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이천 각평낚시공원 [2008.03.27]   


서로 돕는 마음으로


요즘 관리형 낚시터들 중에는 이미 개장을 마치고 운영 중인 곳도 있고 개장이 늦어 준비에 분주한 곳도 있다.

매년 시즌이 되면 새로운 마음으로 개장을 하지만 낚시터를 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낚시터 사장님들은 요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가장 어려운 것이 모든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낚시업도 일종의 서비스업인데 매체의 발달로 인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은 더욱 까다로워졌고,

그 고객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지만 모든 원자재의 가격에 비해 입어료는 변화가 없다.

10년 전의 입어료나 지금의 입어료나 별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오히려 기존의 입어료를 내린 곳이 더 많아 진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자원이 풍부했고 낚시터의 숫자도 적었던 예전에는 낚시터도 할만한 사업이였다고 오랫동안 낚시터를 운영한 사장님들은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요즘은 어려워도 너무 어려운게 사실이라고 한다.

가끔은 관리형 낚시터가 만약 없어진다면 낚시인들은 도대체 어디로 낚싯대를 들고 갈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라고도 한다.

전국의 무료낚시터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관리형 낚시터들은 쓰레기도 거의 없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으니

근교에 있어 멀리 가지 못하는 조사들의 대리 손맛과 찌맛을 충족시켜주기에는 충문하지않나 싶다.




편안함과 깨끗함이 함께 공존하는 각평낚시터 전경




각평낚시터 상류에서 바라 본 우측편 전경




각평낚시터 상류에서 바라 본 좌측편 전경




편안한 방가로는 난방 및 TV까지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외대로 각평붕어들을 맞이 하려 합니다.




제방권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는 편안하고 따뜻합니다.




수상좌대 중앙 부근에서 낮부터 화이팅이...




취재팀 바로 옆좌대에서도 화이팅이 보여집니다.




중간 좌대는 연속으로 붕어와 잉어를 걸어 내었습니다.




늦게 도착한 구찌님이 밤낚시에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유료터취재팀 봉봉님이 실력 발휘를 합니다.




쥴리도 질세라 몇 수 걸어 내었습니다.




취재진의 조과 중 구찌님의 조과를 들어 봅니다.




쥴리의 살림망 속을 잠깐 살펴 봅니다.




낮낚시에도 꾸준하게 입질이 들어 옵니다.




각평낚시터가 자랑하는 편안하고 아늑한 수상좌대입니다.




난방시설과 TV 및 화장실까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낚시단체및 동호회와 클럽등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잔교좌대를 신설했습니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금붕어 입니다.




올해는 행운의 금붕어 행사를 계속한다고 합니다.


낚시관련 인터넷싸이트를 운영하는 운영자의 한 사람으로 입큰붕어를 후원하고 있는 낚시터로 취재 다니다 보면 아쉬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조금만 양보하고 조금만 이해하면 서로 좋은 일이 되었을 것인데...

낚시인들의 요구조건은 갈 수록 많아 지고 결국 수용해야하는 쪽은 낚시터 사장님들 몫이라 생각된다.

가끔 싸이트 상에 낚시인이 봉이냐?는 표현의 글이 올라 오곤 하는데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낚시업도 일종의 서비스를 파는 곳이지만 그곳이 10년 전의 상황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형태의 입어료를 받으면서 운영되고 있다면

이 문제는 낚시인 모두가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물론 이 글이 입어료를 단숨에 올려야 한다는 것은 아닐지라도 한번쯤은 모두가 생각하고 넘겨야 할 문제라는 것이다.

낚시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원자재의 가격인상과 수급 부족이다.

이런 형태가 계속되어 진다면 과연 앞으로 정상적으로 유지, 운영되는 낚시터들이 얼마나 될지가 의문스럽다.


각각의 낚시터들이 살아 남기 위해서 지금도 열심히 노력 중이다.

우리 모두가 서로 돕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지금의 현실 타파하기 위해서 낚시터 사장님이나 낚시인들이 모두 함께 마음을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금번 각평낚시터를 취재하면서 새삼스럽게 느낀 것은 조황에 연연해하던 지난 시절에서 이제는 과감히 탈피해서

좀더 여유로움을 갖고 낚시를 즐기는 새로운 낚시문화가 관리형낚시터에서 이루어져가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새삼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다.


[각평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2008년 3월 26일(수) - 27일(목)

* 주 소 :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각평리 296-2

* 면 적 : 1만2천평 평지형 저수지

* 수 심 : 3 - 3.5미터

* 채 비 : 내림낚시 채비 바닥낚시채비

* 미 끼 : 떡밥, 섬유질떡밥

* 조 과 : 30여수

* 동 행 : 구찌님, 봉봉님

* 조황분석 : 낮에는 잡어의 입질이 있으나 간간히 붕어와 잉어가 번갈아 나왔고,

밤에는 입질이 약하지만 잡어의 입질은 거의 없었으며 섬유질 미끼에 반응을 잘 함.

3.0칸 이하에는 붕어가 나왔으며, 3.0칸 이상에는 잉어 위주로 조황이 형성되었음.

* 참고사항 : 올 한 해동안 행운의 금붕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임.

* 연안좌대 : 270석

* 어 종 : 붕어, 잉어, 향어, 떡붕어

* 수 질 : 오염원이 없는 계곡에서 흘러드는 계곡수

* 수상좌대 : 11동 (4명 이상 낚시 가능)

* 수상 방가로 좌대료 : 40,000원

* 방가로 : 16동 (내부 시설 - 온돌, TV, 침구 일체 완비)

A형 : 30,000원 B형 : 20,000원 C형 : 20,000원 단체형 : 50,000원

* 입어료 : 25,000원

* 특이사항 : 개인 출조하는 조사들을 위해서 공용수상좌대를 시범 운영 중.

개인이 공용 수상좌대를 이용시 입어료 외 이용료를 1만원 추가로 내면 됨. (단, 공용수상좌대는 4명이 같이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 편의시설 : 매점, 식당, 수세식 화장실, 원두막3동, 공동 취사장 3곳, 공동 휴게실 2동

* 주차공간 : 400대 이상 가능

* 특기사항 : 주암낚시터를 운영하던 김춘락사장님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낚시인들의 휴식공간으로 기획하여 조황과 편안함이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낚시휴식공간으로 단장되었음.


*** 각평낚시공원 조황문의 : 031) 632-8205~6, 031) 631-2371, 010-3000-9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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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억척쥴리]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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