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붕어가 이쁘네요~
전날에 수로에서 좋은 여건 속에서 붕어입질 한번 못보고 철수 중에 아침부터 반가운 전화가 온다~
금강권에서 붕어가 보인다는 ㅈ모씨의 전화다~^^
오늘은 하루종일 일을 해야하는 필자~ 서둘러 금산에 신태공님께 사태파악을 부탁했다~^^
오전시간 현장에 일찍 도착한 신태공님 벌써 꾼들로 만원이란다~
몇분의 꾼들은 오전시간에 씨알좋은 붕어를 잡아두었다고 하고, 어렵게 한 자리 잡고 낚시를 해보겠다 한다~
필자는 저녁 늦은 시간에 합류하기로 하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중에
대낮에 36cm급의 대물 붕어를 잡았다는 문자메세지를 받고나니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기다리던 저녁시간.
하루쯤 집에서 푹~ 쉬라는 마눌님의 예기를 뒤로하고 현장에 도착하니 헐~ 완전히 주말밤 유료낚시터를 방불케 한다~
필자 역시 어렵게 한 자리 (붕어가 전혀나올 거 같지않은)^^를 잡고 장대위주로 대편성을 했다~
밤에는 입질이 전.무 하다는 얘기에 새벽일찍 해볼 생각에 우선은 대편성을 해두고 잠시 쉬었다가
동이 트기전인 새벽 4시 30분부터 새벽낚시를 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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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안개낀 강의 모습입니다~

멀리 산자락에도 짙은 안개가~

수초대에서는 준척급 잔씨알의 붕어들이 산란이 한창입니다~

물색은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습니다~

새벽에 신태공님이 한 수 걸어냅니다~

9치급의 강붕어네요~

장대위주의 필자의 대편성.. 3.2 ~ 4.0까지 5대 수심 60 ~ 80cm 지렁이 미끼

신태공님의 대편성 입니다~ 3.8 ~ 4.0까지 5대 지렁이 미끼
밤사이 입질이 없는 탓에 모든 꾼들이 취침 중이라 새벽녘은 조용하기만하다~
부슬부슬 비도내리고, 금방이라도 대물이 입질을 해줄 것만 같은 분위기다~^^
서둘러 채비를 재정비하고, 이쁜 강붕어를 기다려보기로 한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꾼들도 하나둘 낚시자리로 돌아오고,
조금있으니 여기저기서 준척급에서 월척급까지 이쁜 강붕어가 간간히 나오기 시작한다~
동이 틀무렵 낚시 자리로 돌아온 신태공님도 잠시 후 턱걸이급 9치급, 8치급을 연달아 걸어내고,
보너스로 강한 손맛을 안겨주며 얄미운 bess도 한 마리 추가한다~^^
필자 역시 눈이 빠져라 찌를 응시하지만 어쩐일인지 필자의 자리에서는 예상은 햇지만 입질은 커녕 지나가는 피라미도 건들지 않는다~ㅠ
아침시간 반짝 입질에 몇마리 나와주던 붕어도 오전 8시가 넘어서면서 부터는 약속이라도 한듯 입질뚝~이다~
기어이 한 마리 얼굴보고 가겠다는 필자~
버티는 시간의 한계.
오전 9시까지 비가 오락가락 한 가운데 낚시자리를 지켜봤지만 오늘도 역시 이쁜 강붕어는 또.. 그렇게 필자를 외면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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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로 나온 bess입니다~^^

본류권으로 연결이 되있는 포인트입니다~

아침나절 다들 철수하고 자리가 많이 비었네요~

중간에 섬도 좋을 거 같네요~

이런 비양심적인 꾼들이 꼭.. 있습니다~ㅠ

bess의 최후~!

붕어사진 들어갑니다~^^

36cm급 확인발~^^

대표급만 모아서~ 36, 33, 31cm급 외 턱걸이급

촬영 중에서 알을 쏟네요~

위풍당당 강붕어입니다~

체색도 이쁘기 그지없습니다~

어복이터진 신태공님입니다~

양손으로 들고 인증샷~^^

철수길에 금강 본류권입니다~
[금강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4월 10일(화) 11시 ~ 4월 11일(수) 09시
* 장 소 : 전북 무주군 금강수계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신태공님
* 수면적 : 강^^
* 포인트 : 강샛수로
* 수 심 : 60 ~ 80cm권 內.外
* 찌선택: 나루예대물찌 (백향)
* 낚싯대 : 3.2 ~ 4.0까지 5대 - 박프로 기준
* 채 비 : 3.0호 원줄, 1.5호 목줄, 감성돔 5호 외바늘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36, 33, 31cm 그외 턱걸이급 9치급, 8치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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