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가면 붕어 볼 수 있을지 알지만 필자는 늘 새로운곳을 여행하는것을 좋아합니다. |
어디가면 붕어 볼 수 있을지 알지만 필자는 늘 새로운곳을 여행하는것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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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조황이나 대물이 아니라 그저 사람없고 조용하고 만추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곳이 가고 싶습니다. |
큰 조황이나 대물이 아니라 그저 사람없고 조용하고 만추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곳이 가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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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서도 일찍 일어나 안개속을 뛰어 다닙니다. 이런 여행에 감기가 덜 걸립니다. 다행이죠. |
민서도 일찍 일어나 안개속을 뛰어 다닙니다. 이런 여행에 감기가 덜 걸립니다. 다행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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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무섭게 커가는 민서를 보면서 40대중반으로 치닫는 필자의 어깨와 입이 서서히 무거워 집니다. |
점점 무섭게 커가는 민서를 보면서 40대중반으로 치닫는 필자의 어깨와 입이 서서히 무거워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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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음 괴산은 물맑고 조용하고 아름답지만 역시 조황은 기대키 어렵습니다. 올해 괴산권을 많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
이즈음 괴산은 물맑고 조용하고 아름답지만 역시 조황은 기대키 어렵습니다. 올해 괴산권을 많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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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떨어진 만추의 낙옆사이로 차분히 겨울을 기다리는 찌가 부드럽게 올라와주기를 기다려 봅니다. |
물에 떨어진 만추의 낙옆사이로 차분히 겨울을 기다리는 찌가 부드럽게 올라와주기를 기다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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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가 가기전 물이 얼기전 물맑고 깨끗한 사람손이 덜 탄 괴산권을 마지막으로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
올해가 가기전 물이 얼기전 물맑고 깨끗한 사람손이 덜 탄 괴산권을 마지막으로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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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혈여조사 쥴리형수도 분위기 있는 만추의 아침을 붕어와 상면을 기대하며 물가에 앉아 있습니다. |
열혈여조사 쥴리형수도 분위기 있는 만추의 아침을 붕어와 상면을 기대하며 물가에 앉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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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족을 위해 통영에서 잡아온 갈치를 구워주는 쥴리님 덕에 민서가 밥을 한공기나 먹었습니다. |
필자가족을 위해 통영에서 잡아온 갈치를 구워주는 쥴리님 덕에 민서가 밥을 한공기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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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빈대님이 시간이 되어 함께 합니다. 늘 겸손하고 말이 적고 참 괜찮은 친구 입니다. |
요즘 빈대님이 시간이 되어 함께 합니다. 늘 겸손하고 말이 적고 참 괜찮은 친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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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지만 작년부터 필자 가족과 함께 하는데 늘 듬직하고 다른 사람을 위할줄 압니다. |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지만 작년부터 필자 가족과 함께 하는데 늘 듬직하고 다른 사람을 위할줄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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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분들의 쉼터로 가꾸어져 있어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잘 치우고 왔습니다. 하룻밤 신세 잘 졌습니다. |
동네분들의 쉼터로 가꾸어져 있어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잘 치우고 왔습니다. 하룻밤 신세 잘 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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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대님도 적은나이가 아닌데도 필자처럼 어딜가나 막내입니다. 젊고 매너 있는 조사님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빈대님도 적은나이가 아닌데도 필자처럼 어딜가나 막내입니다. 젊고 매너 있는 조사님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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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트기 전이 가장 춥다고 했습니다. 지금 어려우신 모든분들 곧 따스한 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다려 봅니다. |
동트기 전이 가장 춥다고 했습니다. 지금 어려우신 모든분들 곧 따스한 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다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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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추의 아름다움을 실컷 만끽하고 이따금 다가오는 고라니녀석과 눈싸움도 합니다. |
만추의 아름다움을 실컷 만끽하고 이따금 다가오는 고라니녀석과 눈싸움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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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욕심을 버린지 10년이 지났지만 그래도 저 찌가 올라오길 기다리는 맘은 영원한가 봅니다. |
붕어욕심을 버린지 10년이 지났지만 그래도 저 찌가 올라오길 기다리는 맘은 영원한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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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만추의 색에 눈과 마음이 늘 호강합니다. |
