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이천 각평낚시터 [2014.09.05]   


** 농번기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휴식이 필요할 때


추석 한가위 긴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한가위도 모두들 풍성한 한가위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한가위 전날 지난번 말벌에 쏘인 휴유중인지 온몸이 뻐근합니다.

평택호에서 비를 맞아서 인지 더욱 몸이 무겁습니다.

마음 편히 쉴 곳이 필요했습니다.

같이 출조한 하남토성님과 붉은소금님과 함께 필자에게는 가장 오래된 후원터인 각평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언제나 필자를 반겨주는 사장님 내외분께 인사를 드리고,

아침부터 뜨거운 햇볕을 피해서 산쪽 포인트에서 대편성을 하고 낚시에 임해 봅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수온이 떨어져서 인지

산쪽 포인트에서 활발한 입질이 들어 오지 않아서 살짝 고민이 됩니다.

작전을 변경해서 점심을 먹은 후 신형좌대쪽 수심이 조금 낮은 곳으로 이동을 해서 대편성을 하고,

떡밥을 단단하게 해서 잡어를 극복하고, 바닥에 떡밥을 가라 앉히기 시작합니다.

30분 정도 지나면서 찌가 껌벅 하면서 이내 사라집니다.

챔질을 해보니 힘이 장사인 바닥잉어가 혼을 쏙 빼놓았습니다.

이때부터 잉어들이 간간히 나오면서 손맛을 보여주었는데

해가 질 무렵부터는 붕어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거의 월척급 붕어들로만 나오기 시작합니다.

바닥에서 잘 적응한 붕어들 또한 당길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하지만 완전히 어두워지고 나서는 입질이 아주 약하게 전달이 됩니다.

바닥낚시를 하던 붉음소금님도 채비를 목줄이 길게 찌맞춤을 가볍게 한 채비로

입질을 파악하고 화이팅을 이어갔습니다.

내림낚시를 하는 필자도 짧은 입질을 챔질을 하니 대부분 바닥붕어들이 밤에는 나왔습니다.

그런 와중 향어의 깜짝 출연으로 밤낚시의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입질은 새벽 2시경까지 이어지다가 다시 소강상태를 보였으며,

이때부터 취재팀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분위기가 잘 정리되어 있는 가족형 낚시터인 각평낚시터입니다.




각평낚시터 상류권에서 바라 본 우측편 포인트입니다.




각평낚시터 상류권에서 바라 본 좌측편 포인트입니다.




제방권에 잘 정리된 수상좌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신형좌대는 주말 예약은 필수 입니다




정류군에 방가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편히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필자는 신형좌대에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낮시간에 더워서 산밑 포인트에서 손맛을 봅니다.




필자도 오후부터 손맛을 봅니다.




붉은소금님도 오후에 화이팅을 이어갑니다.




힘좋은 붕어 잉어들이 제대로 손맛을 보여줍니다.




밤에 나온 향어는 깜짝 놀랄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밤낚시에는 월척급 바닥붕어들이 나옵니다.


밤낚시에 노지에서 낚시를 한 취재팀에게 전화를 해보니

초저녁부터 입질이 꾸준히 들어 왔는데 입질이 약하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새벽 2시경 넓은 대형좌대에서 깨끗한 분위기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안개가 끼어서 입질이 없었는데

안개가 걷히면서 다시 입질이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잡어의 성화가 심할 때는 떡밥을 크고 단단하게 사용해서 조금 기다리는 낚시를 하면

멋진 찌올림을 볼 수 있습니다.

낮낚시에는 부드러운 떡밥으로 입질 보기가 힘듭니다.

떡밥을 단단하게 해서 낮낚시를 즐기고 밤에는 섬유질 떡밥과 짝밥낚시를 하면

밤낚시의 멋진 찌올림을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채비를 캐미꼬지가 나오게 맞추어야지

제대로 입질을 읽어 내는 것을 꼭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풍성한 한가위 모두 잘 보내시고,

한가위에 하루 정도는 시간을 내어서 휴식을 각평낚시터에서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가을 분위기에 취해서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귀성길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각평낚시터는 덕평 톨게이트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조사님들은 지나가는 길에 들어서 각평낚시터를 체험해 보시길...

풍성함이 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산속 방가로에서 하룻밤 추억을 만들어 가세요.




아늑한 소형방가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취재팀의 좌대 조과입니다.




취재팀의 낮 노지조과입니다.




총조과를 모았습니다.




밤낚시에 나온 토종월척들입니다.




하남토성님이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취재팀이 휴식을 취한 대형좌대 내부입니다.


[각평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9월 4일(목) - 5일(금)

* 날 씨 : 구름많음

* 장 소 : 경기 이천 소재 각평낚시터

* 수 심 : 2.5미터권

* 채 비 : 내림 13척, 바닥 2.5칸 쌍포

* 미 끼 : 어분, 곡뮬류 떡밥을 섞어서 낮에는 단단하게 사용 밤에는 섬유질 미끼와 함께 부드러운 콩알로 사용

* 조 과 : 월척급 토종붕어 포함 50여수

* 동 행 : 붉은소금님, 하남토성님

*** 각평낚시공원 조황문의 : 031) 632-8205~6, 031) 631-2371, 010-3000-9077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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