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손맛터를 찾아서...
1. 남양호 중앙수로
남양호하면 사계절 전천후 낚시터이지만 다른 중부권 낚시터들이 조기 마감하므로 요즘같은 저수온기에
더더욱 빛을 발하는 곳이다.
드넓은 본강에서 이어지는 가지수로들을 비롯하여 빼곡히 들어차 있는 갈대와 부들수초사이에서 사철 붕어를 만날수 있다.
오늘은 따사로운 아침햇살아래 바람한점 없는 포근한감이 들어서 그런지 조황에 대한 기대감마저 더한 가운데
남양호 하류권에서 대표적인 수로권 중 하나인 중앙수로를 찾았다.
중앙수로는 특히 동절기 첫 얼음낚시터로 매년 호조황을 보여왔다.
다가올 얼음낚시 역시 기대가 되는 곳으로 현재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거의 본류권에 가까운 하류권에서 붕어를 찾아 나섰다.

남양호 중앙수로 상류권 전경

중앙수로 하류권 전경

포인트를 둘러보는 서평택 서해안낚시 특파원 님
부들과 갈대가 잘어우러진 틈새를 수초치기 낚시로 공략하여 채비를 넣고 입질을 기다리길 10여분 쯤 흘렀을까??
드디어 첫 입질이 시작되었고 8치급 붕어를 시작으로 붕어와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입질이 잠잠해질무렵 스윙낚시 채비에 떡밥낚시도 시도하여 7치급 이하의 붕어도 낚을수 있었다.
이른 오전낚시와 밤낚시는 못하였지만 해질녁까지 낚시를 한 결과 심심치 않케 입질을 받았고 10수 정도의 조과가 있었다.
요즘같은 저수온기에 이렇게 붕어를 만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경우에 따라 이보다 낳은 조황이 있을 수도 있고 반대로 빈작이 있을 수도 있지만,
겨울이라고 낚싯대 접고 집안에 웅크리고 있기보단 갈대와 부들사이 어딘가 숨어 있을 겨울붕어를 찾아
시간을 내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부들과 갈대 틈새를 수초치기낚시로 공략

서평택 서해안낚시 특파원 이치복사장 낚시모습

방랑자의 8치급 첫 마수걸이

멀리 진주에서 남양호까지 응원을 오신 꼬꼬붕어 님

방랑자의 조과중 대표선수들...

해질무렵 철수..
[남양호 중앙수로하류권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12월 02일 (월) 10시 - 17시
* 장소 : 경기 화성 남양호 중앙수로
* 날씨 : 맑음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서평택 서해안낚시 특파원
* 수심 : 0.8 - 1 m
* 낚싯대 : 3.5 - 4.5 칸 수초치기 낚싯대 3대, 2.5 스윙낚시 1대
* 채비 : 수초치기낚시... 4호원줄, 3호목줄, 4호감성돔 바늘
스윙낚시... 2호원줄, 1.5호 목줄, 5호 붕어바늘
* 미끼 : 지렁이, 떡밥
* 조과 : 최대 8치이하 10여수
* 기타 : 오전시간대와 해질무렵에 입질이 집중되었슴.
2. 평택호(아산호) 창내리권
3일 우중충하고 바람이 심한 아침 평택호를 찾았을때는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양어장을 연출하듯
이미 많은 조사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특히 낚시하는 사람들이 비교적 많이 몰려 있는 창내리권에 필자도 자리를 잡았다.

평택호 창내리권에서 상류를 바라보고...

창내리권에서 바라 본 하류모습

창내리권 석축 포인트를 취재하는 서해안낚시 특파원 님

방랑자의 낚시 포인트
주변조사들이 낚싯대가 비교적 길고 거의 초릿대까지 찌를 올려놓은 상태여서 대충 수심이 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3.2 칸대로 수심측정을 한 결과 필자의 자리 역시 수심이 5 미터에 육박했다.
전일 밤낚시를 했다는 베짱이 님의 살림망을 보니 월척급 떡붕어가 다수 들어있었고
이러한 조과가 오늘도 이어진다면 깊은 수심권에서 걸어내는 손맛에 대한 기대가 무척 들었다.
석축권 포인트에 워낙 급심이라 바닥이 고르지 못하고 약간의 유속까지 있어 낚시하기가 그리 쉽지많은 않은 곳이였다.
입질은 약하고 수심이 깊은 가운데 중층에 머무는 살치까지 덤벼 어느정도 감안을 하지 않는다면
꽤 피곤한 낚시가 되기 쉽상이였다.
필자 역시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비되었고 적응이 되고 난 후에는 낚시의 더욱 재미가 있어졌다.
동풍이 불고 흐린날에 곧 비라도 쏟아질것 같은 날씨를 붕어도 아는지 좀처럼 붕어를 낚아내는 사람이 드물었다.
약간의 유속과 불어대는 바람에 약한 입질을 파악하기가 어려운 상황속에 간간히 붕어 얼굴은 볼 수 있었으나
입질파악이 그리 쉽지많은 않았다.
결국 타이완식 기법 채비를 급조하여 얼마지나지 않아 첫 수에 토종붕어 월척을 만나는 행운도 있었고,
비교적 바닥낚시보단 입질 파악이 용이했고 조과또한 월등했다.

나란히 두대를 펴고... 어디갔을까??

여기도 두대... 이 자리 역시 비우고

송탄이태공님과 만만세님의 식사 준비로 이곳에 다 모였습니다.

모두들 점식식사 자리에 모인 사이에 방랑자는 월척을... 죄송합니다!!^^;

방랑자의 조과
창내리권에서 반나절을 낚시를 해보니 많은 어자원에 비해 결코 호라호락한 곳은 아니다.
윗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여러가지 난항이 있어 우선 극복해야 할 문제점은 약간의 유속과 더불어 깊은 수심,
고르지 못한 바닥 상황과 밑걸림, 중층에 머무는 살치들과 저수온기 약한 입질 등등...
이러한 여건만 극복할 수 있다면 낚시하는 즐거움이 배가 되고 그만큼 좋은 조과와 화끈한 손맛도
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평택호(아산호) 창내리권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12월 03일(화) 10시 - 18시
* 장소 : 경기 평택 평택호 창내리권
* 날씨 : 흐림
* 취재 : 지독한팀
* 수심 : 4 - 5 m
* 낚싯대 : 2.5칸 1대 - 타이완식기법 낚시, 3.2칸 1대 - 내림이봉 바닥낚시
* 채비 : 2.5칸 - 1호원줄, 0.8호 목줄, 4호 붕어 바늘, 3.2칸 - 2호원줄, 1호목줄, 6호 붕어바늘
* 미끼 : 떡밥(섬유질 미끼)
* 조과 : 최대 30cm 월척급 토종붕어 1수외 10여수(토종, 떡붕어) 토종붕어가 우세
* 기타 : 석축지대라 받침틀이 필요하며, 비교적 앉을 자리가 협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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