한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만추의 색에 눈과 마음이 늘 호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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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남편을 믿고 남편이 좋아하는 것에 스스로를 맞춰가면서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는 어부인~ 늘 대단하십니다. |
늘 남편을 믿고 남편이 좋아하는 것에 스스로를 맞춰가면서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는 어부인~ 늘 대단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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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의 소류지 답게 제일 낮은 수심이 2미터권이며 앞으로는 4미터권입니다. 깊은수심으로 천천히 내려가는 찌맛도 좋아합니다. |
괴산의 소류지 답게 제일 낮은 수심이 2미터권이며 앞으로는 4미터권입니다. 깊은수심으로 천천히 내려가는 찌맛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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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오가 가까워져야 맑은 하늘을 드러내는 요즈음...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너무 좋습니다. |
정오가 가까워져야 맑은 하늘을 드러내는 요즈음...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너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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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이장님의 아침 방송소리가 차분하고 필자도 이 마을의 이웃이 된 듯 착각도 해봅니다. |
마을이장님의 아침 방송소리가 차분하고 필자도 이 마을의 이웃이 된 듯 착각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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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마시러 내려왔다가 필자때문에 제대로 물도 못마시고 떠난 고라니에게 이자리를 빌어 미안합니다. |
물마시러 내려왔다가 필자때문에 제대로 물도 못마시고 떠난 고라니에게 이자리를 빌어 미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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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미는 참 좋습니다. 늘 방해받지 않고 조용하고...그런데 뱀과 산짐승을 자주 만나게 된답니다. |
무너미는 참 좋습니다. 늘 방해받지 않고 조용하고...그런데 뱀과 산짐승을 자주 만나게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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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호에서 공수해온 튼실한 새우입니다. 새우미끼는 깨끗하고 편해 필자가 제일 좋아 합니다. |
시화호에서 공수해온 튼실한 새우입니다. 새우미끼는 깨끗하고 편해 필자가 제일 좋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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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 화보집에 붕어보여드리기 위해 옥수수, 지렁이, 글루텐, 새우... 하지만 소류지에 KO패를 당합니다. |
나름 화보집에 붕어보여드리기 위해 옥수수, 지렁이, 글루텐, 새우... 하지만 소류지에 KO패를 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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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렁이에 한마리... 새우에 한마리... 모두 5치급.. 그래도 얼굴보여줘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잘 돌려 보냈습니다. |
지렁이에 한마리... 새우에 한마리... 모두 5치급.. 그래도 얼굴보여줘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잘 돌려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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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하루 더 묵을까도 고민하지만 역시 필자는 새로운곳을 찾아 가고 싶습니다. 미지의 소류지로 향합니다. |
이곳에서 하루 더 묵을까도 고민하지만 역시 필자는 새로운곳을 찾아 가고 싶습니다. 미지의 소류지로 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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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묵은 저수지 전체 풍경을 보며 2주전 정도에 왔다면 참으로 아름다웠겠구나.. 하고 다른 욕심도 생깁니다. |
하루묵은 저수지 전체 풍경을 보며 2주전 정도에 왔다면 참으로 아름다웠겠구나.. 하고 다른 욕심도 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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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가족이 뛰어논 제방에도 고마움을 표하고~ 덕분에 편하게 쉬다가 왔습니다. |
필자 가족이 뛰어논 제방에도 고마움을 표하고~ 덕분에 편하게 쉬다가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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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떨어져버리고 몇개 남지 않은 나뭇잎이 소류지를 더 쓸쓸하게 보이게 합니다. |
다 떨어져버리고 몇개 남지 않은 나뭇잎이 소류지를 더 쓸쓸하게 보이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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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찾아올 가을에 다시 찾아올 맨꽝이 이 소류지를 기억하고 떠납니다. 그때까지 잘 보존되기를... |
다시 찾아올 가을에 다시 찾아올 맨꽝이 이 소류지를 기억하고 떠납니다. 그때까지 잘 보존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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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나무에 수확을 끝내고 농부님이 걷어 가지 않으신 사과를 몇개 주워왔답니다. 올해 가장 맛있게 먹은 사과였습니다. |
사과나무에 수확을 끝내고 농부님이 걷어 가지 않으신 사과를 몇개 주워왔답니다. 올해 가장 맛있게 먹은 사과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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