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전남 장흥 포항지 외 [2012.02.29]      [이미지만보기]


여행의 시작 [남녘 1편]


날씨가 좋다는 소식을 듣고 홀로 남녘 답사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월요일 아침 홀로 일주일간 먹거리를 준비하고 남녘을 향했습니다.


전남 장흥의 포항지.

바람이 터지면 낚시를 할 수 없는 곳으로 유명한곳이지만 대물이 나오면 멋진 얼굴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포항지에 도착을 해서 물색을 보니 물색은 맑은 상태입니다.

주변에서 낚시를 하는 조사들을 둘러 보니 조황도 신통치가 않습니다.

회진수로를 둘러 보니 물색은 좋은데 씨알이 좋지 않아서 첫 날은 포항지 수초대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수심 80센티.

생미끼 채비를 편성하고, 홀로 밥을 먹고 밤낚시를 맞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바람이 등바람으로 불기에 낚시를 할만 했는데 밤 10시경이 되면서 바람이 바뀌면서 맞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바람의 강도는 더욱 거세지면서 파도가 치기 시작합니다.

파라솔은 접혀지고 채비들은 자기 마음대로 흔들립니다.

어쩔 수 없이 차로 대피를 해서 차속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전남 장흥 포항지 전경




도착했을 당시는 날씨가 좋았습니다.




연안 수초대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밤이 되면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아침에 더욱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철수를 했습니다.


아침까지 바람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불어 옵니다.

험한 날씨에 철수를 할 수 밖에 없어서 힘든 철수를 하고, 바람을 피해서 해남군 문내면 수로를 찾아 갔습니다.

문내면 쪽수로에서 물색을 보니 이곳도 물색이 맑은 상태였고,

각지에서 낚시를 하는 몇몇 조사들이 잔씨알 붕어들을 걸어 내면서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필자도 수초채비를 가지고 갈대수초사이를 공략하다 보니 멋전 붕어 한 수를 걸어 내었습니다.

다시 채비를 드리울려고 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비가 내리면서 입질도 딱 끊어져서 진창에 차가 빠질 것 같아 철수를 했습니다.


여행의 시작이 순조롭지가 않습니다.

날씨가 비협조적 이어서 시작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답사여행을 계속 이어집니다.




붕어 얼굴을 보기 위해 문내수로를 찾았습니다.




쪽수로지만 작년에 재미를 본 곳입니다.




갈대수초 사이에 채비를 드리워 봅니다.




멋진 붕어가 인사를 해 주었습니다.




튼튼하고 멋지게 생긴 쪽수로 붕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영암호 수로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수심이 깊은쪽을 선택했습니다.




밤새 비가 오면서 기온이 떨어집니다.




온통 살얼음이 잡혔습니다.




장비가 얼어서 철수하는데 고생했습니다.




남녘의 아침이 밝아 옵니다.


[포항지 외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2월 27일(월) - 28일(화)

* 날 씨 : 맑은 후 비바람

* 장 소 : 전남 장흥 포항지 - 해남 문내수로

* 수 심 : 80 - 1미터권

* 채 비 : 생미끼 채비

* 장 비 : 체어맨블루 2, 나루예수초찌, 섬광전자찌

* 조 과 : 9치급 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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