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편성을 마치고 쥴리님가족과 붉은소금님의 지인분과 삼겹살 파티를 시작합니다.

지인분이 준비해주신 자연산 더덕주^^; 향이 거의 예술이었습니다. 삼겹살에 더덕주로 갑니다^^

소세지 야채볶음으로 무진장 달립니다.^^ 처음 맛본 음식이었는데 아주 훌륭했습니다.

반가운분들이 쳐들어 왔습니다. 대호킹님 가족, 양보와배려님~ 오랫만에 대호킹형수님 뵙니다.

서서히 해가 뉘엇뉘엇 넘어갑니다. 빗방울에 바람에 힘든 낚시가 시작됩니다.

부들에 미끼를 달고 최대한 붙여 봅니다.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최상일텐데~ 아쉽습니다.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필자에게 월척급이 나와 줍니다. 아쉽게 0.8미리가 모질라서 연속월척 실패^^;;

빈대님의 찌가 금방이라도 밀어 올려 줄것 같습니다. 모두들 최대한 부들에 붙여 봅니다.

이때부터 8시 까지는 바람이 멈추었고 그 이후로 앞치기 불가한 바람.ㅠㅠ 낚시 포기 합니다.

새벽까지 불어 대는 바람에 해가 떠서야 차에서 나옵니다. 바람은 여전합니다.

대부도에서 떠오르는 태양이 아주 이쁩니다. 날씨는 좋은데 이넘의 바람이~

아침에 반드시 나올것 같아 열심히 아주 열심히 쪼아 봅니다. 하지만 가끔 놀래키는 잔챙이 뿐!~

수초칼 옆에 차고 4주째 꽝의 먹구름이 드리워 집니다.^^;ㅋㅋ 쥴리형수!~

빈대님도 오늘은 어째 소식이 없습니다. 치열한 집중력으로 찌를 째려 보고 있네요~

대호킹 형수님~! 담엔 경치 좋고 물좋은데 갈때 따라 오세요~^^ 담에 또 뵈요~

필자의 포인트 전경~ 2.5칸부터 3.4칸 까지 부들에 모두 바짝 붙여 들이댔습니다.

지난주 5짜떡에 맞은 빈대님!~ 오늘은 꽝으로 맞습니다.^^ㅋㅋ 그림은 죽이나 소란스런 포인트^^

바로 옆 둠벙인데 잔챙이가 많습니다. 채집망에 참붕어와 새우가 잘들어 옵니다. 담에 함 들이대봐야지~

아직 필자 말고는 아무도 붕어를 못보고 모두들 모여 대호킹형수님이 준비해주신 떡국으로 맛나게 먹습니다.

양보와 배려님은 뭐 괜히 대폈다 접습니다^^ㅋ 항상 반가운 양보와 배려님~

수로처럼 보이시겠지만 각지형 둠벙입니다. 대물들이 많습니다.

막판에 4주째 꽝을 9치로 간신히 면한 쥴리형수님~!~ 수초칼차고 면꽝!~ 축하합니다.

붉은소금 지인분이 잡으신 34급의 월척과 붉은소금님 턱걸이~! 필자는 0.8미리 모질란 준척!

붕어땟깔이 예술입니다. 지느러미도 멋지게 장군감입니다. 잘 자라주었네요~

이런 이쁘고 귀한 붕어는 꼭 고향으로 다시 돌려 보내시길 바랍니다. 자연은 자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