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보물을 찾아라~~
이틀간의 진도 둔전지에서의 일정을 잡았지만...
하루사이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동풍이 불면서 강한 바람에 수온마저 떨어져 물빛은 맑아졌으며
붕어의 움직임조차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함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내일의 일기는 폭풍주의보 발령에 비까지 동반한단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결정을 빨리 내려야 했다.
바쁜 회사일정으로 어렵게 짬을내어 출조하신다는 포인트 님,
출조일을 변경할 수도 없고 강행한다는데
아무래도 둔전지에서는 붕어 얼굴보기조차도 어려울 것 같았다.
날씨대비 출조지 선정에 있어 난감하였지만 수소문끝에 한 곳을 추천을 받았다.

넓은 평야 가운데에 둠벙이 숨어 있습니다

갈대 숲사이로 둠벙을 찾아~~

갈대와 부들이 빼곡한 둠벙전경 1.

둠벙전경 2.
한걸음에 달려간 곳은 영광 백수면소재 염전인근의 둠벙,
도착과 동시에 또 한번 난항을 겪게 되었다.
비슷한 형태의 둠벙이 여러개 있어 과연 어느 곳에서 붕어를 만날수 있을까??
야밤에 혼자서 그것도 강한 바람과 비까지 내려 낚시하기도 힘든 상황에 각 둠벙의 조황을 확인하자니...^^;
어차피 기상 악조건 때문에 낚시도 못할 여건이라면 잔 수라도 써서 조황을 확인하고자,
각 둠벙에 낚싯대를 하나씩 지렁이를 주렁주렁 꿰어 담가 놓고 다음날 아침 상황을 보기로 했다.

둠벙전경 3.

둠벙전경 4.

안녕하세요?? 입큰붕어 고문 포인트 님

방랑자의 수초치기 낚시 포인트

잠시 응원차 들린 수파 님의 배려. 고맙습니다
날이 밝아 너무나 쉽게 낚시 할 둠벙을 찾을 수 있었고 포인트 여건 또한 매우 좋았다.
이천여평이 되는 둠벙 이곳저곳을 찾아 한 자리에 정착하였고,
너무나 쉽게 9치급 붕어를 연달아 낚는 행운을 맞게 되었다.
낚이는 평균 씨알 대부분이 8 - 9치급으로 거기에 마릿수까지 한마디로 대박이였다.
월척급 붕어가 나올 것도 같은데 씨알에 변함이 없어 약간은 아쉬움이 있는 가운데
드디어 황금빛 월척붕어가 부들수초사이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계측해보나마나 한눈에 월척임을 알수 있는 황금붕어,
보물찾기라도 하듯 갖은 노력끝에 얻은 황금덩어리.
이로써 기분좋게 오늘 취재도 조기 마감할 수 있었고,
연이어 포인트 님도 턱걸이 월척을 낚는 즐거움이 또 한번 있었다.

취재진 조과

입큰붕어, 황금붕어

오늘 조과의 준척급 평균씨알

막판에 턱걸이 월척과 준척 조과를 하신 포인트 님

방랑자의 황금덩어리 입니다

언제 세워진 고인돌일까??
[백수소재 둠벙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2월 28일 (금) 18시 - 3월 1일 (토) 13시 30분
* 장소 : 전남 영광 백수소재 둠벙
* 날씨 : 흐리고 비온 후 갬, 바람 강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포인트 님
* 수면적 : 이천여평
* 수심 : 1 - 1.2 m
* 낚싯대 : 3.5 - 5칸 6대(수초치기낚시)... 방랑자 기준
* 채비 : 4호 원줄, 3호 목줄, 4호 감성돔 바늘
* 미끼 : 지렁이
* 조과 : 33cm 월척 1수, 30.5cm 1수, 8 - 9치급 30여수
* 기타 : 곳곳에 청태가 있으므로 청태의 유무를 확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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