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가는 오랜 인연
요즘 시기적으로 납회나 정출행사가 많은 때인가 봅니다.
그래서 주말팀도 오랜 벗들을 만나고자 오랜만에 행사를 치루기로 합니다.^^
이젠 주말이 되어도 좀처럼 낚시할 시간이 없어 도통 만나기 어려운 분들.
바쁜 일상들 속에 과연 이분들이 이번엔 모처럼 시간을 내어 오려나 아니면 못오려나...
예전엔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주말만 되면 이곳저곳을 몰려 다녔지요.
낚시로 만나 낚시로 맺어진 인연들... 보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보고 싶던 그분들... 모든 분들이 참석을 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준비해 온 떡과 고기, 버섯찌개 등 다양한 먹거리로 밤새 지나간 추억을 함께하며 훈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헤어지면 또 언제나 볼 수 있으려나' 하는 아쉬움 마음도 있지만 다시 또 볼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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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팀이 모이기로 한 삼존리 둠벙입니다.

추위를 피해 하룻밤을 같이할 본부도 준비를 마쳤습니다.

발빠른 강길따라님... 열심히 포인트를 구축하고 있네요.

준비가 만만치않은 포인트입니다.

맨꽝님의 깜짝방문... 반가웠습니다.^^

1년에 딱 한 번 낚싯대를 잡는다는 오직붕어님

나도 낚시하고 싶다...^^

나름 특급 포인트

한 자리씩 자리를 잡고... 그림이 좋습니다.

오호~ 그림이 4짜급입니다.

여기는 그냥그냥... 밑걸림이 좀 있을 듯 싶네요.

뭐니뭐니해도 붕어를 잡아내면 그만입니다.^^

저녁시간이 되면서 하나둘 사랑방에 모이기 시작합니다.

지글지글~... 고기도 구워 나누고... 버섯도 구워 나누고...

지금은 그냥 말없이 맛으로 승부하는 시간입니다.

붕맨님 전용 젖가락을 들고...^^

쥴리님이 준비해온 전어구이... 잘 먹었습니다.

화성백두낚시 사장님도 시간을 내주셨네요.

다음날 아침... 밤새 못다한 이야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붕어는... 찌도 조용히 하룻밤을 보낸 듯 싶습니다.

한 일은 없어도 아침밥은 먹어야 건강하게 노후를...^^

떡맛이 기가 막힙니다.

밥도 먹었으니... 이제 뭐하지??

헉!~ 백짜님은 언제 오셨어요??

낱마리님과 아들

붕어 잡았어요... 낚시 배우면 아빠 같이 훌륭한 사람된다.^^

뒷정리는 기본... 수고하셨네요.

이게 무슨 수화인지 아시는 분... '소주 두병 마시고 맛이 갔어요'?? 당췌~??

이건 또 무슨??... ''밥 두그릇 먹었어요'?? 당췌~??

아쉽지만 철수를 해야 할 시간입니다.

만나면 인상 쓰는 친구들... 다음엔 좀 웃어봐요~^^

다음엔 언제나 볼 수 있을까??... 언제나 그랬듯이 철수길에 짬낚시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삼존리 둠벙 물미권]
* 일 시 : 2012년 10월 20일(토) ~ 21일(일)
* 장 소 : 경기 화성시 삼존리 둠벙
* 동 행 : 대바기, 붕맨님, 빈수레님 내외, 잡초님, 어랑나랑님, 오직붕어님, 빈대님, 구찌님, 강길따라님, 앵글러님, 낱마리님, 백짜님, 봉봉님
맨꽝님과 쥴리님 가족, 화성백두낚시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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