪽 감은 일명 대봉감입니다.

이만큼 잡았네요.

색깔이 쪼~~ 옴
[화광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10월 26일(금) 오후 3시 ~ 28일(일) 오전 9시까지
* 장 소 : 경남 진주권 화광지
* 평 수 : 4만여평
* 날 씨 : 맑은 후 새벽부터 비
* 포인트: 제방 우측 골자리 갈대밭 부근
* 수 심 : 1.5 ~ 2.0m
* 장 비 : 2.9칸 ~ 4.4칸 까지 12대
* 채 비 : 모노 3호 원줄, 목줄 모노 1.75호, 붕어바늘 8호
* 미 끼 : 새우, 옥수수
* 조 과 : 최대 9치급까지 10여수 (새우, 옥수수 반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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