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4 > 충남 당진 가교리지 [2003.07.12-13++]      [이미지만보기]


비와 바람과의 한판


이번에는 취재하던 날이 아버님의 생신이셨다.

오랫만에 당진의 가교리지를 찾았다.

비가 오는 관계로 어머니는 조금 편찮으셔서 아버지와 필자와 한송이 님 이렇게 셋이서 좌대에 오르게 되었다.

비만 오지 않았어도 가족이 모두 올라 좌대에서 붕어와 상면하면서 생신을 축하했을 텐데...


반갑게 맞아 주시는 사장님과 총무님께 인사를 드리고 늘 가교리지에 오면 가게 되는 19번 좌대에 올랐다.

둔탁한 아버지의 채비를 모두 조금 견고하게 다시 해드리고 세사람의 떡밥을 모두 개어서야 준비가 끝이났다.




관리소 아래의 풍경


필자는 4짜급 붕어를 한번도 잡아본 적이없다.

물론 생미끼 대물 낚시를 제대로 배워, 여기 저기 뒤지고 다니면 잡게 될테지만 토종붕어의 대물에 크게 욕심이 없어 배우지 않았었다.

하지만 대호만에서 잡아온 대형 4짜 혹부리 붕어를 보고 갑자기 생미끼 대물낚시가 배워 보고 싶어졌다.

사실 필자는 생미끼를 끼워 놓고 많은 낚싯대를 펴놓고 낚시의 본질인 기다림의 낚시 보다는 예민하고 견고하며 공격적인 낚시를 좋아하고 있다.

대물낚시의 전문가 이시기도 하신 총무님께 여쭈어 보았더니 12~20호 바늘 정도에 3호 원줄... 물론 미끼는 새우만 사용하시고...

바다 낚시의 감성돔 채비정도가 아닐까? (아마 감성돔바늘 4호정도??)




대호만의 공포스러운 혹부리 4짜




대호만의 4짜들만 방류하기전 한컷!!... 무섭습니다


오랫만에 바닥낚시 채비를 폈다.

채비도 아주 무겁게 수평맞춤을 하고 오손도손 낚시를 시작했다.

날씨가 이렇게 험악한데도 이 겁없는 작은 붕어들은 덤벼들고 있었고 4치에서 5치사이의 붕어들이 주종을 이루었다.

수심이 깊어서인지 그리 기분나쁘지 않을 정도의 찌올림과 손맛들의 연속이었다.

그 와중에 아버지는 7치급의 붕어를 만나셨다.

즐거운 생일 파티와 함께 그렇게 깊은 밤은 엄청난 비와 바람으로 자꾸만 자꾸만 흘러가고 있었다.

이른 아침 새벽 5시에 기상을 하고 비바람이 좀 줄었겠지 하는 마음으로 나가 보았지만 깊은 한숨만 나온다.

엄청난 비바람이 어제 보다 훨씬 더 심해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취재를 왔으니 열심히 비바람과 싸우면서 해 보아야지...

역시 던지자 마자 찌를 바로 올려 준다. 많은 잔챙이들과 싸우면서 역시 떡밥 낚시의 한계인가??

그래도 7치급의 붕어를 5수를 한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제는 철수를 하려 짐을 정리하니 비가 그치고 구름들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수초와 말풀들이 아주 멋드러집니다




산아래 포인트에 위치한 좌대들




상류권에 위치한 좌대들... 곧 대물들이 나올 듯...




좌대에서 낚시중인 조사님




그림같은 좌대 포인트




취재진의 옆좌대들




좌대에서 화이팅이...




취재진의 조과... 7치급 5수


다음 가교리지의 취재때에는 총무님께 생미끼 대물 낚시를 한번 배워 보려 한다.

요즘 여러가지 낚시기법을 배워가면서 많은 걸 느낀다.

수년간 고집해 왔던 낚시방법을 이제는 꺾어 보려 한다.

많은 기법들을 익히다 보면 역시 우리네 전통낚시 기법으로 돌아 가겠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가교리지 낚시터!!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있다. 사장님은 늘 어떻든 대호만의 대물들을 구하려 애쓰고 있고

총무님은 좀 무뚝뚝하지만 그 쏟아지는 폭우속에 땀을 흘리며 이리저리 쓰신다는 것은 분명하다.

취재진의 조황은 글쎄다.

마릿수로는 많이도 잡았지만 흔히들 토종 붕어를 잡으시는 분들의 기준으로는 아마 7치급 5수정도 했다고 할까??

하지만 필자는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

그저 붕어면 그래서 찌맛 손맛을 작게 나마 느끼게 해주었다면 고마울 따름이다.

하지만 다음 취재때에는 반드시 생미끼 대물낚시를 배워 월척도 하고 눈으로 확인한 그 공포스러운 4짜도 잡아 볼테다.




관리소에서 바라본 좌대들




제방권 전경




그림같은 포인트




철수하면서 한컷




가교리지 전체전경




가교리지 좌대 전경



[가교리지 취재종합]

*일 시 : 2003년 7월 12일(토) 오후 5시 ~ 13일(일) 오전10시

*장 소 : 충남 당진군 송악면 가교리 소재 가교리지

*날 씨 : 흐리고 비바람

*취 재 : 팔방미인팀

*수면적 : 5만평

*포인트 : 19번 좌대

*낚싯대 : 2.5칸 2대 (맨꽝기준), 2.9칸 2대 (한송이기준)

*채 비 : 1호원줄, 0.8호목줄

*미 끼 : 어분 + 확산성 집어제

*수 심 : 3m

*부대시설 : 관리소, 매점, 식당, 좌대

*기타

- 어분을 조금 딱딱하게 사용했음

- 바닥의 말풀로 조금 무거운 맞춤이 좋음

- 지렁이와 밀루텐 골로루 입질

- 대물을 노리시는 분이라면 튼튼한 채비가 좋고 새우가 좋다고 함



*** 가교리지 조황문의 : 041) 357-1515



*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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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팔방미인팀] 맨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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