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ㅆ님 일어나세요!!
중부권의 장마...
그럼 남쪽이다!!!
수도권에서 너무 먼 거리와 늦어 출발한 탓에 23일 해가 질무렵 도착한 벌교 소재 연동지
수위가 내려가야 좋은 조과가 보장되고 또한 낚시자리가 나온다고 하여 찜해놓았던 저수지.
땀을 뻘뻘흘리며 부리나케 포인트 선정과 낚시대를 펴는 와중에 어둠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물속에는 침수수초로 가득하고 수면에는 꼬마연으로 덮인 관계로 미끼의 안착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나 조금 깊은 곳에 자리잡은 비비골님은 밤사이 미끼의 안착에 거의 포기하다시피할 정도였다.
시간은 흘러 몇 대의 찌가 바닥에 안착되었을 무렵, 케미불빛은 종종 하늘높이 오르곳 했다.
그러나 미끼는 지렁이 였으니 잔챙이의 입질이였다.
채집망에 겨우 낱마리의 새우가 들어 올 무렵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었다.
새우를 미끼로 사용하니 이제는 찌는 수면과 일치하면서 좀처럼 움직이질 않았다.
야밤에 우선 취침후 새벽 2시쯤 일어나서 낚시해야겠다고 생각한 김ㅆ는 ZZZzz

중부권 장마를 피해 남쪽으로...대전-통영간 고속도로상에서 한컷... 남쪽은 역시 맑아오네요 ^^

늦은 시간 낚시준비중인 비비골님... 화이팅!!

늦게 도착한 관계로 바로 밤이 되었습니다. ㅠ.ㅠ

새벽 3시경, 하늘에는 미인 눈섭이 보였네요..

이른 아침 전경

동쪽으로는 날이 밝아 오고..
새벽 0시 30분경,
갑자기 김ㅆ 자리에 나타난 비비골님..
" 김ㅆ님 일어나세요!! "
옆자리에서 낚시를 하던 비비골님이 김ㅆ의 찌가 하늘높이 그리고 계속적으로 오르는 것을 보고
달려와서 김ㅆ를 깨우는 상황이다.
헉~~ 휘익~~
무의식적으로 챔질하니 손에 만져지는 놈은 7치정도 되어 보이는 붕어였다.

올나이트(^^)로 비비골님의 KO 패

김ㅆ 자리..구멍이 숭숭 있어서 채비안착에 성공하여 붕어 얼굴을 봤다고 합니다.

아침은 '밥짓는 도시락' 으로 해결 ^^ 무자게 맛있습니다.

연 잎에 내려앉은 아침이슬!!
새벽 2시경,
갑자기 김ㅆ 자리에 나타난 비비골님..
" 김ㅆ님 일어나세요!! "
좀전의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챔질은 했는데 요번에는 침수수초등에 걸려서 붕어가 잘 나오질 않았다.
낚시대를 접고 줄을 당기면서 겨우 끌어낸 붕어..
야밤과 거의 꿈속이라서 상황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이루어 졌으며,
수초를 뒤집어쓴 붕어를 얼핏 보니 길어 보였다.
그리고 후레쉬로 확인,
황금색의 잘생긴 월척!!
이곳 저수지의 바닥은 황토와 마사토가 같이 있는 관계로 붕어의 채색은 거의 황금이였던 것이다.

취재팀의 조과..

위가 장군붕어(9치), 아래 - 32cm 토종붕어
새벽 3시경
요번에는 3칸대의 찌에서 어신이 왔다.
천천히 스믈스믈...그리고 다시 원위치!
다시 천천히 스믈~ 원위치..
그리고는 다시 올리는데 요번에는 끝까지 올리고는 좌우로 갸우둥 하는 것이다.
지금을 기다렸다는 듯이 챔질하니 후다닥~ 거리면서 아까와 비슷한 몸집의 붕어가 손에 잡혔다.
후레쉬를 비추니..아뿔사~~
몸통은 월척~ 꼬리는 잘룩한 이른바 '장군붕어'라는 놈이다.
비록 지금도 저수위지만 좀더 수위가 더 내려가면 더욱 좋은 조과가 있을 듯한 곳...
갈수기때 체크해야될 곳인듯 하다.

붕어가 더 멋있네여 ^^

역시 붕어는 물과 함께~~

방생했는데, 아직은 어리둥절하여 못 가고 있네요..

철수직전, 포인트 주변 한컷!!

이제 해남으로 갑니다..!!!
[연동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6월 23일(월) 19시 - 24일(화) 08시
* 장소 : 전남 보성군 벌교 소재 연동지
* 날씨 : 흐림, 맑음, 비, 바람조금
* 취재 : 천방지축팀
* 동행 : 비비골 님
* 수심 : 0.6~ 1.0 m
* 낚싯대 : 2.0 - 3.0 칸 7대.. 김ㅆ 기준
* 채비 : 4호 원줄, 3호 목줄, 5호 감성돔 바늘
* 미끼 : 새우, 참붕어, 지렁이
* 조과 : 32cm 토종붕어 외 9치 이하 10여수
* 기타 : 수위가 더 내려가면 더욱 좋은 조과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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