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없어도 댐은 건재하다
파로호는 현재 금강산댐과 관련하여 불가피하게 많은 양의 물을 빼고 현재는 최소한의 수위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는 이미 공중파를 통해 여러번 알려진바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 그로 인하여 예년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았지만
현재는 낚시인들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한산한 상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현재 수위가 어느정도인지??
낚시는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아 낚시인들의 발길이 뜸한 상태이다.
낚시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이미 댐팀에서 선 취재를 한 바 있어 낚시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은 알고있는 상태였고
어느때든 조황이 살아난다 싶을때 실시간 취재를 가기로 했으나 기다리기만 한달이 넘었는데도 소식이 들리지 않아
이번 기회에 조황이 없을 것을 각오하고 취재를 들어가게 되었다.
파로호는 댐팀의 홈 그라운드로 황새바위 님과의 동행출조가 예약되었고
여러곳의 상황을 확인해 본 결과 여전히 뚜렷하게 호황을 보이는 곳은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차가 들어가지 못하고 배편으로 들어가야 하는 곳을 선택하려 했지만 배삯이 만만치가 않다.
어쩌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상황이 될것 같아 일단은 배편으로 가는 것은 포기하고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는 곳
이곳저곳 알아보고 결정을 하게된 곳은 태산리권 좌대낚시로 결정하게 되었다.

파로호 태산리권을 찾아 들어가는 길에...

붕어의 길을 따라 좌대는 자리를 잡고...

선착장으로 가는 길... 살금살금~^^;

하룻밤 살림을 챙기고... 한살림되죠??

황새바위 님 표정이... 이를 악물고, 각오가 대단하신 듯...?? ^^;
이른시간부터 준비를 하고 붕어 구경만이라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낚시를 시작했다.
최근 전반적으로 낱마리 조황을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붕어가 비치는 시간은 초저녁 시간대와 오전 시간대에
간간히 비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시간에 본격적으로 낚시를 하기로 했지만 저녁 시간은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새벽시간을 위해 평소보다 조금 이른시간 잠자리에 들었고 동행한 일행 모두가 기상한 시간이 5시경이었다.
그 중에서도 조금 먼저 일어나신 황새바위 님이 처음으로 붕어를 만나게 되었고 그때부터 시작이겠구나 생각하고
아주 열심히 낚시를 하면서 짜릿한 찌올림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그 한마리의 붕어가 마지막이 될줄은 아무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비록 붕어는 한마리밖에 만나질 못했지만 바다를 연상케 할 정도의 넓은 수면과 맑은 물 조황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 보다는 주변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더 큰 하루였다는 생각이 가시질 않았다.
특히나 좌대시설은 전국적 어느곳과 비교를 해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되어있어 야유회를 나온 기분이 들 정도였다.

시작은 이렇게 진지하게... 벌써 입질이...??

항상 부지런한 낚시를 하시는 황새바위마눌 님

파로호에서 맞이하는 석양

캐미를 주세요~~... 기대에 찬 밤은 찾아들고...

그러나 밤새 피래미와 전쟁을 하고... 다시 날은 밝아 옵니다.^^;

잠깐!!.... 좌대 구경을 해 볼까요??

자동 온도조절기 까지!!... 자동 입질조절기는 없나??... 입큰전자.^^;

화장실은 기본으로... 없는게 없네요

방랑자의 앉아서 하는 앞치기 모습... 구분동작으로 하나!!

찌몸통이 다 보이네요... 누구의 찌일까요??
파로호,
언제다시 물을 채우고 예년의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현재의 수위가 유지되면서 지속적으로 수위변화가 없는 것과 아침 저녁으로 많은 고기들이 뛰는 것을 볼때
머지 않은 시기에 호황을 보일 것으로 생각 되는 것은 분명 뿌리가 없는 생각은 아니다.
물이 많이 빠져있어 이미 많은 포인트가 없어지기는 했으나 본류권과 가까운 곳에서는
낚시를 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는 상황으로 물이 없다는 소문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아 두어야 할 것이다.
파로호 낚시의 특징중의 하나가 붕어가 붙기 시작하면 일반 저수지와 수로에서는 만나기 힘든 호황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파로호를 찾는 큰 이유중의 하나라고 한다.
댐팀도 해마다 그런 경험을 한두차례는 있었다며 그 같은 사실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취재진의 유일한 조과... 33cm급 떡붕어

기진맥진 ㅠㅠ... 밤샘 피래미와의 전쟁이 지쳐버린 취재진

취재진이 낚시를 한 6번 좌대를 뒤로하고... 1급(?) 호텔
[파로호 태산리권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5월 28일(화) 18시 ~ 29일(수) 10시
* 장소 : 강원도 화천군 파로호 태산리권 좌대낚시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댐팀 황새바위님 부부
* 날씨 : 맑음
* 수심 : 3~4미터권
* 조과 : 33cm급 떡붕어 1수 외 끄리와 피라미의 극성이 심함.
* 미끼 : 떡밥
* 입질시간 : 새벽 5시경
* 기타 : 좌대 이용료 4만원 (소, 2~3인), 6만원(대, 3~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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