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충남 아산 봉재지 [2016.05.10]   


배수? 난리났습니다


흔히 배수가 시작되면 낚시가 안된다는 속설이 있다.

필자 역시도 낚시를 다니다가 잘 나오던 붕어가 배수가 시작되면서 입질이 끊어지는걸 많이 겪어봤었고....

그렇다고 배수를 안할수도 없는 노릇인데 배수를 하는 와중에도 좋은 조황을 많이 본 경험도 많다.

보통 배수시작 1~2시간 과 수문을 닫고 1~2시간 정도가 지나면 붕어들도 다시 먹이활동을 시작해서

낚시를 하는데는 큰지장이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현재 아산 봉재지는 조금씩 배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약 1m 정도의 물이 빠진 상태.

연휴가 지난 월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사들이 찾아와 관리소 주변과 수상잔교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특히 조황이 좋은 수상좌대에는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출조한 낚시인들이 많아 보였다.


아직도 이곳저곳 수초주변으로 붕어들이 산란을 하느라 뒤집어 대는 모습도 보였지만 산란을 마친 붕어들이

먹이활동을 하는지 낮낚시에도 입질을 받아내느라 조사들은 낚시에 집중하고 있는걸 볼수 있었고 2구역과 3구역에

설치되어 있는 수상잔교에는 다른때보다 많은 조사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수상좌대로 진입을 하기위해 뱃터에서 배를 기다리고 있는데 수상좌대에도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그들을 실어 나르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조황은 어때요?" 취재진의 질문에 물을 빼고 있는데도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다는 대답.

넓어서 편하게 낚시를 할수 있는 500번 좌대를 선택하고 대편성을 시작했다.


약 1m 정도 물이 빠져서 수심은 1m가 조금 넘을 정도로 얕은 상황....

바닥에서 수초들도 올라오느라 바늘에 수초가 걸려올라오긴 하지만 낚시하는데는 지장은 없을 정도였고

내림낚시를 편성한 필자의 찌는 물흐름을 따라 떠내려가서 좀더 무겁게 채비를 하고 낚시를 시작했다.




아산 봉재낚시터의 관리소앞 전경 입니다.




무너미에서 상류권을 바라본 모습 입니다.




지금은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물이 빠져서 낚시인을 찾아볼수 없는 최상류권의 모습 입니다.




봉재지 제방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습니다... 좋~~을때 입니다...^^




새로 제작해 놓은 수상잔교의 모습 입니다.




요즘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는 기존의 수상잔교 모습 입니다.




더 좋은 포인트로 수상잔교 한동을 이동 설치하는 모습 입니다.




관리소옆 연안좌대에서 낚시중인 현지조사들의 모습 입니다.




관리소앞 포인트는 항상 인기가 좋은 포인트 입니다.




수상잔교 끝자리에서 조용히 낚시를 즐기는 모습도 보입니다.




주차장과 붙어있는 포인트도 편리하게 낚시를 할수 있어 많은 조사들이 찾는 포인트 입니다.




부부가 같이 출조하는 모습은 언제나 정다워 보입니다.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설치한 수질정화기의 모습 입니다.




봉재지에 설치되어 있는 수상좌대들의 모습 입니다.




오늘 취재진이 낚시할 500번 수상좌대 입니다.


대편성하고 잠시후부터 입질이 들어오는데 활성도가 장난이 아니다.

거기다 얕은 수심이라 붕어를 걸면 바로 옆으로 째는데 9치급 붕어만 되도 그힘이 장사급....

붕어가 전해주는 힘이 정말 좋다고 느낄 정도의 그런 손맛을 해가 지기전까지 두어시간 정도 계속 본것 같다.

봉봉님 역시 연실 올라오는 찌보랴 챔질하랴 바쁜 모습이었고 취재진 양쪽 수상좌대에서 낚시하고 있는 조사들 역시

계속되는 입질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오후 상황보다는 좀 떨어졌지만 밤낚시에도 별다른 상황없이 계속 입질은 이어지고 있었다.


연안쪽에선 아직 산란을 하지못한 붕어들이 수초사이로 뒤집어대는 소리와 함께 그걸 보면서 한쪽에선 붕어의 손맛을

즐기는 모습.... 참 재미있는 낚시터의 풍경속에서 낚시를 한것 같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소리와 좌대에 잉어나 향어 정도되는 물고기가 부딪히는 소리에 잠을 약간 설쳤지만

이것 역시 낚시터가 아니면 겪어보지 못할 상황....

아침낚시 잠깐에 두어마리 정도 손맛을 보고 짐정리를 했다.


철수길에 배에서 만난 조사님들...

멀리 울산에서 오셨다는데 혼자서는 못들 정도로 살림망을 가득 채운 붕어, 향어, 메기....

말 그대로 사서 고생하셨습니다....^^*




대편성 하고 잠시후부터 입질을 받을 정도로 활성도가 좋았습니다.




배수중임에도 쌍걸이가 나올정도로 활성도는 아주 좋았습니다.




봉봉님도 연타석 입질에 즐거운 모습 입니다.




봉봉님은 연안을 보고 2.9칸 한대, 2.5칸 두대를 편성하고 낚시를 했습니다.




취재진의 조과 1




취재진의 조과 2




팔이 아플 정도로 손맛을 보신 멀리 울산에서 오신 조사님의 살림망 입니다.


[봉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05월 09일(월) ~ 10일(화)

* 장 소 :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지

* 취 재 : 낚시터취재팀

* 날 씨 : 흐리고 비

* 수 심 : 약 1.0m ~ 1.2m 권

* 미 끼 : 어분, 글루텐

* 조 과 : 약 60 여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떡붕어, 향어

* 입어료 : 노지기준 - 25,000원

* 수상좌대 : 31동 (크기별로 다양하게 구비 중, 모든 좌대 전기시설 완비)

* 부대시설 : 식당, 매점, 휴게실, 방갈로, 바베큐시설, 그리고 넓은 주차장

- 간간이 배수가 진행중이지만 조황에는 큰지장이 없습니다.

- 아직 일부 산란이 진행중이라 수초쪽으로 붙여서 대편성을 하는게 유리합니다.

- 글루텐 미끼에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글루텐은 작고 부드럽게...)

- 수상좌대 기준 2.5칸 ~ 2.9칸 정도에서 좋은 조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수상좌대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가족 및 단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 수상좌대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은 필수입니다.(주말은 2주 전 必히 예약요망!!)

- 수상좌대에서의 음주 및 고성방가는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 가족과 나들이시 수상좌대에서는 특히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 다음 사용자를 위해 청결한 사용을 바랍니다.

- 좌대 사용후에는 전기 스위치를 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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