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지의 손님맞이
카렌다의 빨간글씨를 싫어하는 사람보다는 좋아하는 사람이 아마도 훨씬 많으리라...
필자는 직장인이 아니지만 빨간 글씨를 셀러리맨 만큼이나 좋아하는 나름데로의 이유가 있다.
보고싶고 좋아하지만 직장 및 사업상 바쁜 관계로 평소 물가에서 자주 만나지 못했던 님들을 만날 좋은 기회가 그 이유일 것이다.
내일은 어느님들과 출조를...??
a님들은 안면도권, b님들은 경북 의성권, c님들은 경북 문경권이라... 어디로 갈까??
한참을 망설이며 여러여건을 고려, 특히 교통지옥의 지긋지긋함에서 벗어날 수있는 수도권으로 결정하고
요즘 조황이 괜찮다는 안흥수사장님의 감언에 안성 고삼지로 마음을 굳히고 비늘 님과 출조길에 나선다.
1시간여만에 원삼면의 안흥수 특파원점에 들러 오랜만의 만남을 잠시 즐기고 사장님의 안내로 84만여평의 넓은 고삼지의 한 귀퉁이에 자리를 잡는다.

안녕하세요??... 안흥수 특파원입니다.^^;

하류를 보고...

상류를 보고...

헤드의 낚싯대

현장에서 채비준비중인 땜빵 님
오늘따라 바람이 엄청나게 불렀지만 필자가 차지한 귀퉁이는 바람의 영향을 받지않는 명당(?)이다.
슬슬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의례적인 몇번의 밑밥질로 손님들을 초청하지만 불청객인 피래미의 인사만 몇차레 받고 난후 초대한 손님을 맞는다.
뼘치정도의 토종붕어를 필두로 반가운 붕어의 입질이 이어진다.
손님을 맞는 낚싯대는 마냥즐거워 핑~핑~ 이상한 웃음, 아니 콧방귀를 뀌며 연신 허리힘을 쓰며 뽐내는데
이에 질세라 이리저리 끝가지 갈지자로 버티며 질수 없다는 듯 초대받은 손님들과 버티기에 들어간다.
뭍으로 올라왔다고 기분나쁘고 속상해서 집으로 돌아갈까봐 조심조심 어루만지며 살림망으로 골인시키고 회심의 미소를 짖는 필자
해는 서산에 뉘엿뉘엿지고 어느덧 어둠이 깔리는데 초대받은 손님들은 다 왔는지 갑자기 입질이 빈도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뜸해진 입질에 무려함이 밀려올때쯤 안성에 계신 잠수함 님이 저녁식사 초대를 한다.
푸짐한 저녁대접을 받고 다시 저수지 귀퉁이로 돌아오니 이번에는 초찌리 님과 땜빵 님이 먹거리를 푸짐하게 싸가지고 오신다.
이렇게 고마울 수가... 입질은 이미 끊어지고,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동이 터온다.

취재진의 낚시 포인트

찌를 주시하고 있는 입큰님들

수초치기 포인트

~~

현지조사님들

입큰붕어... 모델은 땜빵 님

우연히 만난 그믐 님이 올린 9치급 떡붕어...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화이팅중인 땜빵 님

식사는 항상 즐거워... 조식겸 중식 ^^;

헤드의 조과
잔뜩 기대감을 안고 열심히 낚시에 몰입하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
어제는 서풍이였는데 오늘은 동풍이다.
어제오후의 폭발적인 입질이 언제 있었냐는 듯 찌는 미동도 안하는데 설상가상 하늘에 먹구름이 모이더니 금방이라도 퍼부울 듯한 기세다.
어제오후의 폭발적인 입질을 잔뜩 기대 했지만 수포로 돌아가고 부랴부랴 철수 준비를 한다.
그래도 근래 보기드문 조황이였음은 틀림이 없다.

삼원리권 전경

상류 전경

헤드 님 뭐 잘못하셨어요?? ^^;... 헤드와 비늘 님

살림망을 비우고, 마음을 비우고

철수합시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고삼지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10월 02일 ~ 03일
* 장소 : 경기 안성시 고삼면 삼원리 상류
* 취재 : 댐팀
* 동행 : 비늘 님, 밤늦게 합류하신 초찌리 님, 땜빵 님
* 날씨 : 2일 - 서풍강, 맑음 / 3일 - 동풍강, 먹구름후 소나기
* 채비 : 원줄 1.5호 붕어바늘 6호
* 조과 : 토종붕어 7치급 2수 및 떡붕어 9치급외 8~7치급 30여수
* 미끼 : 밀루텐(딸기향), 프로떡밥II
* 기타 : 오전보다는 오후에 폭발적인 입질을 보였음
*** 기타 조황문의는 용인 안흥수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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