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찾아 붕어를 찾아~
얼음낚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필자(황새바위)로써는 겨우내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날이 조금 풀리면 따뜻한 남쪽지방으로 출조할 계획을 세우면 겨울을 지내왔다.
지난해 보다는 해빙시기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어느듯 2월하고도 중순이다.
얼마지나지 않아 봄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물낚시 시즌이 시작되리라 느껴진다.
오래간만에 이루어지는 물낚시 출조라 마음은 들떠있었고 출발시점부터 내내 남쪽지방에서의 낚시 여정을 그리며
오늘은 월척을 100마리만...^^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생각해봄직한 그런 흔한 상상을해보며 남녘출조에대한 기대는 식을 줄 모르고 있었다.

개초지 제방권을 바라본 전경...

개초지 전경 2

상류권에 몇몇 조사님들이~~

파라솔 텐트을 치고 밤낚시를~~

필자의 부부가 낚시한 포인트입니다...
전남을 향하는 동안 우리 부부가 나눈 이야기중 한부분은 수많은 낚시인들이 부러워 할만한 이야기가 있다.
필자 : 우리낚시 잘 배웠지
마눌 : 맞아 어떤 취미생활보다 낚시가 최고지
필자 : 하긴 평생을해도 끝이없는게 낚시 밖에 더있어
마눌 : 우리는70세가되던 80세가되던 낚시를 계속 다니게 될거야^^ 부럽죠??
이런저런 대화를나누면서 도착한 곳은 전라남도 해남 화원면에 위치한 개초지,
이곳은 벌써 낚시 시즌인듯 전국각지의 차량번호를 단차랑이 즐비해있었다.
낚시를할만한 포인트는 현지인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고
그나마 차를 세워두고 200m정도 걸어 들어가야하는 곳에야 자리가있었고 그곳에 자리를잡고 낚시를 하기로 했다.
잠시 옆에 자리한 현지인의 살림망을 보니 많은붕어를 잡아놓은 상태였다.
급한 마음에 제빨리 낚시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첫 미끼를 투척하게 되었는데 필자의 자리에서도 역시
던지기가 무섭게 찌가 올라오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시작한 낚시는 해가 저물면서 입질 회수가 적어지고
출발할때 이미 날씨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도 심한 비바람에 밤낚시는 포기하기로하고 편안히 쉴수 밖에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은 여전히 태풍 수준이라 낚시를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고민하다가 이왕 펴놓은 낚시대니
한번 던저나 보자는 생각으로 지렁이 달아서 던저보니 곧바로 입질이 들어오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너무 심한 바람 탓에 그다지 오래 앉아 있을수는 없었다.
비록 씨알은 크지 않았지만 오래간만에 찌맞과 손맞을 만끽한 하루였다.

철수하는 현지민의 조과...부러워라~~

보트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간간히 보이네요!!

이렇게 나란히 앉아서...

필자의 포인트와 낚시대 편성입니다...

참붕어가 제법 많이 들어오네요!!

손맛 좋네요...한수했습니다..8치

필자의 조과입니다...

파릇파릇한 풀도 예쁜붕어도 본지가 오래되었네요~~

오후들면서 바람이 점점 심해지네요!!

자~ 사진한번 더 찍고 보내주마

가만히들 있어...찰칵

이제 어여 가거라...
[개초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2월 10일 ~ 11일
* 장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개초지
* 날씨 : 흐리고 비
* 취재 : 댐팀
* 수면적 : 16만평
* 채비 : 3호원줄, 2호목줄, 외바늘붕어9호
* 미끼 : 지렁이
* 조과 : 최대 8치외 40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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