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탄은 대물시즌
기다리던 춘천댐이 드디어 가을 수위에 맞추어서 만수위를 보여줍니다.
만수위가 되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춘천댐 고탄은 대물들을 쏟아 내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는 꼭 춘천댐을 찾아 옵니다.
고탄낚시터에서 사장님의 요즘 근황을 들어 보니
한두마리씩 어느 자리에서 나올지는 모르지만 나오면 허릿급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한마리만 걸어도 제대로 된 댐붕어를 만날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상류권이 가장 괜찮을 것 같다고 했는데
수초가 없어서 일단 가을은 수초를 끼고 있는 것이 좋아서 중류권 좌대에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춘천댐 가을 특성이 수초에 바짝 붙이는 것 보다 조금 떨어지게 하는 것이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은 것을 알기에 수초에서 조금 떨어지게 대편성을 해 봅니다.
초저녁에는 잡어의 입질이 이어지더니
기온이 내려가면서 잡어의 입질을 없어지고
밤 10시경이 넘어서면서 첫 입질을 멋지고 보고 챔질을 하니 거의 허릿급이 나옵니다.
첫수를 기분 좋게 끌어 내고 찐한 전율을 느낍니다.
물안개가 피어 나고 또 다시 기다림이 이어집니다.
|
가을의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 춘천댐 고탄낚시터
중하류권에 잘 정돈되어 있는 수상좌대들 입니다
역시 멋진 모습입니다
요즘 이곳이 좋은 포인트로 보여집니다
만수가 되면 가장 핫한 포인트 입니다
가을 향기 가득한 고탄낚시터 입니다
연안 수초쪽으로 좌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들 입니다
대편성 모습
밤낚시가 기대됩니다
밤 10시경에 대물이 나옵니다
밤 11시경 다시 찌가 상승합니다.
힘차게 챔질을 하니 이번에도 월척급이 나옵니다.
할 일 다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 큰 대물을 기대하면서 새벽까지 밤을 지새워 봅니다.
안개 자욱한 가운데 올라오는 찌불은 환상적인 그림을 보여줍니다.
새벽 2시경 다시 한수를 걸어 내었고 이어서 조금 작은 씨알 한수를 걸어 내었습니다.
밤기온도 그리 춥지 않아서 오래간만에 편하게 즐겼습니다.
춘천댐 고탄낚시터는 지금부터가 가을 대물시즌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체고 좋고 힘좋은 고탄표 대물붕어 만나러 춘천댐으로 가을 낚시 여행을 떠나 보세요.
한방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풍이 물들고 있는 풍광좋은 춘천댐 고탄낚시터.
대물 시즌이 시작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
11시경 또 한마리의 월척이 나옵니다
물안개가 멋진 장면을 보여 줍니다
본인의 밤낚시 조과
멋진 대물입니다
이곳에서 나왔습니다
지금이 대물 시즌입니다
고향으로 보냈습니다
깨끗한 내부
다른 좌대에서도 허릿급들이 나왔습니다
대물 기념사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