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3 > 충남 서산 잠홍지 [2000.11.18]      [이미지만보기]


* 호황은 3일을 가지않는다



서산 잠홍지,

잠홍지에는 떡붕어들이 많이 서식하는 관계로 꾼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다.


특히 서울꾼들은 서산까지 출조를 해서 잠홍지로 진입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잠홍지 전경...상류에서 제방을 바라보고




상류에서 볼때 좌측편 전경...나무 왼쪽편 수초대에서...


그런데 최근 날이 추워지면서부터 서서히 토종붕어가 비친다는 소식이

서산낙조팀으로부터 전해 온다.


3일전 설까치님의 월척 소식까지 그것도 수초치기가 아닌 스윙낚시였단다.

이미 다른 약속이 있었던 터라 바로 갈수가 없었던 것이 아마도 큰 실수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홍성의 취재를 마치고 찾아간 날은 17일 오후 늦은 시간 이날이 호황 2일째,

이날 까지만해도 토실토실한 토종붕어들이 꽤나 비치고 있었다.




수초치기 포인트




상류에서 볼때 제방 우측편 전경


다음날 새벽 동이틀 무렵 이곳을 찾아갔을때...

하늘은 맑았지만 전날에 비해 3~4도 정도 기온이 떨어진 영향이 이렇게 클줄이야!!!


아침에 모인 인원은 지독한팀 2명과 서산낙조팀 2명 ...

이렇게 4명이 낚시에 임했지만 오전내내 붕어 4수가 전부였다.


날씨 영향보다도 호황 3일째면 아마도 늦은감이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앞선다.

일반 잡지에서 호황 소식을 보고 찾아가면 이미 때가 늦었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일반적인 이야기일 것이다.


그 이야기를 몸으로 실감한 출조였다고 볼 수 있다.




까치 님 낚시모습...7치 붕어를 잡았다죠!! 아마


서산권의 여름낚시는 모기 때문에 거의 낚시하기가 쉽지가 않고,

수초대가 많아 수초가 삭는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낚시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나 대물을 잡을 수 있는 그런시기가 아닐까??,

지금부터 시작되는 시즌은 수초치기를 시작하여 얼음이 얼면 얼음낚시,

그 다음은 초봄 산란기 시즌까지 호황의 연속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봉봉 님 낚시모습...왜 맨날 뒷모습만...^+^




독사의 낚시 포인트...수초 바로앞에 찌가 ...잘 안보이죠?


올해는 예년에 비해 좀 늦은 시기까지 계곡형 저수지에도 낚시가 가능해서인지

서산권의 인기가 조금은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아마도 진가는 지금부터 발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서울에서 가까운 최대의 대물 어장은 역시 서산권...


사계절 내내 서산권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계곡형 저수지에서 대물을 만나기 힘들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때문일 것이다.




실시간팀 총 조과 ... 최대 23cm




잠홍지 토종붕어의 자태...정말 잘생겼네!!


[잠홍지 취재종합]

* 일 시 : 11월 18일 07시 ~ 11시

* 장 소 : 충남 서산 소재 잠홍지

* 취 재 : 독사 + 봉봉 + 까치(설정환)님 + 제임스본드(김월도)님

* 날 씨 : 맑음 (바람많이 불고 기온 영하권)

* 포인트 : 상류 수초대

* 조 과 : 최대 23cm 외 3수

* 미 끼 : 지렁이

* 수 심 : 50 ~ 70cm * 채 비 : 3.6칸 스윙 (2호원줄, 6호바늘) --- 독사기준

* 기 타 : 만수대비 90% 정도라 상류 수초대에 수심이 많이 낮은 상태임.

* 기 타2 : 수심이 낮은 관계로 최상류에는 포인트가 한정되어 있음.


** 취재에 협조해 준 서산낙조팀과 강바다낚시점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취재 - [지독한팀] 독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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