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4 > 전남 진도 내연동지 [2002.12.31-01.01]      [이미지만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2년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대한민국 최남단 진도권에서 실시간 취재를 2002 ~ 2003년 두해에 걸쳐서 하게 되었다.^^;

계미년 새해의 첫 출발을 하게 된 진도권,

워낙 최남단에 위치하여 멀기도 하지만 겨울이 되어야 빛을 발하는 곳이고,

내려갈때마다 설레임을 갖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해안가에 인접한 간척지, 수로 그리고 곳곳에 저수지가 산재해 있는만큼 다양하게 붕어낚시를 즐길수있다.




내연동지 상류에서 제방을 바라보고...




상류권 부들밭과 건너편 산밑 포인트




도로가 연안 포인트




1월1일 새해 첫날은 하루종일 강풍이 불고...


진도권 첫 취재지로 이미 유명세가 있는 내연동지로 정하였다.

현장도착 당시 반갑게도 수도권주말팀 회원님들이 전일부터 낚시를 하고 있었고,

오후에는 붕어연구소 차종환 님을 비롯한 전국대물실사팀도 함께 하게 되었다.

전일 밤낚시를 한 수도권 주말팀은 비록 낱마리의 빈작이었지만 강길따라 님의 월척조과도 있었다.

수도권주말팀 외에 보트낚시를 하신 분들도 몇몇 있었지만 월척급 한수외엔 역시 빈작이었다고 한다.

전일 조과를 접하고는 취재지 결정에 있어서 약간의 망설임도 있었지만,

전일대비 날씨가 좋아 더 나은 조과가 있으리라 믿고 취재를 강행하였다.




걍프리 님의 수초치기 낚시모습




입질을 기다리고 있는 흑케미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강(도)길따라 입니다!! 전화중이신 분은 비비골 님


쓰러진 부들수초 틈새에 지렁이 미끼로 첫 채비를 안착시키고,

다음 채비를 넣기도 전에 찌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비록 잔씨알의 입질이였지만 그게 붕어든 아니든 입질을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반가웠다.

나머지 낚싯대 편성을 하기도 전에 7치급으로 첫 마수걸이를 하고,

계속되는 입질속에 4 - 7치급 붕어를 연속적으로 만날 수 있었다.

한참동안의 잦은 입질속에 점잖게 밀어 올리는 입질을 감지하였고 챔질과 동시에 묵직한 손맛과 함께

굵은 붕어의 얼굴을 보았으나 찌가 부들수초에 걸려 좀처럼 빠지지를 않는것이 아닌가??

한참의 실갱이 끝에 다른 낚싯대로 부들수초를 강제로 걸어내어 비로소 손아귀에 들어오게 되었다.

월척급으로 보였지만 후에 계측해보니 아쉽게도 조금 모자랐다.

오후가 되면서 필자가 밤낚시를 위해 약간의 수초제거를 하다가 물에 빠지는 어이없는 해프닝과 함께

취재진 대부분이 조과가 있었고 강길따라 님이 어제에 이어 또다시 월척급을 낚아내는 기쁨도 있었다.




걍프리 님은 2002년 마지막 날까지도 9치급으로...(제발 새해에는 대물하소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진도반도낚시 특파원님)




부들과 갈대사이 열린 공간을 공략한 방랑자의 포인트


물에 빠지면서 오후내 낚시를 못하게 되면서 새롭게 스윙낚시로 낚싯대를 편성하게 되었고

미끼또한 참붕어로 교체하였다.

이후 다음날 아침 수초치기낚시를 빽빽한 공간 사이에 틈새를 만들다가 재차 물에 빠지게 되었고

하루에 두번이나 물에 빠지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 그러나 그보다 더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더이상 갈아입을 여벌의 옷과 신발이 없어 한참동안을 맨발로 자리에 앉아있게 되었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여 케미불빛을 밝힐까(?) 고민하면서 찌를 살펴보는 과정에 하나의 찌가 사라진 것이다.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바로 챔질을 하였고,

물속에서 강한 저항과 함께 물결이 일렁거리는 것이 보일정도로 묵직함을 느꼈으나 이미 수초에 감긴 상태였다.

랜턴 빛으로 확인해보니 감긴 상태에서도 찌는 계속 곤두박질치고 있었고 끌어내려고 수차례 시도를 해보았지만

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였고 아쉽지만 다음 낚시를 위해 강제로 채비를 끊었다.

커다란 참붕어를 집어 삼킨 정체불명의 물고기가 대물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낚시에 임하고...




새해 첫 마수걸이는 행운의 7치급으로...




어젯밤 대물을 떨군 수파 님!! 밤새 꼬박 낚시하더니 결국...




보트낚시를 하시는 분도 계시고...




내연동지 붕어입니다.




방랑자의 조과




계측결과 0.5mm 빠지네요


필자의 어처구니없는 사건 이후에 수파 님 또한 참붕어 미끼에 제대로 된 입질을 보고 챔질을 하였으나,

챔질강도가 너무나 컷던지 챔질과 동시에 목줄이 터져나가는 아쉬움도 있었다.

그런사건 이후에 불어오는 세찬 바람과 함께 입질은 사라졌다.

다음날 역시 흐린 하늘에 바람은 더욱 강해져 좀처럼 입질이 없었고 전체조과라고 해야 7치급 한수가 고작이었다.

하룻밤 사이 변해버린 조황,

날씨에 민감한 붕어의 맘을 어쩔수 없다는 것을 또한번 느끼며 취재를 마감한다.


[내연동지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12월31일 (화) 12시 - 2003년 1월 1일 (수) 12시

* 장소 : 전남 진도 내연동 내연동지

* 날씨 : 맑고 흐림 바람 강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수파 님, (하프,걍프리,비비골,흑케미,강길따라 님은 31일 밤 철수)

* 수면적 : 5만여평

* 포인트 : 상류권 부들밭

* 수심 : 1 - 1.5 M

* 채비 : 4호원줄, 3호목줄, 3호감성돔바늘... 방랑자 기준

* 미끼 : 지렁이, 참붕어, 새우 (조과의 전부가 지렁이)

* 조과 : 30.5cm, 29.8cm 외 9치급 3수이하 20여수

* 기타 : 대다수의 붕어가 산란의 징후가 보였슴, 낮낚시가 강세



*** 기타 조황문의는 진도 반도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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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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