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은 무르익어 가는데...
앙상한 가지위에 붉게 물든 감을 보노라면,
가을이 깊어가는 동시에 붕어낚시의 황금시즌이 시작됨을 알린다.
또한 년중 대물붕어를 만날 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여서 많은 조사들의 마음을 들뜨게도 한다.
올 한해 각종 기상 여건으로 그리 좋은 조황을 보이지 않았고
가장 붕어를 만나기 쉬운 요즘에도 때아닌 비로 붕어낚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붕어낚시의 메카중에 하나인 경북 의성권을 찾은 취재팀 역시 갑자기 일어난 천둥번개와 내리는 비로
첫 출조일부터 쓴잔을 마셔야 했다.

상류에서 바라 본 안계면 소류지 전경

제방 우측권 전경

상류권 포인트 전경

제방 좌측권 전경

상류권 포인트에서 낚시 한 꼬꼬붕어 님의 자리

제방 무너미 위에서 낚시 한 방랑자의 자리
대략 만여평 크기의 안계면 소재 소류지는
저수지 전역에 뗏장이 잘 발달되어 있고 평지형인데 반해 수심이 좋다.
현장 도착 당시 여러 조사들이 중 상류권에 포진하여 낚시를 하고 있었고
취재진 또한 상류권에 자리를 잡고 필자만이 제방 무너미권에 자리를 잡았다.
전체적으로 웬만한 포인트권에 다 포진하여 다들 열심히 낚시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조과가 없었고
다른 조사들 역시 별 조황은 없는 것 같았다.

비에 젖은 파라솔을 말리고...

붕어 얼굴 구경도 못했는데... 짐은 왜이리 많아!!^^;

철수중에 저긴 뭐지??

환상적인 부들밭 포인트 입니다.

붕어가 과연 있을까??... 지렁이를 꿰는 꼬꼬붕어 님

내가 제일 먼저 붕어를... 수초치기하는 별하루 님

휴~~ 넣긴 넣었는데...
올 봄에 무더기 월척사태까지 있었고 최근 들어 다시 붕어들의 움직임이 있었다하는데,
아무래도 갑자기 일어난 기상악화 현상에 입다문 붕어의 맘을 유혹하기는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새롭게 시작 될 2차를 위해 또 다른 기대와 함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여긴 아무래도 붕어가 없는 것 같다

다시 철수합니다

요즘 신세대는 메가패스 장군이라 하던데!! ^^;

감은 한창 무르익어 가는데...

결국 붕어 못보고 철수합니다...^^
[안계면 소류지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10월 14일 (월) 18시 - 15 일 (화) 11시
* 장소 : 경북 의성 안계면소재 소류지
* 날씨 : 흐리고 비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실시간 회오리팀 별하루 님, 꼬꼬붕어 님, 두원붕어 님
* 수면적 : 만여평
* 수심 : 2 - 3 m
* 미끼 :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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