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3 > 전남 신안 사옥도 수로 [2002.11.30-12.02]      [이미지만보기]


남도여행 3박4일...


따뜻해진 며칠간의 날씨와 함께한 이번의 사옥도 출조는 피곤하기도 하였지만

참으로 재미 있는 시간들이었다.

진주에서 시작하여 강진을 거쳐 사옥도에 처음 왔을 때만 하여도 그동안의 조과가 꽝 이었던 까닭에

그다지 큰 기대는 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내동수로에 도착과 동시에 수로와 둠벙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그림 같은 모습에 피곤함은 아랑곳 않고 채비들을 챙기고

일부 일행은 미쳐 채비도 챙기지 않았을 무렵 잽싸게 대를 담군 비비골의 낚싯대가 활처럼 휘어진다.

보기에도 월척급은 되어 보이는데 이어서 그와 비슷한 크기의 붕어들이 연달아 달려나온다.




섬으로 들어가는 배시간표입니다...철마다 다르다는점 알아두셔야~~




조심하세요~~^_^




사옥도는 얼마후면 더이상 섬이 아닙니다.




묘동수로의 아침전경...




내동수로와 연결된 저수지...둠벙인지?? 저수지인지??




당촌 저수지...


이어 하프님의 파이팅이 이어지고, 갑자기 일행들은 분주해 지기 시작하고,

붕어들도 부지런히 올라오고 한참을 정신없이 올라오던 붕어의 입질은 한낮을 넘기면서 조금 뜸 해졌다.

입질이 뜸해질 무렵에 다른 둠벙으로 옮겨간 잡초님 거기서 묵직하게 손맛을 보고 계신다.

저녁나절에 도착하신 물보고찌보고 님으로부터 밤낚시 가능한 스윙터를 안내 받았고,

낚시와 취침의 사이에서 망설이던 일행은 결국 민박에서 취침을 결정 하였다.

잡초님은 일치감치 주무시고, 다른 일행들은 맥주와 오징어를 앞에 두고 담소를 나누고,

도란도란 감어가는 밤, 피곤함도 잊었는데 어느새 잠이 들었는지 누군가의 문 여닫는 소리에 깨어보니

물보고찌보고 님께서 벌써 출조를 감행 하신 듯 싶다.


서둘러 일행들은 일어나고 분주히 채비들을 챙겨서는 전날과 달리 잡초님과 하프님은 막수로로

강길따라님과 물보고찌보고님 그리고 비비골은 묘동수로로 향하였다.

그러나 묘동수로에서는 잔챙이만 달려 나온다.

막수로의 상황은 말뚝이라고 하시고,

일요일 철수를 해야 하는 일행들이 있는지라 마음은 바빠지는데 붕어의 마음은 딴 곳으로 가 있는가 보다.

당촌권을 눈요기 하고, 다시 일행들은 내동으로 집결 하였다.

한낮이 되면서 붕어들은 입질을 시작하였다.

오후가 되면서 헤드님과 해녀의아들님께서 도착하고, 잡초님과 하프님 그리고 물보고찌보고님은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마지막 배를 이용 철수를 하시고,

헤드님께서는 도착과 동시에 붕어를 한수 하셨다.

월척은 되겠다며 입이 귀밑까지 찢어 졌는데 아쉽게도 월척에서 쪼금 모자란다.




사옥도에는 많은 염전이...




헤드님 낚시자리...자리비우고 어딜 그렇게 다니시는지??




역시~~ 헤드님의 수초낚시 모습^^조금은 어색하죠? 이번이 처음이라고~~




자~ 잠깐 커피한잔 먹고 하겠습니다...




뭐하는 겁니까?? 지명수배중인데^^ 누굴까요??




둠벙마다 체형이 각기 다르네요!!


해녀의아들님과 강길따라님은 수로에서 탱글탱글한 붕어들과 즐기고 있고, 비비골은 밤낚시를 준비한다.

