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3 > 강원 춘천 의암호 현암좌대 [2002.08.20-21]      [이미지만보기]


광란의 도시 춘천


이제는 더이상 조용한 호반의 도시라 부르기는 어려울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옛날부터 호반의 도시라 불리우며 살기좋은 도시, 아늑한 도시로 춘천이라는 이름을 대신해 왔지만

최근 몇차례에 이어지는 출조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더이상 아늑하지도 조용하지도 않다는 점이었다.

어떤 용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둠이 시작되면서부터 밤이 늦도록 이어지는 헬기운항은 한두대도 아니고 여러대가

도심주위를 돌면서 한시도 조용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의암호의 정중앙 좌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내내 춘천시내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저 소리를 어떻게 듣고

잠을 잘 수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낚시에서도 이같은 소리를 그냥 들어 넘길 수도 있지만 조황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그런 소리들이 결코 소리로만 들리지 않고

공해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의암호 중류에서 하류권을 바라본 전경




의암호 건너편으로는 춘천시가지가 보이고...




상류권을 바라본 전경




중앙에 수심이 낮은 곳, 수초대 주변에 자리잡은 현암좌대 전경




중앙 수초를 향하여...


취재진이 의암호에 앉아있을 때에도 조황이 좋았더라면 헬기 소리가 신경쓰이지 않았겠지만

평온해만 보이는 밤중에 입질도 없는 상황이라 그 소리가 들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조용한 분위기 보다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일부는 새벽 2시까지 그리고 일부는 밤을 꼬박 새워 낚시를 했지만

날이 밝고도 살림망에 붕어는 2수밖에 없었다.


밤시간에야 전날에도 밤낚시보다는 아침낚시에 조황이 좋았다는 이야기에 실망감보다는 아침시간의 기대감으로 보냈다고 하지만

정녕 아침시간이 되어서는 기대나 희망보다는 실망감이 앞서는 상황이었다.

주위의 좌대들도 마찬가지로 1~2수 정도는 잡는 듯 했으나 지속되지는 않는 듯 했다.

왜 그렇까?? 역시 지독한팀이 왔다는 것을 느낀 것일까? 이유야 어찌되었건 오늘도 잘 나오던 붕어들의 입을 다물었다는 것이다.

이토록 조황을 확실히 비켜다닐 수 있는 것인지??

심지어는 낚시터 주인마저도 이상하다는 표현을 할 정도라니 분명 이상하기는 이상한 모양이다.

굳이 변명꺼리는 찾아본다면 화천댐의 지속적인 방류로 인하여 하류권인 의암호에서도 방류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발전을 하는 것으로 방류를 대신한다지만 일정하지 않는 시간대, 그리고 아직은 흙탕물에서 맑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의암호 전체 조황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 했다.




댐팀 디스커스 님의 낚시모습




수파 님은 지금 무슨 낚시를 하고있는지??




밤기온이 쌀쌀합니다... 두터운 옷을 벗고있는 미르 님




철수직전 디스커스 님의 화이팅 모습




밤새 입질한번 없었는데... 조금은 늦은 감이 있네요!




황금빛에 9치급 붕어 자세히 보기




잡자마자 사진 몇장찍고 곧바로 고향앞으로...




저는 먼처 출근합니다... 수파 님과 붕쇠 님


상류권에서 지속적인 방류로 인하여 오히려 의암호을 기준으로 하류권 북한강계에서 호황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실제로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가을의 문턱에 선 현시점부터 얼마동안이 댐낚시에서의 두번째이자 마지막 기회가 아닌가 생각된다.

일부 극성 낚시인들은 12월까지도 댐에서 붕어낚시를 즐긴다고하지만 일반적으로 10월이 넘어가면 사실상 다음해를 기다려야 한다.

아직 흙물이 가라앉지 않은 것을 보면 지난번 큰비의 영향권에서 아직은 벗어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는데

상류권의 방류량이 적어지고 흙물이 가라앉는 시기에는 담수량을 크게 줄이지 않는단다.

그시기가 바로 기다리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4명의 조과치고는 썰렁하네요!!




토종붕어(하)와 떡붕어(상)... 비교해 보세요!! 근데 떡붕어가 꼭 혹부리붕어처럼 생겼네요?!




빨리 탈출하자!!^^;




97년도산 38cm 혹부리붕어


[의암호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8월 20일 18시 ~ 21일 08시

* 장소 : 강원 춘천 의암호 현암좌대

* 취재 : 지독한팀 - 방랑자, 독사

* 동행 : 댐팀 디스커스 님, 황새바위님부부, 붕쇠 님, 수파 님, 미르 님

* 날씨 : 대체로 맑음

* 포인트 : 의암호 중류권

* 수심 : 1.5 ~ 2.5미터 내외

* 조과 : 최대 9치, 6~7치급 2수

* 미끼 : 떡밥, 지렁이 (떡밥우세)

* 입질시간대 : 아침시간대

* 기타 : 방류시 물의 흐름이 많이 느껴짐



*** 기타 조황문의는 마석 황세바위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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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독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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