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도 한적하니 여유롭고...

느낌도 좋고.. 날씨도 좋고...^^

영동점에 이어 2호점을 운영중 이십니다.. 이철규 사장님...^^

매장이 넓고 깔끔하니.. 아주 좋습니다..

사업 번창하십쇼.....^^

전부터 생각하던 소류지를 찾아갑니다..

산길로 한참 올라가니 제방이 눈에 들어오네요..

제법 그럴싸한 몽타주를 간직하고 있었네요...^^

정밀 감식에 들어갑니다.. 오늘밤 한번 들이댈만 한지 어떤지...

풍광 70점 + 수위 30점 - 파워핸들 수문 60점 - 멧돼지 30점(곳곳에 똥과 발자국 산재)
- 비암 10점(꽃뱀이 대가리 쳐들고 다님) = 빵점..

결론은 포기... - -;;

돌아가는 길...

시간도 없고.. 갈곳도 없고....
할수없이.. 일년에 한번씩 가는.. 별 영양가 없는 곳으로.....

구석에 자리 잡습니다..
이곳도 물이 많이 빠졌네요... 죽은 저수지 인데.....

밤새.. 옘병할 살치 놈들한테 손발 다 들었네요..... - -;;

보따리 싸놓고 출발 하려다... 꽝 화보 올리려니 어찌나 승질 나는지...

두대만 빼서 제일 깊은 곳으로 다시 쳐들어 갑니다.. 저수지 최고 수심 1.2m..

오메~~ 느면 나오네... 웬일여??

진작에 이쪽으로 올걸...

즉방 몇마리 빼고..
순식간에..꽉찬 일곱치 대여섯수 포함.. 한 열마리 했네요...

사이즈는 쪼매 아쉽지만 서도...

이게 어디여~~~

꽃사과 인가요?? 이쁘네요...

돌아오는 길에 정말로 멋진 마을을 발견 했습니다..

예전에.. 직원들한테 어떤 목사가 진상을 떨길래.. 아주 개진상으로 보답을 해줬더니..
나더러 사탄이라고 악다구니를 쓰던데...
고로.. 저 마을은 내가 둥지를 틀어야 할곳 같음.... ㅎㅎ

한자로는 이쁜 동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