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편성을 마치고 곰프로님이 준비해주신 비싼 새조개를 맛나게 샤브로 먹습니다. 감사합니다.

낙지볶음과 낙삼불고기로 이슬과 함께 계속 쭈!~욱!~ 달립니다.

일년만에 만난 곰프로님!~ 항상 밝고 재미있고 많은 수산물 상식을 알려주십니다.

쥴리님 가족도 열심히 대를 편성하고 있네요~ 밤낚시 준비를 하는데 손맛은 결국 못봅니다.

플랑크톤님 자리가 가장 그림이 좋았으나 채비가 쉽게 안착이 안됩니다.

최상류권을 곰프로와 쥴리형수, 플랑크톤님과 필자가 완전 포위를 합니다. 뭐 하나는 나오겠지~

뗏장이 잘발달되어 있고 대물들이 들어와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림은 뭐 최고!~

서서히 해가 저물어 갑니다. 채집망에는 작은 참붕어와 작은 새우가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너무 작습니다.

붉게 타오르는 석양입니다. 밤낚시를 준비하는 이시간이 가장 두근두근^^

완전 어두워지고 각자의 전자찌를 밝혀 봅니다. 참붕어에 가물치로 맞았습니다.ㅠㅠ

아침에 일어나보니 보이질 않습니다. 곰프로님은 빡세게 들이대셨으나 꽝드셨습니다.

쥴리형수도 아직 일어나지 않았네요~ 틈틈이 들이댔으나 역시 꽝드셨습니다.

안개가 어찌나 심한지 전자찌도 보이질 않습니다. 보일락 말락!~ 분위기는 좋습니다.

수심도 좋고 물색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했으나 왜 대물들이 들어오질 않았을까요~

밤에 들어온 새우는 그래도 미끼로 쓸만한 놈들이 들어 왔습니다. 새우로 빡세게 했으나 5치~ㅠㅠ

수초속에 던져놓은 안개속의 저찌가 올라와 준다면 환상적일텐데~ 지렁이 외에는 아무것도 반응없습니다.

시원한 김치찌개로 모두들 아침식사를 합니다. 일요일 아침 물가에서 먹는 맛은 정말 맛납니다.

서서히 안개가 걷혀 갑니다. 벌써 9시가 넘어갑니다. 하지만 아무도 붕어 얼굴은 못봅니다.

빡세게 들이댄 곰프로님과 빡세게 들이대는척만 한 플랑크톤님!~ 뭐 당연히 꽝드셨습니다.

해가 떠오르니 따뜻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해보았으나 끝내 대물은 들어 오지 않습니다.

맛난거 많이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곰프로님!~ 담엔 장소물색 좀 잘해봐요~~~~ 버럭!~

쥴리형수는 담주에도 손맛 못보면 성질 낼 것 같습니다. 담주엔 확실한 곳으로~고!~

물색에 당한 플랑크톤님!~ 시간되면 꼭 와!~~~

새벽 숭악한 시간에 새우로 5치!~ ㅠㅠ 초저녁 참붕어에 숭악한 가물치가 금일 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