대낮부터 올라오는 새우를 미끼로하여 옷차림 등등을 준비하고 밤을 꼬박 새웠지만 자정을 전후하여

3번의 입질이 왔지만 8치급 한 수로 밤낚시는 마감하였다.

월요일 오전 식당으로 철수한 일행은 다음 행선지를 논의 헤드님과 해녀의아들님은 저수지로,

강길따라님과 비비골은 당촌권 수로와 둠벙들을 탐색해 보기로 하였다.

비비골은 둠벙을 강길따라님은 수로를 탐색하고,

대를 담그자 마자 비비골의 찌가 살그머니 올라온다.

어라 휙 챔질과 함께 달려 나온 당촌권 9치급의 잘생긴 붕어,

뒤이어 헤드님도 도착하시고, 강길따라님과 함께 수로권에서 7치에서 9치급으로 즐기고 계신다.

둠벙에서 밤낚시를 결정하고 옹기종기 낚시를 시작하고, 헤드님은 그 와중에도 드라마를 보신다며

식당으로 다녀 오시고, 12시쯤 참붕어를 달아놓은 3.3칸 대의 찌가 슬금슬금 올라온다.

챔질과 동시에 제법 힘을 쓴다.




강길따라님 낚시모습...




첫날은 이렇게 많이 잡았는데...




첫날 조과를 들어보이는 강길따라님...이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얼마나 잡았나?? 어디 구경한번 해볼까~~




우린 먼저 올라갑니다...잡초님과 하프님


바로 앞에 형성된 수초대에 걸리는 바람에 한참을 씨름하고,

철푸덕 거리기를 한참 후에 드디어 얼굴을 보여 준 놈은 턱걸이 월~ 전날의 밤낚시에도 아랑곳 않고 잠시 긴장을 하고,

다시 3.3칸 대에서 입질, 8치급 한수 추가하고 분명 입질은 하는데 눈은 감기고,

깜박 졸은 것 같은데 눈을 뜬 시간은 동쪽이 훤 하니 밝아온 뒤였다.

아침이 되면서 강길따라님께서 새우미끼로 연달아 붕어를 걸어 낸다.

한참 재미 있게 낚시를 즐기고 있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다. 이른 시간이지만 철수를 감행 하고,

철수와 동시에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 귀경길은 꽤나 멀었고 몸은 피곤하였지만 오랜만의 남녂 조행은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초겨울의 조과 치고는 쏠쏠한 조과를 보았기에 아쉬움을 달래본다.




월척에서 조금 빠지네요~~아이고 아까워라...해녀의 아들님




사옥도에서 탈출성공한 비비골님이 만세를~~


이번 남쪽 조행에 함께 하신 헤드님의 구수하신 입담과 멀리서 달려 오셔서 진주에서 합류 하셨던

물안개님 꼬꼬붕어님과 우비님, 그리고 건강 때문에 도중에 철수하신 82yu님,

불편하신 몸을 이끌고 군산에서 달려오신 물보고찌보고님 모두 즐거움이 함께 하시고,

한해의 마무리에서 알찬 성과 들이 있으시길 기원 하면서 82yu님 속히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사옥도 취재종합]

* 일 시 : 11월 30일 ~ 12월 3일

* 날 씨 : 맑음

* 장 소 : 전남 신안 사옥도 소재 수로들

* 채 비 : 수초치기 및 스윙

* 미 끼 : 수초치기(지렁이) 스윙(새우, 참붕어)

* 출조자 : 헤드님, 잡초님, 물보고찌보고님, 하프님, 강길따라님, 해녀의아들님 그리고 비비골

* 조 과 : 턱걸이 월척 2수와 준척급 10여수 9치이하 다수

* 기 타 : 같은 지역의 둠벙이라도 둠벙마다 입질 시간대와 붕어의 형태가 다름.

밤낚시의 입질은 12시에서 1시경에 입질이 집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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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주말팀] 비비골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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