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 님 구출작전
이른 아침 충남 홍성에서 만나기로 했던 약속이 계획이 변경되어 태안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그러나 이미 필자는 홍성에 도착해있었고 어쩔수없이 태안으로 방향을 돌려 태안 진산지까지 주행거리가 200 km나 되었다.
가는 길에 진산지 빙질이 의심스러워 확인은 했냐고 물어도 보았지만 빠지기 밖에 더하겠냐는 무책임한 답변 뿐 ^^;
현장에 도착하니 역시 예상대로 빙질상태가 그리 안전해 보이지는 않았다.
진산지는 연안 전역에 부들과 갈대 수초군을 이루고 있어 수초대 진입과 저수지 중앙에는 숨구멍이 있어 불안한 모습이였다.
이른 아침시간이라 튼튼한 빙판을 택해 비교적 안전한 자리에 자리를 잡았지만
오후시간 퇴각로가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취재진 말고도 여러명의 조사들이 부들 수초대를 공략하여 포인트를 정하였고,
첫 마수걸이로 강바다낚시 특파원이 3치를 낚아내자 다른 조사들은 하나둘씩 이동하는 모습이 보였고
결국 얼마 후에 모두들 철수를 하였다. ㅠ.ㅠ
필자 역시 시작한지 얼마안되어 5 - 6치급을 걸어냈으나 점점 입질이 뜸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취재진 모두 가끔씩 4 - 7치급으로 잔재미를 보는 가운데 is서장 님이
마지막으로 월척에서 조금빠지는 준척급 붕어를 낚아내었다.
필자가 사진촬영을 위해 돌아보니 얼음 빙질은 극도로 약해졌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고,
연안에는 모두 녹아 아주 위험한 상태였다.
모두들 서둘러 철수를 준비하고 퇴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몸무게가 100kg 넘는 분이 두명(덤프,붉은소금 님)이나 있었다.
급기야 필자가 이리저리 돌아간 길을 잘못 택해 붉은소금 님이 메기를 잡았고,
연안까지 다 도달하여 is서장 님도 풍덩!!^^;
결국 모두들 연안 밖으로 나왔지만 덤프 님만이 홀로 저수지에 남아있는 신세가 되었다.
곧이어 덤프 님 구출작전이 시작되었고 여러 도구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탈출을 하였다.
다행히도 진산지 수심이 깊지 않아 이런 상황을 웃어 넘길 수가 있었지만
만일 수심이 깊은 곳이였다면 상황은 크게 바뀌였을 것이다.
입춘도 넘어섰고 점점 해빙상태에 들어갈텐데 막바지 얼음낚시 절대 안전에 유의하기를 당부한다.

충남 태안소재 진산지 전경

부들밭 언저리를 공략하는 조사들

다시 중앙으로 이동을 한 모습

강바다낚시 특파원만이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이곳에서는 덤프 님이 홀로..

이곳은 결빙상태가 안좋습니다.

부들밭 안쪽으로 들어선 방랑자의 포인트

덤프 님의 낚시모습

덤프님이 낚은 6치급 붕어

입큰 님들의 만남은 언제나 반갑죠!!

취재팀 조과중에

is서장 님의 멋진 포즈.. 월척에는 조금 빠지네요!!^^;

모두들 철수하고 100 kg 가 넘는 두명의 거구들만이 남고...^^;

가방을 던져 무게를 줄여 보려고 하지만 붉은소금 님은 이미 풍덩!!

드디어 덤프 님만이 홀로.. 살려줘~~

덤프 님 구출작전 성공!!

붉은 소금 님은 괜찮아 보이네요!!

보실래요.. 이렇게 물이 줄줄이 나오네요 ^^

전 안빠졌습니다~~^^; 덤프님 ^^
[진산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2월 5일 (수) 09시 - 14시 30분
* 장소 : 충남 태안 진산 진산지
* 날씨 : 맑음, 바람 심함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덤프, is서장, 붉은소금, 강바다낚시 특파원 님
* 수면적 : 만여평
* 얼음두께 : 3 - 10 cm 로 불규칙적임
* 수심 : 0.5 - 1.5 m
* 낚싯대 : 2.5 - 4칸 6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1.5호 원줄, 1.2호 목줄, 7호 붕어바늘
* 총조과 : 최대 9치이하 10여수
* 미끼 : 지렁이
* 기타 : 침수수초와 청태가 있어 바닥상태가 고르지 못하고 채비 안착이 어려움
*** 기타 조황문의는 서산음암 강바다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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