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밭 소류지
참 변덕스러운 봄날씨가 계속해서 이어진 한 주였습니다.
강풍과 큰 일교차로 인해 붕어 얼굴을 보기 힘든 주말이 된 것 같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곳을 찾아서 이곳 저곳 헤메다가 옥천의 연밭 소류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 주 내내 불던 바람이 토요일 오후부터 조금 잠잠해 지기 시작합니다.
밤낚시에 처음으로 바람이 불지 않는 밤이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작 입질은 완전히 말둑입니다.
붕어들도 바람이 멎으니 그들도 휴식을 취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밤낚시에 입질이 전혀 없다가 아침낚시에 입질을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5시경부터 새우미끼에 간간히 입질을 해주었는데 씨알은 크게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임심붕님이 9치급, 쌍칼잽이님이 8치급, 맨꽝님이 7치급을 걸어 내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이제 제발 바람이 그만 불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번 주부터 날씨가 좋아진다고 하니 이번 주와 다음주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봄바람이 미운 한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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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소재 연밭 소류지 전경

천여평 규모의 평지형 소류지입니다.

제방권에 임신붕님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낮시간에 수초채비를 드리워 보았습니다.

무너미권에 쌍칼잽이님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봄이 되니 밭으로 아낙들이 모여듭니다.

수초속에서 간간히 잔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맨꽝님의 포인트 입니다.

취재팀 총조과 입니다.

소류지의 9치급 붕어입니다.

잘생긴 얼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인근에 있는 청성보 전경입니다.

장위리보 상류에서 바라 본 전경입니다.

이곳도 조만간 입질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철수길에 새로운 소류지를 둘러 보았습니다.

수몰나무 포인트가 멋진 소류지입니다.

산란철 이곳을 노려 볼만 하네요.
[옥천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4월 7일(토) - 8일(일)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충북 옥천군 소재 소류지
* 수 심 : 70 - 80센티
* 채 비 : 생미끼채비
* 미 끼 : 새우, 참붕어
* 조 과 : 9치급 이하
* 동 행 : 쌍칼잽이님, 임신붕님, 맨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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