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7 > 충북 음성 감곡 큰골저수지 [2001.05.29-30]      [이미지만보기]


* 2001년 5월 실시간팀 및 특파원 정기모임 [둘째 날]



모두들 잠이 든 새벽 4시 경.....

조용한 큰골지에 오로지 세 사람만이 낚시를 하고 있었고, 그 주인공들은 당연히 지킴이팀의

방랑자님과 지킴이 님, 지독한팀의 독사였다.

서로 상대의 챔질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기에, 추월을 당하지 않으려 한 잠 안자고 낚시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독사의 살림망....큼직한 향어때문에..




독사의 살림망을 애드맨 님이 들어보고는..."묵직하구만...."




지킴이 님이 살림망을 드는데...




우와!!! 정말 많이 잡았다..


2:1의 대결.... 그러나....

상황은 여기서부터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새벽 2시경부터 붕어의 입질이 전날과 달리 예민하게 전달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킴이팀은 특유의

채비로 붕어를 잡아내고 있었고, 지독한팀의 독사는 아닌 밤중에 대형 향어를 계속 만나

시간과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이다.


드디어 종료시간인 아침 7시.

최종 집계결과는, 지킴이팀이 총 55마리로 인당 마릿수 18.3마리, 지독한팀이 총 29마리로 인당 마릿수

14.5마리....

결국 이날의 최고팀의 영예는 지킴이팀에게 돌아갔지만, 세 사람 모두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서로를

축하해 주는, 아주 보기좋은 모습이었다.




두 사람다 살림망이 잘 안들려서 ㅠㅠ




잡은 고기는...




이렇게 원위치 됩니다^^




아침 식사를 기다리며...


분기 1회씩 진행되는 실시간팀 및 특파원들의 만남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물론 이들외에도 입큰붕어를 위해 여러모로 애써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나,

이들은 곧 입큰붕어 조황정보의 생산자들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틈나는대로 낚시터를 돌아다니면서 생생한 조황정보를

제공하여 주는 실시간팀, 새벽부터 인근의 저수지를 돌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조황정보를 제공하여

주는 특파원들..

실상 낚시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말로 헤아릴 수 없다.


취재를 하다가 본인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행위때문에 어처구니없이 봉변을 당하기도 하고,

제공된 조황정보때문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주변이 쓰레기장을 방불케 더러워지는 바람에,

지역주민들에게 고개를 못들 정도로 곤혹을 치루기도 하고....

또한 붕어란 녀석이 워낙 까다로워서, 어제 잘 나오다가도 오늘 안 나올 수도 있는 일이기에,

제공된 조황정보를 보고 현장을 찾은 사람들이 때론 고마움의 표시를, 때론 원망의 소리를 하기

때문에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지킴이 팀과 지독한팀.. 여기서 잠을 잔 사람 두명.. 누구일까요?(얼굴 부어 보이는 사람^^)




전남의 전남팀과 전북의 수향팀..




충남의 드림팀과 금강팀.. 그리고 공주 강변낚시 사장님




수도권 실시간팀인 지킴이팀과 한우물팀 그리고 서포터즈팀과 천방지축팀


그래도 이들은 오늘, 그리고 내일 또 회원여러분에게 생생한 조황소식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현장을

뛰어다닐 것이다.

자신들의 정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만족스런 낚시활동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실시간팀 및 특파원들의 모임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주신 '어탁방장' 청호 님께도 감사드리며, 그리고.....

모임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큰골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셧터를 누르기 전에는 항상 이렇게 자연스러운데..


큰 이미지 있음

실시간팀과 특파원이 함께....(사진을 누르시면 큰 이미지가....)
좌측 뒤로부터 낚시쟁이, 워얼척, 애드맨, 런너, 왕붕어, 물보고찌보고, 방랑자, 송암, 하프, 독사
키큰붕어, 장호원중부제일낚시사장, 쥬-디, 샘솔, 클릭, 청호, 룰라, 포천삼월낚시사장,
오성낚시사장, 오조사, 지킴이, 구본식, 여섯줄, 맨날꽝, 마이콜, 미나리, 공주강변낚시사장




"저 스타일 바뀌었습니다...아직 미완성이지만...." 여섯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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