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깜장붕어를 만날수 있는 곳 [01]
충남 당진에서 10분거리에 있는 담수면적 3만 6천여평의 당산지.
보트낚시와 바지장화낚시를 구사해야 할 만큼 부들,갈대 들이 전체면적의 80%를 빼곡히 덮고 있다.
연안 스윙낚시는 제방권 4 ~ 5자리, 그리고 뜨문뜨문 몇자리밖에 안나오며, 밤에 도착하면 포인트 찾기가
쉽지 않은 곳, 현지조사들은 그래서 여름낚시를 꺼리는 곳.
또한 몇달전만해도 입큰붕어 특파원인 당진 서해안첫낚시에서 올리는 조황을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조황이 별로 안좋아서 여름에는 잊혀졌던 곳이기도 하다.

제방 좌측에서 바라본 당산지 전경(제방기준)
그러나 항상 그러하듯 골수조사들은 종종 찾아서 그곳 당산지의 조황을 체크해 보곤 했는데
몇일전 그곳에서 바지장화로 월척 등이 나왔다고 해서 다시 확인해 보고자 당산지를
찾은 시간은 해가지고 1시간 후, 먼저 도착한 서부낚시회 총무님 등이 늦은 저녁을
해결하고 있었다.

연안은 온갖 수초로 빼곡하고..

당연히 이곳도 정치망이 포진중...

연은 연인데..무슨 수련일까요??

붕쇠님의 낚시모습...

방금 새우를 먹고 올라온 붕어...

어디 한번 보여줘 보세요~

짠~~~ 잔챙이들은 요렇게 생겼네요..

김ㅆ는 요기서 낚시중..

제방 우측편에서 본 당산지...또다른 모습이네요..

우리의 사사랑님은 수초치기 중..

보트 두대가 정박중....그러나 정오가 가까워 오면서 빈작으로 철수..멀리 제방에서 낚시중인 조사는 붕쇠 님..

벌써 가을이 성큼??..코스모스가 하늘하늘..
약간의 담소후 서부낚시회원들은 바자장화로 전투(?)에 돌입하고
취재팀은 제방권에 자리를 잡았다.
랜턴 비춰가면서 포인트를 찾아서 찌를 드리우면 잠시후 찌가 잠긴다.
다시 찌를 올려 던지면 10분후에 찌가 또 내려간다.
처음에는 찌 하나 겨우 세우던 수심이 1m 를 넘기고 있는데...
이곳 당산지는 대물이 많기로 유명한 곳으로 떡밥보다는 새우,지렁이 등으로 아주 조용히 공략을
해야 승산이 있다는 곳이다.
취재팀은 정성스레 새우미끼를 끼워 겨우 맞춰진 수심에 찌를 드리웠다.
그러나.....
숨을 죽여가며 새벽4시까지 찌를 응시했고 동이 틀 무렵에는
그동안 잠잠했던 모기들이 설치기 시작한다.
모기약 등도 다 소용없고, 결국은 차 안으로 취재팀은 쫒겨 날수 밖에 없었다.
날이 밝으면 다시 낚시를 하기로 하고 잠시 눈을 붙이는 취재팀...
*** 깜장붕어를 만날수 있는 곳 [02].....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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