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합니다!!
부여에서 다시 당진의 교로리 수로를 둘러보았는데 교로리 수로도 아직은 조금 이른 듯한 느낌입니다.
원하는 수로들을 둘러 보았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3일 간의 여정에 몸이 피곤한 상태다.
기상도 좋지 않아서 하루는 조금 편하게 낚시를 해 보기 위해서 물낚시가 가능한 당진 가교리지를 찾았다.
상류권의 얼음은 조금 남아 있는 상태였지만 대부분 해빙이 되어 있다.
겨울동안 가교리지는 낚시터를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해 온것 으로 보여진다.
새롭게 신설된 좌대들은 눈에 많이 띄었고,
중장비들이 주차시설과 낚시터 주변에 주차를 하고 바로 낚시를 할 수 있게 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늦가을 겨울철 얼음낚시를 시도해 보기 위해서 많은양의 어자원을 충족시키기 시작했던 당진 가교리지가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는 통에 얼음낚시를 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붕어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한 상태다.
취재팀이 가교리지 사장님을 만나서 조황이 좀 어떠냐고 물어 보니 그냥 취재를 해 보라고 하신다.
흐린 날씨에 바람도 많이 불어서 오늘 고생 좀 하겠구나 생각을 하고
상류권 수초대에 대편성을 하고 밑밥질을 꾸준히 했지만 낮시간에는 입질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어두워지고 나서 첫 입질이 들어 오는 것을 보고 챔질을 해보니
쉽게 생각했던 붕어가 마구 째면서 이리저리 요동을 친다.
겨울동안 휴식을 취했던 붕어가 갑자기 바늘에 걸리고 나서 무척이나 놀란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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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해빙이 되기 시작한 당진 가교리지 전경

올해 구형좌대들을 모두 신형좌대로 바꿀 예정입니다.

새로운 좌대들은 크고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교리지입니다.

작업을 마치고 출정준비중인 신형좌대들입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취재팀 좌대앞 포인트입니다.

어두워 질 무렵에 윤교수님이 힘찬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첫수 이후로 거의 준월척급 붕어들이 간간히 나오는데
자정이 넘어서면서는 서로 먹이 경쟁을 하듯 하면서 입질을 하는데 한대씩만 가지고 낚시를 한 것 같다.
4대를 폈다가 제어가 되지 않아서 옆에 채비를 감아버리기 일쑤여서
나머지 채비는 제쳐놓고 한대만 가지고 낚시를 하는데 올해 물낚시에 정말 찡한 손맛을 본 것 같다.
밤이 깊을수록 입질 형태도 좋아진다.
새벽 1시경 팔이 아파서 방가로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전 7시경 다시 밑밥을 다섯번 정도 던지고 나니 폭발적으로 입질을 해 되기 시작한다.
올해 첫 손맛을 정말 찡하게 본 것 같다.
가교리지 사장님이 기대해도 좋다고 큰소리 친 것이 이해가 된다.
깨끗하고 힘좋은 붕어는 한손에 잡기도 힘들 정도다.
올해 새롭게 모습을 변화시키면서 올해는 더 멋진 낚시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가교리지 사장님.
겨울철의 노력이 가교리지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 같은 느낌이다.
올해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은 가교리지입니다.
이 시기에 이런 손맛은 우리를 미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기분좋게 하루를 가교리지에서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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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이어진 입질은 동틀 무렵에도 이어집니다.

힘이 얼마나 좋은지 깜짤 놀랄 지경입니다.

힘좋은 가교리지 붕어입니다.

낚싯대의 휨세가 장난이 아닙니다.

깨끗한 가교리지 붕어입니다.

새로게 만들어진 좌대입니다.

취재팀이 낚시를 한 좌대입니다.

대형좌대도 더욱 보강이 되었습니다.

이런 형태의 좌대들로 바뀌어 집니다.

취재팀의 멋진 조과입니다.

힘이 장사인 가교리지 붕어입니다.

그 얼굴을 자세히 봅니다.

너무 많이 잡았나요.

주차시설과 주변 진입 도로를 모두 재정비하고 있습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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