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큐사이즈??
겨울 혹한기에도 대물낚시를 하겠다고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만반의 준비를하여 설연휴를 틈타 큐리오맨,
수파님은 남녘으로 떠났다.
그러나 그들의 의욕만으로는 현장경험도 부족하고 대물터 선정도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필자의 선배인 "붕어대물낚시" 저자인 차종환 님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남녘 섬에서 오랜시간을 홀로
낚시를 하고 계신단다.
혹시나 방해가 되지 않을까(?)싶어 어렵사리 그분들과의 합류를 부탁하였고,
다행스럽게도 그들의 합류를 허락하였다.
큐리오맨과 수파님은 차종환님에게 직접 혹한기 대물낚시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섬에 있는 수파 님의 애절한 요청!!^^;

입큰붕어 낚으로 섬에 들어 갑니다.

차종환 님의 "대물붕어낚시" 책자를 선물 받은 수문쟁이 님

차종환 님의 친필까지...

오늘은 꼭 월척을 합니다

서둘러 오늘의 미끼 참붕어 채집부터...

제발 채집되어야 할텐데...
첫날 안좌도에서 시작된 밤낚시 그러나 살얼음이 잡혀 낚시가 불가능하다고 소식이 왔다.
다음날 다시 암태도로 이동하여 밤낚시를 시도하였지만
이곳 역시 살얼음 때문에 낚시를 제대로 못하였다한다.
삼일째 되는 날 필자도 암태도로 합류하였고 합류와 동시에 다시 배편으로 팔금도로 이동하였다.
팔금도에서도 여의치않아 다시 연육교를 건너 안좌도로 향했다.
이곳저곳 현장을 둘러보고 해질무렵이 되어 일명 깔찌기수로란 곳에서 밤낚시를 도전하였다.
갈대와 부들 그리고 말풀이 잘 형성되어 있는 깔찌기수로,
그러나 안타깝게도 불법 정치망과 그물이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들어차 있었다.
씁쓸한 마음으로 그물을 피해 포인트를 정하고, 굵은 참붕어를 미끼로 대물과의 승부에 들어갔다.
밤 9시경 드디어 첫 예신이 필자의 자리에서 왔다.
제법 강하게 부는 바람속에 약간은 빠르다 싶을 정도로 찌가 상승을 하였고,
멈춰서는 순간 강하게 챔질을 하였지만 빈바늘이 허공을 갈랐다.
아쉬움과 허탈감이 있었지만 바로 헛 챔질의 원인분석을 해보게 되었는데
참붕어 크기에 비해 감성돔 3호 바늘이 작은 것 같아 감성돔 5호 바늘로 교체를 하기 시작하였다.
왼쪽 낚싯대부터 채비를 교체하다가 세번째 낚싯대를 앞치기 하려는 순간,
맨 우측 낚싯대의 찌가 올라서서 갈대와 줄풀 사이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여 또다시 강하게 챔질을 하였다.
그러나 강한 반항과 함께 수초를 감아논 상태였다.
이번 역시 아쉽게도 결국 목줄이 터지는 상황으로 끝이났다.

안좌도의 광활한 갈대 숲

일명 깔찌기수로 전경...

이른 아침 자리를 비워두고 어디를...

쉿!! 입질해요. 오지마세요.

방랑자의 그늘진 자리에는 새벽 4시부터 살얼음이 잡혔습니다

갑자기 무슨 사진촬영이...
다시 긴장을 하고 낚시를 시작하는데..
갑자기 심한 자동차 경적소리와 함께 써치 라이트를 비추며 이방인들의 심한 쌍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불법정치망과 그물의 주인이였으며 결국 그들과의 실갱이로 잠시동안 낚시를 못하였다.
처음엔 제법 강하게 나오는 그들이 결국에는 순한 양이되어 돌아갔지만 이 한시간 동안이
취재진에게는 엄청난 손실이 있었다.
취재진 대부분이 이 틈에 입질이 있었는지 찌가 올라서있고,
수파 님의 낚싯대는 끌고 나가있는 상황이 연출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후에는 밤새 단 한번의 입질도 없었으니...
아침이 되어 지렁이 미끼로 수초치기낚시로 모두들 돌입했고 그 결과,
큐리오맨 님의 월척소식과 기타 준척급 조황이 있었다.
아쉽게도 뱃편 때문에 오랜시간 낚시를 못하였지만
다행스럽게도 마지막 날 아침 큐리오맨님의 월척으로 새해 첫 월척 소식을 전할 수 있었다.
입큰붕어회원에 가입하여 지금껏 단한번의 월척조과가 없었던 큐리오맨님,
지난 2년동안 숱하게 29 - 30 cm 급만 낚아 일명 큐사이즈( 29 - 30cm )란 명칭도 생겼었다.
그의 약속대로 새해부터는 뭔가보여주겠다더니 2003년 첫 수를 월척으로 장식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게 된것이다.
그리고 4 박 5 일 동안 낚시도 안하시고 취재진들을 자식처럼 뒤바라지를 해주신 차종환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난해에 출간한 "대물붕어낚시" 책자도 낚시인에게 만이 보급되기를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큐리오맨님의 월척을 축하해주며... 차종환님과 함께...

수파 님도 준척을...

취재팀 총 조과

수로에 불법 정치망과 그물이 많아 안전한 인근 저수지에 방생하기전에 한컷!!

저수지에서 잘 적응하기를...

큐리오맨 님 34cm급 월척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안좌도 수로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2월 2일 (일) 17시 30분 - 3일 (월) 11시
* 장소 : 전남 신안 안좌도 깔찌기수로
* 날씨 : 맑음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대물붕어낚시" 저자 차종환 님, 큐리오맨, 수파, 수문쟁이님
* 수로폭 : 10 - 20 m
* 수심 : 0.8 - 1.5 m
* 낚싯대 : 2.5 - 3.5 칸 5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4호원줄, 3호목줄, 5호감성돔바늘
* 미끼 : 참붕어, 지렁이
* 총조과 : 34cm 급 월척 1수 외 8 - 9 치급 10여수
* 기타 : 참붕어에는 밤 9시경 입질이 있었고, 조과의 대부분은 오전 수초치기낚시에 지렁이 미끼 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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