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년 5월 실시간팀 및 특파원 정기모임 [첫째 날]
치열했다.
그리고 지독하였다.

큰골낚시터 관리소 왼편 상류.. 물이 많이 빠졌다

제방 무너미 쪽에 미리 자리를 잡는 수향팀
배수로 인해 물이 많이 빠져 각 포인트가 확연히 드러났고, 덕분에 물반 고기반^^이 되어 있는
장호원 '큰골저수지'에서 각 팀별 명예를 걸고 시작된 야간낚시.
저녁식사 후 몇 몇 사람만을 식당에 남겨둔 채, 실시간팀과 특파원들은 각자 자신의
낚시자리로 돌아가 낚시를 시작하였다.
이날의 예상 우승후보는 지킴이팀.
그 이유는, 이미 오후시간에 다른 사람들이 앉아 마릿수를 뽑아낸 곳이며,
저녁식사 전 방랑자 님이 10여수를 기록한 자리로 다시 돌아갔기 때문...
하지만 언제나 복병은 도사리고 있었다.

이쪽은 전남팀...

여기는 대전 드림팀...

한우물팀...다른 팀의 선전에 기가 빠진듯..

관리소 바로 앞쪽... 지킴이팀의 자리

공주 강변낚시 사장..."반가워요^^"

제방앞에서 잡담중인 지롱이와 장호원제일낚시사장
저녁 식사후부터 아침 7시까지 진행되는 실시간팀 및 특파원 최고팀 가리기.
팀원이 1명인 경우에는 그 한 사람이 잡은 총 조과를, 팀원이 한 명 이상일 때에는
총 마리수에서 총인원을 나눈 조과가 최고팀이 되는 조건이었다.
역시 해가 지자마자 방랑자 님과 지킴이 님이 마릿수를 추가하는 가운데,
관리소 건너 편 산자락 아래에 위치한 전갈팀의 왕붕어 님도 이에 질세라 하나 둘씩
마릿수를 추가하고 있었다.
물론 이 팀들 이외에도 간혹 붕어를 잡아내곤 있었지만 게임은 시작과 함께 전갈팀과
지킴이팀의 대결로 압축되는 양상이었다.

식당안에서 여담중인 실시간팀 및 특파원 1

식당안에서 여담중인 실시간팀 및 특파원 2
이때 갑자기 나타난 다크호소가 있었으니...
그는 다름아닌 지독한팀 독사...
평소 양어장 낚시터에서 그다지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던 독사는, 파트너 송암 님을 식당에
남겨둔 채 홀로 낚시를 시작하여 한 마리 한 마리 마릿수를 추가하기 시작하였다.
시간은 흘러 밤 12시...
아직 식당안에서는 일부 실시간팀원 및 특파원들이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는
가운데, 관리소 앞의 지킴이팀과 건너편의 독사는 열심히 찌를 응시하고 있었는데,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전갈팀의 왕붕어 님은 10여수를 잡은 뒤 잠을 청하러 차에 들어갔다.
그때까지의 대략적인 상황은, 지킴이팀이 총 30여수 이상을 잡아 이를 세명으로 나누면 인당 10여수
정도, 지독한팀이 총 20여마리를 잡아 이를 두 사람으로 나누면 인당 10여수 정도로, 결과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상견례는 시작되고...

"드림팀의 하프입니다^^"

"전남팀의 맨날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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