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4 > 충남 서산 무장수로 / 태안 진산수로 [2003.01.19]      [이미지만보기]


엽기팀의 엽기 얼음낚시


오늘은 분위기로 봐서 대박이 분명하니까 당신은 32만 잡아, 또 당신은 34를 잡으라고, 흠흠~~ 그리고 난 말야,

36을 잡을테니깐~~ 우헤헤...

강바다로 향하는 차 속의 낚시꾼들은 참으로 즐겁기만 했다.

너무나 아름답고, 신나고, 화창하고, 뭐 그래 소위 말해서 쥑이는 일요일이란 말이다.

어찌 즐겁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오랜만의 엽기팀 실시간, 거기에 서산과 제주의 두 곳에서 동시 취재를 해 본다는 거창(?)한 계획 때문일까?

매주 출조하는 형편이니 특별히 긴장될 것도 없었을 텐데 자다깨다를 반복하면서 밤잠을 설친 일요일 새벽,

엽기팀은 그렇게 떠들썩하게 서산의 강바다로 들어섰다.

오랜만에 보는 강바다 특파원은 많이 수척해 있었지만 변함없는 밝은 웃음으로 맞아 주신다.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요?

음... 글쎄요? 무장수로가 씨알이 좋을 것 같은데...

좋아요. 거기로 합시다~~거기,

미리 강바다에 와 있던 비비골님도 적극 찬성해서 동행하게 되었다.




무장수로 최상류권




바쁜 취재팀 - 저 아래로 내려가면 무장수로 본류권이 나온다.




조심조심, 또 조심조심.




덤프 님과 비비골 님의 낚시 모습.




디지몬 님의 첫 얼음낚시 - 무척 신중하죠?


강바다님의 친절한 길 안내에 포인트 선정까지 받으며 도착한 무장수로의 분위기는 말 그대로 '그림되네' 였다.

그림되고, 수심도 적당하고, 물색역시 최고에 날씨도 화창하고, 따뜻하다.

다만 바람이 조금씩 불어서 그렇지 모든 분위기는 최고였다.

거기에 구멍을 뚫기 시작하면서 걸려온 압둘라님의 전화,

"여기 제주에서도 지금 막 시작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7치 8치로 쏟아지고 있네요!!

너무나도 기대에 부풀어서 손이 빨라지는 실시간 취재팀,


얼음은 최소 10Cm는 되는 것 같아 안심이지만 찌가 서게될 부들이나 갈대 사이의 얼음은 의외로 얇아 5Cm가 안 되는 것 같았다.

수심은 대략 1M 정도,

그렇게 시작한 낚시가 의외로 입질이 없다. 아니 전혀 입질이 없는 상황이다.

이리 저리 자리도 옮겨 보지만 역시 마찬가지이고, 나중에 도착한 현지조사 역시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자리를 옮겨 다니다

결국 철수하고 마는 상황이 벌어진다.

현지꾼이 철수하면 같이 하랬는데... -.-

결국 취재팀도 간단한 점심에 시무식(?)을 마치고 조금 더 기다려 보다 자리를 옮기기로 한다.

4명의 취재팀이 입질 한 번 보지 못하고 말이다.




비비골님의 가족낚시 - 보기 좋습니다.




술나비의 낚시 포인트 - 강바다, 또 현지조사 님에 의하면 작년 봄 대박자리랍니다.




서산에서 오신 현지조사 님.




출발 2003 실시간 엽기팀!!




자리 옮긴 술나비의 낚시모습.




잠시 들린 무장수로 본류권에서 낚시 중인 조사님들.




무장수로 본류권 2. - 이곳 역시 대부분 입질도 못 본 상태.


완전 몰황에 빠진 무장수로를 뒤로한 엽기팀은 다시 강바다 특파원과 통화를 하면서 태안의 진산수로로 옮기게 되었다.

도착해 본 진산수로는 아담해서 좋았고, 얼음은 불안해 보였지만 그래도 10Cm가 넘어 비교적 안전해 보였다.

취재팀이 도착했을 때 태안읍에서 온 현지조사 두 분이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세상에 차창으로 본 찌에 입질이 오고 있었던 것이다.

"입질이닷~! 당장 펴~~"

"허, 거참 무지하게 빠르네???"

덤프 님이 비명같은 탄성을 지르며 나는 듯이 대를 펴고 낚시를 시작한다. 하하하.


일단 올라탄 얼음 위에서 바라본 수로는 전역이 온통 얼음구멍으로 뒤덮여 있었다. 마치 융단폭격이 지나간 사막처럼 말이다.

'바로 며칠전에 이곳에서 터진 적이 있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광경이었다.

나름대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다시 얼음을 뚫을 필요도 없었고, 얼음구멍 속으로 들여다 본 물밑은 온통 말풀로 가득차 있어서 금방이라도 붕어가 튀어나올

것만 같은 분위기였다.

그러나...




진산수로 하류권.




낚시에 열중인 현지조사들과 취재팀.




말풀이 그득한 얼음구멍.




오늘의 붕어 얼굴. T.T; - 거참, 지렁이보다도 작네 그려~!




손맛 못봤으니 입맛이라도 봅시다. - 철수 후 합류한 구찌, 잡초 님과 함께.




최초 공개 '미래의 강바다 특파원' 강바다 사장님의 둘째아들...^^


결국 엄청난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했던 엽기팀의 2003년 첫 번째 실시간 취재는 두치와 두치반,

단 두 마리의 잔챙이라는 엽기적 조과에 그치고 마감할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제주에서 동시에 취재를 진행했던 압둘라님 쪽의 조과가 80여수의 훌륭한 것이어서 그나마 위안을 삼을만 했다.

동행해주신 비비골 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서산 무장수로 / 태안 진산수로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01월 19일(일) 07시 30분 - 19시

* 장소 : 충남 서산군 무장수로 및 태안군 진산수로

* 날씨 : 맑음

* 취재 : 엽기팀

* 동행 : 디지몬, 비비골 님

* 수심 : 얼음낚시 80Cm - 1m

* 미끼 : 지렁이

* 낚싯대 : 3대 - 6대

* 채비 : 원줄 3호, 목줄 2호, 붕어 6호 외봉 (술나비 기준)

* 기타 : 보름에 가깝다는 것 외에 몰황의 원인은 알 수 없음. 당일 서산, 태안권 전역이 조황이 좋지 않았음.

부들이나 갈대 주변의 얼음은 위험할 만큼 얇으니 특히 유의할 것.



*** 기타 조황문의는 서산음암 강바다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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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엽기팀] 술나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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