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경기 용인권 소류지 [2012.02.18]      [이미지만보기]


소류지 답사기


용인권에 많은 소류지가 있는데 그 곳을 대부분 다 뒤져 보았지만 별 내용이 없다.

그래도 손이 덜 탄 곳은 꼭 한번 얼음낚시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꼬불길을 돌아서 찾아간 첫번째 소류지.


양지가 바른 곳이어서 빙질은 약해진 상태다.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얼음구멍에 바로 바로 살얼음이 잡혔고, 입질도 거의 없다.

그런 와중에 윤교수님이 잔씨알 붕어를 한 수 걸어 내신다.

붕어가 있는 것은 확인이 되었지만 입질이 이어지지 않아서 다른 소류지로 이동을 했는데

오래간만에 찾은 소류지는 아예 망가져 버린 상태다.

옹달샘같던 소류지가 이렇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다.

깨끗하고 가재와 새우가 많이 살던 소류지였는데 주변이 온통 쓰레기 천지다.

공개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것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그 다음은 쓰레기장이 되어 버린다.

또 하나의 여름에 쉴 곳을 잃어 버리는 순간이다.


주말에 맨꽝님 가족과 함께 마지막으로 손맛을 보기 위해서 찾아간 경기권 소류지라 칭했던 곳.

가족과 함께 조용힌 붕어 몇수 얼굴 보고 철수를 했지만

이 소류지도 내년에 와보면 아마 좋은 모습은 아닐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제발 쓰레기 좀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깨끗함은 우리 스스로 지켜가야 할 것 같습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손이 덜탄 소류지입니다.




아담한 소류지입니다.




윤교수님과 첫 얼음구멍을 뚫어 봅니다.




수심도 좋은 소류지입니다.




이곳 저곳 자리를 옮겨보지만 입질 받기가 힘드네요.




이 소류지에서 나온 유일한 붕어입니다.




또 다른 소류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얼음두께가 30센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간혹 깔짝거릴뿐 입질이 없습니다.




말둑찌만 바라 보고 철수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주말 얼음낚시를 시도했습니다.




붕타령님이 씨알좋은 붕어 한 수 걸어 내었습니다.




오늘은 입질이 별로 없습니다.




자리를 옮겨보는 맨꽝님입니다.




민서엄마와 민서의 다정한 시간




붕타령님도 입질이 없습니다.




오늘의 조과입니다.




붕타령님이 걸어낸 9치급 붕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2월 17일(금) - 18일(토)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경기 용인권 소류지

* 수 심 : 1 - 4미터권

* 채 비 : 얼음낚시채비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9치급 이하

* 동 행 : 윤교수님, 붕타령님, 맨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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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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