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도 월척~
영종도 유수지에서...
2주전 필자가 초저녁 낚시에서 월척급을 2수나 낚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었죠.
필자가 월척급을 낚은 일주일 뒤 다시 찾은 영종도 유수지는 많은 낚시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그 상황에서도 월척급과 4짜급을 낚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필자가 현지인과 유수지에 자주 낚시를 하시는 여러분께 낚시금지 논란에 대하여 문의를 드려봤습니다 .
그 결과 원주민이나 유수지 매니아 여러분이 하나같이 유수지는 아직까지 낚시금지구역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한 예로 원주민 몇분께서는 유수지에 소형 수상좌대를 띄워놓고 스티로폼 배를 타고 들어가 준척에서 월척급 붕어로 많은 손맛을 본다고 합니다 .
그리고 어느 조사님께서는 낚시금지 권한은 인천시에 있어서 인천시청으로 문의를 했더니 사실무근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하더군요.
다만 유수지로 유입되는 물골 지역을 가로질러 새가 앉지 못하도록 줄을 띄워 놓았는데
그것까지 파손하며 낚시하는 일부 몰지각한 낚시인때문에 비행기 착륙에 문제가 발생할까 우려해서
인천공항에서 유수지 상류 도로변 일부 지역에 주차한 차량에 불법주차 스티커를 자주 발부한다고 하더군요.
사전 예고없이 차량으로 단속을 하고 있다고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유야 어떻튼 우리 낚시인 개개인이 먹고 사용한 쓰레기만 되가져 온다면 낚시금지 운운하는 일도 낚시금지지역으로 지정되는 일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낚시인의 마음과 행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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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많이 들어와 있나요??
유수지 풍경 1
유수지 풍경 2
영종도 원주민 조사님이 유수지에 수상좌대를 만들어 놓고 낚시 중이죠.
아직 원주민 조사님이 출조하지 않은 수상좌대죠.^^*
삼겹살을 굽고 있죠.. 냠냠
전투식량 같은 즉석 비빕밥입니다.. 나름 맛있어요.
우리쌀 막걸리에 필자는 밤새 잠만잤네요.ㅎㅎㅎ
1978님 밤낚시 모드로 돌입했어요~
앞쪽 텐트가 김회장 포인트 및 야경입니다.
필자의 왼편 포인트 및 야경이죠.
채비만 펼쳐놓고 잠만잤네요.ㅋㅋㅋ
오일짱님 포인트죠.. 자정 무렵에 철수했답니다.. 잠결에 인사만 했네요~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 커피 끊여 마시고, 주변 구경하고 했네요.
아침에 오셔서 진지 구축 중입니다.. 유수지 포인트를 잘 아시는분 같아요.
10호봉돌님... 간밤에 32.5cm급 토종붕어를 2수나 낚았답니다~
1978님 지난 밤에 7 ~ 8급으로 4수 낚고 덩어리는 그만 떨구는 아쉬움.ㅋㅋㅋ
영종도 사장님이 배달시킨 김치찌개로 맛난 아침을 먹었어요.^^* 냠냠
김회장님이 자정무렵에 낚은 32cm 월척입니다... 축하축하.^^
기념사진도 한방 남겨봅니다.ㅎㅎㅎ
옆조사님이 낚은 월척급 2수입니다.
목요일 오후에 먼저 도착해 8일째 낚시 중인 인천권 사장님과 영종도사장님, 1978님, 10호봉돌님과 인사를 나누고 지난번 옆자리에 채비를 합니다.
얼마뒤 오일짱님과 김회장님이 도착하여 채비를 하는 동안.
지난번에 진짜환자님과 영종도사장님께 신세진 걸 보답하기 위해서 필자가 저녁을 준비합니다.
뭐 대단한 만찬은 아니고 삼겹살과 전투식량 같은 간단 볶음밥과 막걸리 그리고 집사람이 챙겨준 김치 정도입니다.
오붓하게 모여앉아 즐거운 저녁시간을 함께 합니다.
이후 따뜻한 커피를 한잔씩 돌리고 필자는 잠이 들어 버리고...
잠결에 오일짱님이 철수하신다고 하네요... 자정이 넘은 시간에 말입니다.
그 시간에 김회장님과 10호봉돌님이 월척급을 낚았다고 합니다.
필자는 못하는 반주로 막걸리를 서너잔 마셔서 새우만 달아 놓고 잠만잤습니다.ㅜㅜ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끊여 한잔씩 돌리고 나니 그사이 영종도사장님이 김치찌개를 배달시켜 왔네요.
비가 내릴 것 같아 낚시를 접는데 입큰붕어 회원님들이 출조를 하셨네요.
주변에서 월척급을 비롯해 준척급으로 몇수했다고 알려드리며... 사용할 미끼에 대해 몇가지 조언을 해드렸습니다.
참고로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유수지 상류물골 가로질러 줄을 띄워놓은 곳에서 낚시를 삼가해주세요.
도로변에 낚시금지라는 표지판도 공항에서 설치해 놓았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낚시인들이 그걸 뽑고 부숴서 발판으로 사용하고 폐기한다고 하네요.
지금은 유수지입구 상류지역에서 사전 예고없이 주차스티커만 발부할지 모르지만 앞으로 어떠한 조치가 내려질지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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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낚시한 주변 풍경입니다.
필자가 낚시한 건너편 4짜가 자주 낚이는 포인트입니다.^^*
1978님 자리에서 본 포인트 및 풍경인데 좋죠.
1978님 7 ~ 8치로 4수가 담긴 살림망이에요.
10호봉돌님의 32.5cm 월척급 2수입니다.
10호봉돌님의 기념샷이죠.. 축하축하.^^
새우가 이렇게 많이 채집됩니다~
부평 일심낚시에서 입큰붕어에 올린 영종도 4짜 붕어 퍼와서 올려봅니다.
[영종도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3월 15일(목) ~ 16일(금)
* 장 소 - 인천 영종도 유수지
* 날 씨 - 흐리고 다음날 비
* 수 심 - 1m 20cm ~ 1m 50cm 정도
* 채 비 - 다다익선 채비
* 미 끼 - 새우
* 조 과 - 김회장 32cm 혹부리 월척급 1수
* 동 행 - 오일짱님, 김회장님
* 감 사 - 아침을 챙겨준 영종도 사장님^^*
* 부 탁 - 유수지 상류 물골을 가로질러 줄을 띄워놓은 곳 부근에서는 낚시를 자제해 주세요.^^* (주차위반 스티커 수시로 발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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