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으로 가보자 [남녘 2편]
영암호에서 급하게 채비를 정리하고 이왕 내려 온김에 섬도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압해도 송공 선착장에서 암태도로 가는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오도 선착장에서 내려서 주변의 수로를 둘러 보는데 물색이 맑은 편입니다.
암태도의 작은 수로에서 채비를 드리워 보니 입질은 자주 하는데 씨알은 7치급 정도만 나옵니다.
물색은 좋은편인데 수온은 차가운 상태입니다.
밤낚시를 위해서 안좌도 와우수로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나마 안좌도에서는 가장 물색이 좋은 것 같습니다.
대편성을 하고 참붕어와 지렁이를 반반씩 채비에 달아 놓고, 연안 가까이 수초대에 바짝붙여서 보고 맨바닥도 공략해 보았습니다.
밤이 되면서 어깨가 시릴 정도로 기온이 떨어집니다.
바람도 강하게 붑니다.
입질도 없습니다.
아침에 간간히 지렁이에 입질을 해 주는데 잔씨알 일색입니다.
섬으로 와 보았지만 아직 시기가 이른 것 같습니다.
일교차가 심해서 인지 대물의 입질은 전혀 없었습니다.
섬에 왔지만 재미는 없었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힘든 여정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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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도 송공선착장에서 바라 본 바다 풍경

평화로운 바다풍경입니다.

배를 타고 암태도로 들어 갑니다.

먼저 쪽수로부터 탐색을 해 봅니다.

먼저 도착해 있던 1976님입니다.

채비를 드리우면 요런 씨알이 입질을 해 줍니다.

바로 바로 방생을 했습니다.

8치급은 체고가 좋습니다.

밤낚시를 위해서 안좌도 와우수로를 찾았습니다.

와우수로 전경입니다.

금석지교님과 빛나님도 안좌도를 찾았습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헐~ 이런 붕어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아침 시간에 잔입질만 들어 옵니다.

물색은 좋은데 수온이 너무 차갑습니다.

금석지교님도 첫날부터 고생입니다.

빛나님도 첫날부터 꽝이네요.

다음번에는 월척급으로 인사하겠습니다.
[안좌도 와우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2월 29일(수) - 3월 1일(목)
* 날 씨 : 맑은 후 흐림
* 장 소 : 전남 신안 안좌도 와우수로
* 수 심 : 1미터권 내외
* 채 비 : 생미끼채비
* 미 끼 : 참붕어, 지렁이
* 장 비 : 체어맨블루2, 섬광전자찌, 스마트좌대
* 조 과 : 8치급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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