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은 예측불허!!
내리는 빗줄기와 낮게 깔린 구름사이로 푸르름이 무르익어만 가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연의 오묘한 아름다움,
어쩌면 충주호의 매력은 이러한 자연의 위대함에서 시작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마음의 여유..
기지개와 심호흡으로 찌든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리고 충주호 붕어와의 만남을 준비한다.
충주호 내사리권 제일낚시터 수상좌대에 취재진은 설레이는 맘으로 올라섰다.
예년과 달리 마을인근 밭자락까지 물이 차 있는 모습을 보니 현재 충주호는 거의 만수위 수준인듯 하다.
곳곳에서 대형 어종이 수면위로 튀어오르고, 물색 또한 탁하여 현재 많은 물고기가 골자리 안까지 들어와 있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물고기인 만큼 댐낚시는 그리 만만치는 않다.

충주호 내사리권 제일낚시터 수상좌대가 떠 있는 모습

우산을 대용한 취재진의 차량

수상좌대로 월척의 부푼 꿈을 안고

밭자락까지 물이 차있는 모습, 현재 충주호는 거의 만수입니다

본류권을 바라보고

물위에 떠 있는 제일낚시터 수상좌대들

대부분 이곳에서 월척급 붕어가 나왔습니다

수파 님의 낚싯대 편성
물질 탓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수위변화와 댐의 발전량등 극복해야 할 과제들도 있다.
초저녘부터 낚시는 시작되고, 모터보트가 좌대주변을 돌며 식사배달을 하는 와중에 왕붕어 님이 첫 마수걸이로 시작되었다.
왕붕어 님의 챔질.. 그러나 꼼작도하지 않는 낚싯대??
바닥육초나 돌을 걸었겠지하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으나 낚싯대가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한다.
뜰채를 들고 붕어가 수면위로 나오는 것을 목격한 필자는 왕붕어 님을 질책할 수 밖에 없었다.
월척에 약간 못미치는 붕어 이정도면 빨리 끌어내야 정상이 아닐까?? 생각을 하였으나..
필자 역시 직접 9치급 붕어를 걸어보고서는 놀랄수 밖에 없었다.
댐붕어이자 아직 산란전이라 그런지 굉장히 강한 파워를 느낄수가 있었다.
초저녘부터 시작된 입질은 밤이 되면서 심해진 물질탓인지 입질 보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수파 님만이 내리는 비바람 다맞아가며 홀로 꼬박 밤을 지새웠으나 입질 한번 없었다한다.
수파 님은 이른아침 취침을 하고 필자와 왕붕어 님과 교대를 하자 다시 붕어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밤새 고생만 한 수파 님이 너무 억울했던지 하루만 더 하자고 요청을 하여 그러기로 하고 일단 철수를 준비하였다.
그러나 오늘 철수를하는 왕붕어 님은 계속 낚시에 임했고 그러던 중 드디어 사고를 치는데...
예상과달리 한번에 너무 쉽게 끌려나오는 붕어,
그러나 한눈에 봐도 대물임을 직감할 수 있었고 계측결과 36.5 cm의 대물이였다.
분위기는 이로 인해 더욱 고조되고 다음낚시를 위해 필자와 수파 님은 인근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다시 수상좌대에 올라섯다.

이런데서는 꽝을 쳐도 좋다는 수파 님.. 결과도 꽝!1^^;

취재진의 첫날 조과

왕붕어 님이 낚은 충주호의 대물입니다

축하합니다. 왕붕어 님

밀려드는 낚시 차량들...

이튿날 조과

철수길에는 빈살림망으로...
어제처럼 초저녘부터 필자의 자리에서 입질은 이어졌고 25cm급 붕어 두마리를 만나고나선 다시 입질이 잠잠해지기 시작했다.
어제의 경험탓인지 요령이 생겨 일찌감치 취침을 하고 이른 새벽 일어나 다시 낚시를 하였으나 결과는??
오전내내 입질조차 구경하지를 못하게 되었다.
어제에 비해 전체적으로 조황은 부진한 편이였으나 새벽 한시경 두좌대에서는 35cm급 두마리와 38cm 급 한마리가 낚였다.
그시간에 취재진은 한참 꿈나라에 있었으니...
섣부른 판단이 가져온 결과가 후회와 아쉬움으로 교차하지만, 꼭 그시간에 낚시를 하였어도 좋은결과가 있을리란 답은 없는 것이다.
운칠기삼이란 말이 있듯이 취재진의 어복은 이정도로 만족해야 하나보다.
[충주호 내사리권 제일낚시터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4월 18일 (금) 18시 - 20일 (일) 10시
* 장소 : 충북 충주 충주호 내사리권 제일낚시터
* 날씨 : 비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왕붕어, 수파 님
* 수심 : 1.5 - 2 m
* 낚싯대 : 2.5 - 3.2 칸 3대.. 왕붕어 님 기준
* 채비 : 3호 원줄,2호 원줄, 9호 붕어바늘
* 미끼 : 지렁이, 떡밥(떡밥우세)
* 총조과 : 36.5 cm 1수외 6 - 9치급 6수
* 기타 : 물질이 안정되는 시간에 입질이 빈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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