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항상 이렇게
이 시기가 되면 노지낚시를 다니다 보면 항상 몰황을 보여주기가 일쑤다.
수로나 저수지나 붕어 얼굴 보기가 쉽지 않은 계절인데 그나마 손맛과 찌맛을 보기 위해서는 관리형 낚시터를 찾아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한달여 동안 쥴리와 함께 노지낚시를 다니면서 제대로 손맛과 찌맛을 보지 못한 82yu님에게 제대로 된 손맛과 찌맛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찾아간 양평 수곡지.
역시나 수곡지는 취재진을 거부하지 않고 풍성한 손맛과 찌맛을 선사해 주었다.
수곡지에 도착해서 하류권 수상좌대에서 82yu님은 바닥낚시로 쥴리와 윤교수님은 내림낚시를 시도해서 수곡지의 붕어를 만나 보기 시작하는데,
해가 질 무렵부터 시작된 입질은 밤새 입질이 이어졌으며 내림낚시에는 입질이 제법 어수선하게 이어 졌는데
바닥낚시를 한 82yu님은 쉴세없이 붕어를 걸어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금 수곡지에서 나오는 붕어들은 바로 방류한 붕어들이 아니고 바닥에서 잘 적응한 월척급 붕어들이 주로 나오기 때문에 그 손맛 또한 일품이다.
한마리를 걸기만 하면 피아노소리가 핑핑 날 정도이다.
내림낚시의 경우 붕어가 너무 많이 집어가 되어서 입질이 상스럽게 들어 왔지만
바닥낚시의 경우 초저녁에는 섬유질 미끼에 입질이 좋았고 밤이 깊어 가면서는 지렁이 짝밥에 찌를 끝까지 올려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도대체 얼마나 자원이 풍성하기에 이 정도의 조황이 나오는 것인지?
수곡지 취재 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정말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는 낚시터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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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향이 풍성하게 피어나는 양평 수곡낚시터
저수지 중앙에서 바라 본 수곡지 관리소쪽 포인트 전경
저수지 중앙에서 바라 본 수곡지 관리소 건너편쪽 전경
수곡지 상류권에 잘 정돈된 수상좌대 전경
관리소 건너편에도 수상좌대와 연안좌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리소 하류권에 설치되어 있는 수상좌대 전경
취재진은 하류권 첫번째와 두번째 좌대에 대를 편성했습니다
2.9칸과 3.2칸으로 대편성을 하신 82yu님 입니다
수곡지 상류권에 연안좌대에서도 편히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날이 저물면서 입질이 살아 나기 시작합니다
쥴리도 내림낚시로 힘찬 화이팅을 보였습니다
동행출조한 윤교수님도 연신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수곡지의 식단이 맛있게 변했습니다
밤낚시에는 활발한 입질을 보여줍니다
82yu님은 노지에서 보지 못한 손맛을 오늘 충분히 느껴 봅니다
여름보다도 가을과 겨울에 접어들면서 더욱 활발한 입질을 보여주는 신비한 느낌을 가진 수곡낚시터.
수곡낚시터에서 큰 조황을 보기 위해서는 일단 여유있는 밑밥질이 필요하다.
밑밥질을 10번 정도 하고 나면 바로 붕어가 붙기 시작하는데 이때 부터는 두대낚시가 힘들 정도로 붕어가 계속해서 입질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류가 있을 때는 입질이 조금 뜸하다가 대류가 멈추고 나면 또 다시 활발한 입질을 보여주며
집어된 붕어들은 빠져나가지 않고 줄줄이 줄을 서서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시기에 이 정도의 조황을 보여주는 수곡낚시터.
붕어를 잡으려고 마음만 먹으면 마음 먹은 만큼 잡을 수 있는 풍성한 자원을 가진 수곡낚시터.
이 시기에 어려운 조황에 굶주린 조사님들은 수곡지의 풍성함을 한번 느껴 보세요.
깊은 수심 힘찬 당길 힘, 풍성한 조과!... 이 세가지를 수곡지에서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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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가 걷히고 아침이 밝아 오는 수곡지의 전경입니다
다른 조사가 잡은 살림망을 확인하는 82yu님 입니다
82yu님이 바닥낚시로 걸어낸 풍성한 조과입니다... 70여수
윤교수님과 쥴리가 걸어낸 묵직한 조과입니다... 60여수
[수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11월 8일(목) - 9일(금)
* 장 소 : 경기도 양평군 지제면 소재 수곡지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수 심 : 하류권 3미터
* 수면적: 2만평
* 좌 석 : 연안 좌대 100석, 수상좌대 20개동 (수상좌대가 연안과 연결되어 있음)
* 채 비 : 내림 15척,16척 2.9칸3.2칸 쌍포(82yu님 기준)
* 미 끼 : 어분, 떡밥, 섬유질 떡밥
* 조 과 : 내림낚시 60여수 (윤교수님, 쥴리) 바닥낚시 70여수 (82yu님)
* 동 행 : 윤교수님 82yu님
* 참 고 : 입질은 주로 해가 질 무렵부터 시작되며 대류현상이 심할때는 입질이 뜸하며
초저녁에는 섬유질 미끼로 밤이 깊어가면서는 지렁이 짝밥이 유리함.
지렁이를 사용할 경우 한마리를 중간으로 바늘에 한번만 관통시켜 사용하는 것이 더욱 좋은 입질을 보여줌
* 어 종 : 토종붕어, 붕어, 잉어, 향어, 메기
* 수 원 : 상류 계곡물 유입
* 입어료: 30,000원 (양평지역 균일적용)
* 수상좌대 이용료: 30,000원 (입어료 별도)
* 편의시설: 식당, 매점, 주차장, 방가로
* 특기사항:
- 물맑은 칠보산에 자리잡아 수려한 경관 유지
- 안정적 조황을 위해 대량의 붕어방류
- 맑은 계곡물 항시 유입
- 수상좌대가 연안과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함
- 대형 방가로 겸비, 20 - 30명의 단체 출조가능
- 사슴과 염소농장 운영
* 조황문의: 031) 771-1233, 031) 773-6936 / HP : 017) 205-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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