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이리저리 볼 일를 마치고, 유명산를 넘어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늦게 도착하는 저 때문에 그제서야 저녁식사를 하는 일행들... 죄송합니다.

붕어섬의 1급 포인트... 똔밤각하님 쌍대의 도전

서둘러 대편성를 하고 있는 중... 갑자기 '휙!~' 나들이님이 한 수를 합니다.

보아하니 토종붕어 월척급... 올해 첫 월척하신 나들이님

계측자가 없는 관계로 눈대 중... 32cm 정도 월척급입니다... 초저녁 입질에 월척급을... 축하해용.^&^

늦게 들어와 죄송한 마음에... ^&^ 조용히 낚시에만 열중해봅니다.

이른감이 있지만 그래도 붕어가 나왔다는 의암호 붕어섬... 기대가 더욱더 실감이 납니다.

시간이 흘러갑니다.

잠이 옵니다... 멀리서 붕어들이 간간히 뛰는 소리만 들리고 입질은 없습니다.

그렇게 아쉬운 밤은 가고, 새벽에 새소리가 들리는 붕어섬... 다시 찌를 안착시키고 조용히 기다립니다.

일찍 일어나 붕어 소식에 귀기울이는 일행들... 올해 첫 출조 붕어섬입니다.

첫 월척급에 잠를 설친 나들이님... 담배 한개피에 찌를 주시합니다.

날씨가 포근한 아침 바람도 없는 이곳...

각하님도 잠를 설치셨다고 쌍대에 쌍눈를 켜고 쳐다보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인사.^&^

따듯한 5월이 되면 수초들이 빽빽히 자라는 붕어섬 1번 포인트

저 나무도 파릇하게 새싹이 돋을 쯤 우리에게 선물를 안겨주겠죠? ^&^

찌를 주시하는 저에게는 아직 선물이 없나봅니다... 다음을 기약하죠.^&^

그래도 올해의 선물... 축하합니다... 다시한번

즐거운 하루를 보낸 붕어섬... 이제부터 강원도에도 낚시의 계절이 온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사진촬영을 하는 나들이님... 그리고 방생합니다.

주위 청소도 하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

청소도 깔끔하게...^&^

각하님의 자리... 깨끗합니다.

우리는 갑니다... 잘있어라~ 붕어섬아 다음에 또 보자~

아침에 우리를 보려 일부러 들어오신 나그네님... 감사합니다.

붕어섬 하류 붕어들의 산란터

3월 초에 개장한 산밑 가지런히 놓여진 삼천 수상좌대

봄철... 이제는 조사님들도 많이 찾아오는 삼천 수상낚시터입니다.

일요일 하늘을 벗삼아 즐기는 사람들.. 즐거운 조우분들과 하루 잘보내고 조심히 철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