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4 > 강원 춘천 춘천호 신포리권 [2003.07.16-17+]      [이미지만보기]


물 위에서의 짧은 하루


연휴 전날 낑낑붕어 님에게 출조 제의가 온다.

그 동안 주말 출조를 못하는 필자의 사정으로 함께 동행하지 못 했었는데 국경일이라 오랜만에 함께 출조하게 되었다.

요즘 서울의 교통은 시간을 막론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오후 2시에 출발은 했지만 심한 교통체증으로 6시가 되어서야 도착 할 수 있었다.

급히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낚시를 시작했는데 미끼를 단지 10분만에 첫 입질이 온다.

수심이 1미터권 이어도 입질만은 깨끗하다.

필자에게는 첫 입질은 그냥 구경만 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언젠가 부터 낚시를 즐기는 여유가 많이 줄었다.


그 만큼 욕심이 많아졌기 때문일까??




신포리에서 새벽열기




구름이 손에 잡힐 듯...




풍운성의 낚싯대 편성




풍운성의 형 낑낑붕어 님




낑낑붕어 님의 낚시모습




침수 수초가 가득 합니다.


잠시뒤 낑낑붕어 님이 누치를 걸어낸다.

붕어의 입질을 가장한 누치들의 입질이 폭발적으로 이어진다.

지렁이, 구데기, 온갖 미끼를 다 동원한 낑낑붕어 님은 누치의 파상적인 공격에 은근히 즐기는 듯…^^*

누치와는 다른 입질이 3.6칸 대 에서 찌가 솟는다.

“쭈~욱~”솟아오르는 입질 그리고 연이은 챔질소리,

4짜 떡붕어다.

댐에서 자란 대물답게 특유의 파괴력으로 물길로 쳐 박는다.

아마 수심만 조금만 더 깊었으면 정말 화끈한 손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붕어의 입질이 계속 이어 지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퍼 붓는다.

장대비가 내려 아쉽지만 잠깐 쉰다.




"아빠 대신 낚싯대 지켜요...




붕어들을 유혹한 오늘의 미끼




오리들이 수상 좌 대 사이를 유유히...




입질이 끊기자 검은 물 잠자리가 잠시 쉬어 갑니다




앞 수상좌대의 조사들


낑낑붕어 님은 필자의 자상한 친형이다.

어린 시절을 함께 오지의 섬에서 보냈다.

섬에서는 붕어 낚시를 하지 않는다.

가끔 장난 삼아 실에 바늘을 묶고 수수깡으로 찌를 만들어 작은 둠벙에 던져 놓으면 굵직한 붕어와 뱀장어가 잡혔었다.

자상한 형의 배려로 낚시에 취미를 붙인 후, 댐으로 참 많이도 다녔었다.

집중적으로 내리던 소나기가 멈춘다.

입질이 뜸해졌다.

집어 되었던 누치들이 흩어진 모양이다.

오늘은 작은 붕어가 없다.

잡으면 4짜이고 오전시간에도 입질이 이어진다.

물색이 탁해 오늘은 낮낚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노지의 조사들... 큰 고기가 튀자 시선집중




춘천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




오름 수위를 대비 해 포인트를 만드는 모습




또 다른 하루를 싣고...




힘을 뺀 뒤에


철수에 앞서 조카들에게 붕어를 들게 하고 사진을 찍는다.

갑자기 앞 좌대에서 찌를 끌고 간다고 소리친다.

찌를 수초 속으로 끌고 가는 4짜 떡붕어를 제압하는 파이팅 하는 장면을 화면에 담을 수 있었다.

잠시 집중 하는데 입질이 떡붕어와 다르다.

조금씩 상승하다가 멈칫 하더니 찌가 천천히 상승한다.

토종붕어 9치,

이른 11시가 되어도 입질이 이어진다.

물색은 아주 탁하고 수위는 안정 되어 있어 오후에도 입질이 이어질 것 같다.

댐 낚시는 대부분 오전에 대를 접지만 오늘 같은 날은 분명 오후에도 입질이 이어진다.

하루쯤 더 잔잔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조카들이 철수를 재촉한다.




뜰채는 필수 입니다




춘천댐 4짜 떡붕어들




낑낑붕어 님의 아들 형제와 4짜 떡붕어




사진촬영 중에 찌를 끌고 다니네요




4짜 떡붕어와 9치 토종붕어




침수 수초 사이에서 입질이 집중 되었습니다.


아주 좋은 조과는 아니지만 간간히 입질하는 누치들 때문에 오히려 붕어의 입질을 놓친 듯 하다.

누치의 입질을 읽다 보면 다른 찌를 정점까지 올려 동동거리고 있고

찌가 올리기 시작하고 1~2초 안에 챔질을 해야 한다.

수심이 낮아 찌를 올리고 바로 뱉기 때문이다.

다행히 끌고 가는 붕어도 있지만 챔질이 조금만 늦으도 여지없이 빈바늘만 나온다.

빈바늘이어도 좋다.

붕어가 좋고 물이좋고 낚시가 좋은 것을...

짧은 시간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다시 찾을 기약을하며 철수를 하게되었다.


[강원도 춘천시 신포리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7월 16일 (수) 18시 - 2003년 7월 17일 (목) 11시 30분

* 장소 : 강원도 춘천시 신포리

* 날씨 : 소나기, 흐림

* 취재 : 야전팀

* 동행 : 낑낑붕어 님

* 포인트 : 상류권

* 수심 : 1m ? 1m 20cm

* 채비 : 4호 원줄, 3호 목줄, 붕어 10호 바늘 ~ (풍운성 기준)

* 낚싯대 편성 : 3.6칸 2대. 2.6, 2.9 칸 총 4대 ~ (풍운성 기준)

* 미끼 : 거친 떡밥+어분+고운 떡밥, 섬유질 미끼

* 조과 : 떡붕어 40cm 급 4수, 토종붕어 9치 1수, 누치 30수

* 기타 : 출조 하실 때에 댐 수위를 확인 하시고 출조 하시면 조과에 도움이 됩니다.


*** 춘천호 조황문의는 황새바위 낚시점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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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야전팀] 풍운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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