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양평 수곡지 [2016.09.06]   


재미있는 밤낚시


가을이 이제 익어가는 느낌입니다.

밤송이도 벌어지고 벼도 머리를 숙이고 낙옆도 살짝 물들어 가기 시작합니다.

이시기가 밤낚시 최고의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기도 없고 가벼운 점퍼 하나로도 밤낚시를 즐기 수 있는 이 시기가

아침 밤낚시의 묘미에 빠지는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을 향기 가득한 양평 수곡지를 찾았습니다.

수상좌대들이 안정적인 조황을 보이는 곳으로 이동배치 되었으며 수심층도 다양한 상태입니다.

필자는 관리소 건너편 하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에서 대편성을 하고 밑밥질을 시작 합니다.

지난달 취재때는 낮시간에 바로 입질이 붙었는데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인지 오후시간에 간간히 입질을 합니다.

햇살이 바라 보고 낚시 하기에는 너무 더워서

신설된 에어콘을 틀고 해가 질 무렵까지 휴식을 취했습니다.


해가 서산에 넘어가고 나서 저녁을 먹고 밤 8시경 부터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입질이 들어 옵니다.

거의 2 - 3분만에 한마리씩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밤에 왠만큼 잡아서 밤 11시경에 팔이 아파서 좌대에서 휴식을 취해 봅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에 편안하게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가을이 결실을 맺는 시기입니다




가을향기 가득한 수곡지 입니다




조용한 곳으로 좌대들이 이동 배치되었습니다




수심이 깊은 제방앞 수상좌대들 입니다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는 팬션형 방가로 입니다




짧은대로 편성했습니다




대편성 후 30분이 지나면서 입질을 받고 화이팅을 합니다




건너편에도 조사들이 좌대에 올랐습니다




잔교형 좌대에도 조사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두워지면서 입질이 이어집니다




힘좋은 바닥붕어가 나옵니다




밤이 되면서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됩니다




간혹 바닥향어 때문에 밤에 깜짝 놀랍니다


아침 6시 알람과 함께 다시 낚시를 시작해 보는데

동이 트기전까지는 입질이 뜸하고 이어졌는데

날이 완전히 밝은 8시경부터 또 다시 붕어의 입질이 이어집니다.

9시경이 되면서 더 입질이 빈번해 집니다.

시원한 가을 바람 맞으면서 개운한 손맛 찌맛 다 보았습니다.

채비를 정리하고 묵직한 살림망을 기대하고 살림망을 드는데

왠지 묵직함이 덜하면서 바닥까지 드니 붕어들이 구멍으로 빠져 나갑니다.

밤새 실컷 잡아서 넣어는데 살림망에 구멍이 난 것을 몰랐습니다.

자동 방생이 반은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살림망은 아직 조금 묵직한 상황입니다.

살림망 담그기 전에 꼭 그눌이 뜯어 졌는지 확인들 하세요.

낭패 보는 경우가 생길 것 같습니다.


풍성한 가을처럼 밤낚시에 호조황을 보여주는 양평 수곡지

지금은 밤낚시와 오전낚시 시즌입니다.

편안한 밤낚시와 오전낚시로 손맛과 찌맛을 수곡지에 만끽해 보세요.




동틀 무렵에 다시 입질이 이어집니다




본격적인 입질은 오전 8시경 부터 시작됩니다




아침에도 붕어만 나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밤새 자동 방생이 많이 되었습니다




반은 나가고 반은 남았네요^^


[수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9월 5일(월) - 6일(화)

* 날 씨 : 구름많음

* 장 소 : 경기 양평 수곡지

* 수 심 : 1.5미터권

* 채 비 : 내림 13척

* 미 끼 : 어분 보리계열 글루텐을 섞어서 주물러 사용

* 조 과 : 붕어 잉어 향어 50여수

*** 수곡지 조황문의 : 031) 771-1233, 031) 773-6936 / HP : 010-6257-7962(실장님),010-7205-7962(사장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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