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 안성 두메지 [2015.12.06]   


겨울 물낚시 재미


올겨울은 크게 춥지 않다는 기상청 예보가 이어집니다.

겨울철에도 낚시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겨울철에 물낚시를 마음껏 즐길수 있다면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안성 두메지 낚시터가 겨울철 물낚시 준비가 끝나다고 해서 주말에 다녀 왔습니다.


주말에 날씨가 그나마 포근한 탓인지

연안에서 낚시를 할 수 있게 접안시켜 놓은 수상좌대들은 모두 조사들로 가득찼습니다.

온통 눈으로 덮힌 주변 환경은 겨울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깊은 수심 평균수심이 3미터에서 5미터권으로

겨울철 물낚시를 위해서 좌대 편성을 모두 마친 상태이며 대부분 걸어서 좌대에 진입을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또한 신설된 수상좌대들은 바람을 막기 위해서

앞을 알미늄 샷시로 모두 막고 창문만 열고서 낚시를 할 수 있게 조사들을 위한 배려를 해 놓았습니다.

필자와 마눌님이 새로지은 좌대에서 대편성을 하고 낚시에 임해 보았습니다.




겨울철 물낚시 준비를 마친 안성 두메지입니다




아직까지 중층낚시마니아들이 찾아 옵니다




칠장리권도 물낚시가 가능합니다




동막골도 걸어서 진입이 가능하게 해 놓았습니다




별장터권 수상좌대입니다




동막골을 주말에 조사들이 가득 채웠습니다




새롭게 제작된 좌대는 샷시창으로 겨울철에 대비했습니다




마눌님 대편성 모습




필자의 대편성 모습




겨울철에 방문하는 조사들을 위해서 꾸준히 자원조성을 합니다




오후가 되니 만석입니다


요즘은 낮낚시는 거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완전히 어두워지면서 초저녁 입질이 한차례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시작된 입질은 수온의 변화에 따라서 잠깐 잠깐 소강상태를 보였으며

밤 11시경이 넘어가면서 새벽까지는 꾸준하게 이어졌습니다.

차가워진 수온으로 인해 입질은 수평 찌맞춤의 경우는 한 두마디 정도올려주는 형태를 보였으며

캐미가 나오게 찌맞춤을 한 경우는 네마디 정도 올려 주었습니다.

미끼는 떡밥보다는 대하에 반응을 잘 했습니다.

초저녁과 동틀 무렵에는 떡밥으로 입질을 유도하고

밤에는 대하를 얇고 길게 쓸어서 사용하면 충분히 손맛을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밤낚시에 바람도 불지 않아서 오래간만에 밤을 꼬박 새울 정도로 밤낚시의 재미에 빠졌습니다.


이 시기에 노지에서 이런 손맛을 보기는 힘든 시기입니다.

하지만 겨울 물낚시하기 좋은 시설을 갖춘 두메지에서

겨울철 물낚시의 재미 대하를 사용한 미끼 운용으로 겨울 물낚시 묘미를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시기에 정말 재미있는 밤낚시가 될 것 같습니다.

겨울철 두메지를 찾는 조사들의 손맛을 보장하기 위해서

두메지는 지속적으로 겨울철에 강한 어종으로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춥지만 섬세한 재미가 있는 겨울철 물낚시.

겨울철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세요.




초저넉에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초저녁에 붕어가 나왔습니다




동틀 무렵에도 입질이 이어집니다




아침에 해가 뜨고도 입질을 했습니다




동막골도 만석이네요




동막골좌대 조황입니다




손맛들은 보신 것 같습니다




겨울철에 이정도면 만족스럽네요




관리소 앞 취재팀 옆 좌대 조과입니다




필자와 마눌님 조과




넓은 공간과 바람을 막는 샷시창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좌대입니다




실내도 나무향이 가득합니다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12월 5일(토) - 6일(일)

* 날 씨 : 구름많음

* 장 소 : 경기 안성 소재 두메지

* 수 심 : 4 - 5미터권

* 채 비 : 바닥낚시채비, 내림낚시채비

* 미 끼 ; 어분, 대하

* 조 과 : 붕어, 잉어, 향어, 30여수

* 동 행 : 마눌님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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