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 안성 두메지 [2017.09.22]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신나는 콩알낚시


가을이 점점 깊어 갑니다.

밤송이의 밤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가을 풍취가 더욱 느껴지는 안성 두메지를 찾았습니다.

만수위의 두메지는 칠장리권과 동막권으로 좌대들이 이동 배치되어서 자리를 잡고 있는 상태이며

칠장리권은 노지포인트도 잘 개발이 되어 있어서

주차를 하고 바로 야영과 낚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상태입니다.


두메지를 한바퀴 둘러 보고 나서 관리소 앞 깊은 수심대에 대편성을 해 봅니다.

함께한 해피돌이님은 노지낚시만 전문으로 했는데

오늘은 콩알낚시가 잘 된다는 소리를 듣고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떡밥을 주물러서 콩알떡밥으로 만든 다음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3.6칸대를 편성한 해피돌이님은 처음에는 적응을 못하더니 이내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깊은 수심에서 해질 무렵부터 해피돌이님이 붕어를 걸어 내었고

연안쪽 수심 3미터권을 공략한 필자도 향어와 붕어를 연신 걸어 내면서 손맛을 즐겼습니다.

가을이 되면서 먹성이 좋아진 바닥붕어와 향어 잉어 떡붕어들이 콩알 떡밥에 찌를 끝까지 올려줍니다.

절대 성급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들먹 들먹 하던 찌는 몸통까지 찌를 밀어 올려 줍니다.

이렇게 시작된 입질은 자정이 넘어서고 새벽이 지날 떄까지 계속 찌불의 향연을 보여줍니다.

대체적으로 새벽 1시경이면 입질이 끝어지는 것이 두메지의 특성인데

요즘은 밤 입질이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밤을 꼬박 지새우면서 낚시를 즐긴 해피돌이님이

아침에 너무 재미있게 즐겼다고 다음에 두메지 취재있으면 불러 달라고 합니다.^^


지금 두메지는 모든 어종들이 가을에 살을 찌우기 위해서 먹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어분과 보리에 글루텐을 많이 넣어서 주물러서 차질게 사용하면

멋진 찌올림과 강한 손맛을 밤새도록 즐길 수 있습니다.

초저녁에는 연안 육촉가 잠긴쪽에서 우세를 보이지면

밤이 깊어 갈 수록 깊은 수심에서 더 좋은 입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올 추석 연휴가 최고로 긴 연휴가 될 것 같습니다.

연휴중 두메지에서도 하루쯤 쉬는것도 좋은 휴식이 될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 예약이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예약을 반드시 먼저 해야만 편하게 두메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풍성한 가을에 풍성한 손맛과 찌맛을 두메지에서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만족 스럽습니다!




만수위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 두메지입니다




두메지 칠장리권 상류권에 좌대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주차하고 바로 낚시가 가능한 연안포인트와 좌대포인트입니다




멋진 수상좌대들은 주차하고 바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동막골도 멋진 모습입니다




동막골 포인트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 입니다




수몰나무와 어울어진 좌대들 입니다




별장터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 입니다




먼저 관리소를 찾아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관리소 앞 깊은 수심 포인트




조사들을 위해서 구형좌대들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내림 13척을 편성했습니다




오후시간부터 나옵니다




힘이 천하장사인 향어입니다




어두워지면서 계속 나옵니다




전자찌불을 밝히면서 바닥토종붕어가 나옵니다




대형 떡붕어도 나오네요




함께한 노지꾼 해피돌이님 신났습니다




붕어가 나오니 기분 좋습니다




밤새 나옵니다




아침에도 나옵니다




손맛 찌맛 징하게 봤습니다




이쁘고 아늑한 좌대내부




모든 편의시설이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안성시장배 대회 두메지에서 개최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7년 9월 21일(목) - 22일(금)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경기 안성 두메지

* 수 심 : 3 - 5미터권

* 채 비 : 3.6칸 쌍포 내림 13척

* 조 과 : 토종붕어 월척 포함 붕어 향어 잉어 50수 이상

* 동 행 : 해피돌이님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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