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4 > 강원 철원 동송 학지 [2003.06.20-21]      [이미지만보기]


전차방어선까지~


왕년에 전방에서 군시절 추억이 있는 분들...

그리고 낚시가 취미였던 분이라면 누구보다도 그곳에 잘 알려지지 않은 미답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러나 군사지역이고 우거진 야산이나 수해로 인하여 유실된 지뢰를 생각한다면 아무곳이나 함부로 들어 갈 수없고,

여간해서 그리 맘 편한 낚시를 하기 힘들 것이다.

호반싸나이 님의 반가운 연락으로 최전방 철원까지 갈 수 있었다.

그곳으로 향하는 주변 풍경이 아직도 그 옛날 군 면회를 가는 기분을 새록새록 느낄 수 있었다.


아름드리 절경을 이룬 한탄강의 모습을 끼고 도달한 동송 읍내에서 호반싸나이 님과의 만남으로..

최근에 민간인이 출입을 허가한 전차방어선까지 친절한 가이드를 받을 수 있었다.

그중에 수로형 둠벙을 이룬 제 7검운하라는 곳이 인상적이였다.

얼마전 6짜 소동이 있었던 토교지에서 이어진 곳으로 그곳에서도 토교지산 붕어를 만날 수 있다한다.

실제로 현장에는 낚시를 하는 많은 이들을 볼 수 있었고,

현재 조황은 확인 할 수 없었으나 최근 4짜급 대물을 낚아냈다는 경험담은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운하인 관계로 주변이 시멘트 석축으로 이루어져 그 높이가 2 ~ 3m 이고 바닥이 온통 말풀지대로 형성되어 있어 낚시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뿐만아니라 주변에 지뢰지대가 있어 항시 조심을 해야 한다.

이곳뿐만 아니라 주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수로나 둠벙 강줄기 등이 있으나 지뢰지대와 군접경구역이므로 취재를 포기하였다.




한탄강 줄기의 멋진 모습




이곳에서도 붕어와 잉어가 낚인 답니다




이곳은 다음 기회에 꼭


어둠이 오면서 다시 발길을 인근에 있는 학지로 향하였다.

저수지 전역이 부들수초로 빽빽한 50만평 규모의 학지는

얼마전까지만해도 입어료 만원과 수상좌대 요금을 별도로 받던 유료터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내부적인 문제로 영업이 중단 된 상태로 당분간 무료터로 개방되었다한다.

그로 인하여 좀더 낚시가 수월한 수상좌대에서는 낚시를 할 수없다.

워낙 늦은 시간이라 저수지를 둘러볼 겨를 없이 중류권 연안에 수초치기낚시로 포인트를 정하였다.




부들밭으로 저수지 전역을 뒤덮은 학지의 전경




제방권에는 수면이 보이네요




빽빽한 부들사이로 수초치기 낚시를




이곳에는 앞치기도 가능해 보입니다


수초치기낚시하면 대부분 생미끼를 사용하지만,

이곳 학지에서는 블루길과 베스,가물치의 서식으로 떡밥미끼가 유리하다고 한다.

마치 대물낚시를 하듯이 곡물성 떡밥을 대추알만하게 달고 빽빽한 부들사이로 채비를 안착시키고 입질을 기다렸다.

무거운채비에 커다란 떡밥미끼 과연 제대로 된 찌올림이 있을까?? 의문을 가졌지만,

그러한 생각도 잠시..

어느 정도 올라서서 찌가 깔닥깔닥 움직이더니 부들 수초사이로 사라지려는 찌.

곧바로 챔질하니 묵직한 붕어가 제법 앙탈을 하다가 모습을 드러냈다.

너무나 쉽게 학지의 준월척급 붕어를 만게 되었다.

그리고 또다시..

서서히 상승하는 찌가 목격되고 이어진 챔질.

역시 강한 반항속에 황금빛 채색을 띤 월척급 붕어를 재차 만날 수 있었다.

호반싸나이 님 역시 아침에 준척급과 월척급 두수를 조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밤 9시경 갑자기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9시 30분경 월척을 걸어낸 방랑자와 호반싸나이 님




학지에서는 수초치기낚시도 곡물성 떡밥이 유리하답니다




방랑자가 낚은 학지의 황금붕어 월척




호반싸나이 님도 월척을... 축하합니다.^^


취재 일정의 마지막 날이고 밀린 기사 정리로 많은 시간을 낚시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제법 씨알 좋은 붕어와의 만남도 있었고 좀더 자세히 학지를 둘러 볼 수 있었다면 꽤나 매력이 있는 곳이라 느껴진다.

하루빨리 정상 영업이 이루어져 관리가 잘 되기를 바라며

현재는 당분간 무료터로 운영되고 있으니 회원 님들의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




호반싸나이 님의 듬직한 포즈




호반싸나이 님과 방랑자의 각 두수씩의 조과




29.8cm급에서 대부분 턱걸이 월척




다시 부들밭 속으로



[학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6월 20일(금) 20시 - 21일(토) 09시

* 장소 : 강원도 철원 동송 학지

* 날씨 : 맑음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호반싸나이 님

* 수면적 : 50여 만평

* 포인트 : 중류권

* 수심 : 0.8 - 1m

* 낚싯대 : 3.5 - 5.0 칸 6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4호 원줄, 3호 목줄, 4호 감성돔 바늘(수초치기낚시 방식)

* 미끼 : 떡밥

* 조과 : 31cm 급 월척 2수, 29 - 30cm 급 각 1수

* 기타 : 연안에 부들 수초가 빽빽하여 공간이 협소하므로 약간의 수초제거 작업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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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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