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컷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남도권 낚시를 계획한 날이다~
오전에 잠깐 가게일을 도와주고 오후에 치과치료를 하고나니 마음은 급한데 벌써 오후 4시가 넘었다~
필자를 위해 미리 전날부터 해남권을 답사 중인 주백님이 남동지에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출발부터 비가 내려서 조금은 불안했지만 오후부터 개인다는 기상청의 말을 믿고 300km를 달려 해남에 도착하니 오후 8시가 넘어버렸다~
서둘러 주백님이 봐둔 특급 부들포인트에 대편성을 하고나니 다시 9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수심도 1m권으로 좋을 거 같고, 염려했던 바람도 아직은 낚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이고, 분위기도 좋고, 기대감 만당이다~^^
아직은 저수온기라서 지렁이 미끼를 푸짐하게 달아서 포인트에 안착을 하고 멋진 입질을 기다려 보기로 한다~
금방이라도 입질이 올 거 같은 포인트의 분위기인데 두시간 세시간이 지나도 입질이 없다~ㅠㅠ
밤낚시에 이쁜놈 한 마리만 봐도 마음이 편한데 어찌된 일인가~?
자정이 넘고나니 염려했던 바람이 불기시작하고 불안감이 돈다~ㅠㅠ
치과치료로 마취도 덜 풀린데다 300km의 논스톱 운전으로 피곤했지만
그래도 밤낚시에 이쁜놈 한 마리 얼굴을 보려고 새벽 2시까지 버텨보지만 다시 피곤이 밀려오고,
바람도 심해지고해서 아쉽지만 밤낚시는 포기하고 말았다~
아쉬운 마음에 쪽잠도 설치고, 아직은 어두운 새벽 5시무렵부터 새벽입질을 기대했지만
동이 트고나서 겨우 한번의 입질에 6치급이 한 마리 나오더니 마지막이 되고 말았다~
아쉬운 남동지의 하룻밤이였지만 아침나절에 보트낚시에서 나온 월척급 붕어를 보았다는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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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무렵.. 300km를 달려서 남동지에 도착했습니다~

새벽시간.. 남동지 제방권입니다~

새벽 5시무렵 새벽낚시를 시작합니다~

밤에는 조용하더니 아침나절에 월척급 붕어를 잡아냅니다~

필자도 아침나절에 겨우 한 마리 얼굴을 봅니다~

아쉬운 6치급이지만 이쁘네요~

주백님이 준비해준 맛있는 아침밥상~^^

좌측 제방권입니다~

수초분포가 멋집니다~

벌써 쑥이 살아납니다~

갈대숲도 멋집니다~

좋아보이지요~

부들밭에 필자의 포인트.. 수심 1m권 지렁이 미끼

진창입니다~

보트 포인트~^^

아침에 들어오시더니 신통치 않습니다~

눈요기만 하세요~^^

주백님의 포인트.. 낚시 한시간 두시간~^^

눈요기만 실컷했습니다~^^

아쉬운 6치급으로 마무리 합니다~
[남동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3월 2일(금) 21시 - 3일(토) 10시
* 장 소 : 전남 해남 남동지
* 날 씨 : 흐리고 바람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주백님
* 수면적 : 약 30,000여평의 평지형 저수지
* 현저수율 : 약 100%정도
* 축적연도 : 1947년
* 포인트 : 중.상류권 부들밭
* 수 심 : 1m권 內.外
* 낚싯대 : 2.1 ~ 3.6칸대 까지 7대 (박프로 기준)
* 채 비 : 3.0호 원줄, 목줄 2.0호, 감성돔 5호 외바늘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6치급 한마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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