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나옵니다
일년 넘게 계속된 수문 공사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했던 양평 수곡지가 이제 안정을 찾았습니다.
매일 수위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상태이며 현재 조황이 좋은 상태입니다.
오래간만에 수곡지 실장님이 조황이 괜찮은 것 같다고 취재요청을 합니다.
아무런 꺼리낌없이 수곡지를 찾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비에 바람에 기상 여건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갠다는 소식을 듣고 오후에 도착해서 내리는 비속에서 우중낚시에 임해 봅니다.
밑밥질 몇번에 찌를 멋지게 올려 줍니다.
챔질을 해 보니 힘을 쓰면 바닥붕어가 나와줍니다.
간간히 잡어의 입질이 있지만 정상적인 붕어는 찌를 멋지게 올려주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어두워지면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옵니다.
긴대는 어려울 것 같아서 짧은대로 채비를 바꾸어서 밤낚시에 임해 보는데
어두워지면서는 입질이 예민해 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예민한 입질들이 모두 붕어라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바닥낚시를 하는 붉은소금님도 봉돌을 조금 더 깍아 내어서
채비를 캐미 한마디 나오게 맞추어서 낚시를 해 보니 찌를 세마디 정도 올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끼의 선택도 섬유질 떡밥 보다는
어분을 불려 주물러서 콩알로 사용하는 것에 입질 빈도도 높고 찌올림도 좋아 보였습니다.
이렇게 이어진 입질은 밤에 바람이 멋고 난 후 밝은 달이 떠오르면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밤 11시경이 넘어가면서 다시 꾸준하게 입질이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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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가 안정되면서 호조황을 보여주는 양평 수곡지입니다
수곡지 건너편에 조용히 손맛을 볼수 있는 수상좌대들입니다
중하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들도 요즘 호조황입니다
전날밤낚시를 한 조사의 묵직한 살림망입니다
많이 잡은 것 같습니다
비오는 오후시간 부터 입질이 들어 옵니다
깨끗한 바닥붕어들이 좋은 손맛을 보여줍니다
옆좌대에서도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붉은소금님이 만든 썬캐미를 장착해 봅니다
밤에 멋진 찌올림에 대형떡붕어도 나왔습니다
붉은소금님도 연속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밤낚시에 바닥 토종붕어도 나옵니다
붉은소금님 오늘 계 탄 것 같습니다
새벽 3시경이 지나면서 입질은 소강상태를 보여서
따뜻한 좌대에서 휴식을 취한 후 햇살이 퍼질 무렵부터 다시 낚시를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다시 입질이 빈번하게 들어 왔습니다.
지금 수곡지에서 나오는 붕어, 잉어, 향어들은
바닥에 거의 적응을 한 어종들이어서 힘도 좋고 채형도 깨끗한 상태입니다.
바닥에서 나오는 월척급 붕어들은 향어를 걸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힘찬 화이팅을 보여주었습니다.
안정기를 찾아가는 양평 수곡지.
수위가 매일 조금씩 올라오기 때문에 이 조황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멋진 찌올림과 힘찬 손맛.
새벽 물안개속에서 마시는 한잔의 커피
동틀 무렵의 폭발적인 입질과 낮시간의 여유로운 입질
지금 수곡지는 완전히 안정을 찾은 것 같습니다.
가을 단풍이 물드는 수곡지에서 가을의 풍성한 찌맛 손맛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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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자욱히 피어나는 수곡지의 아침입니다
아침에도 화이팅을 이어갑니다
붉은소금님 힘찬 아침화이팅 모습
정말 이쁜 수곡지 바닥붕어입니다
아싸! 신났습니다
많이 잡았네요
취재팀의 낚시를 한 수상좌대입니다
안정적인 조황을 보여주는 수곡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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