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양평 수곡지 [2007.10.03]   


가을의 풍성함이


이제 일교차가 서서히 심해지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유료터에서의 낚시도 조금 힘든 상황이다.

밤이면 생기는 대류현상으로 인해 입질을 파악하기도 상당히 힘든 시기이다.


가을비로 인해 수위도 거의 만수위에 육박해 있는 수곡지를 찾은 것은 이 가을에 입질이 어떤지를 알아 보기 위해서 였는데

수곡지에 도착을 한 시각이 오후 5시경.

채비를 드리운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바로 입질이 붙기 시작하는데

오늘도 변함없이 좋은 입질을 기대하고 저녁 식사후 밤낚시에 돌입을 했는데 찌가 우측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밤이 되면서 대류현상이 심하게 일어 나면서 입질도 미약해 진다.

오늘 낚시가 힘들겠다는 예상을 하고 바늘도 바꾸고 목줄도 더 약하게 한 교체를 했지만 입질을 파악해 내기는 상당히 힘들다.


전날 부터 낚시를 한 다른 좌대 조사에게 조황을 확인해 보니

낮 12시경 부터 해 질 무렵까지 좋은 입질을 보였으며 조황도 좋았다고 했는데 밤이 되면서 입질이 너무 약하다고 한다.

작년의 이맘때가 생각이 난다.

작년 이맘때도 낮낚시에 입질이 활발했으며 밤낚시는 자정이 넘어서면서 정상적인 입질을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작년 상황을 기억하면서,

지금 입질이 약한틈에 꾸준히 밑밥질을 하면서 자정이 넘을 무렵까지 기다려 보았는데

자정이 넘어서면서 대류가 멈추면서 본격적으로 입질이 이어진다.

입질이 붙기 시작하니 다른 좌대에서들도 화이팅하는 소리가 들려 오는데 자연의 상황의 미묘함이 신기할 정도이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겨주는 양평 수곡낚시터 전경




수곡낚시터 우측편에 잘 정돈된 수상좌대 전경




수곡낚시터 좌측편에 정리되어 있는 연안좌대와 수상좌대 전경




변함없이 취재진은 내림낚시채비를 편성했습니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밑밥질 몇번에 입질을 받았습니다.




동행취재를 한 윤교수님도 힘찬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최하류권 수상좌대에서도 낮 동안 연신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이제 본격적인 밤낚시에 돌입해 봅니다.




초저녁에는 입질이 뜸하다가 자정이 지나면서 활발한 입질을 보여 줍니다.


취재진은 알맞을 정도로 붕어를 잡아 놓고 편안한 좌대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침입질을 기대해 보았는데

흐린 날씨가 떨어진 기온 때문인지 아침에도 입질이 잘 들어 오지 않았지만

취재진이 철수를 할 10시 경부터 또 다시 입질이 들어 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풍부한 어자원을 가진 수곡지낚시터이지만 이런 시기는 보다 채비를 잘 써야만이 좋은 조황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대류가 심할때는 채비를 조금 무겁게 쓰고 떡밥은 작게 다는것이 유리하며 낮낚시에는 지렁이 짝밥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입질을 받아 낼 수 있다.


언제나 실망시키기 않는 조황을 보여주는 수곡지낚시터.

휴일을 맞이해서 모든 좌대가 조사들로 가득 찬 와중에도 좌대마다 20수에서 40수 정도의 조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은

풍부한 자원을 만들어 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 가을의 풍성함을 수곡지에서 느껴 보세요.

충분히 만족스러운 조행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개천절 휴일을 맞이해서 수상좌대가 조사들로 꽉 찼습니다.




취재진이 자리한 하류권 좌대도 빈좌대가 없습니다.




관리소 건너편 좌대에도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아침에 상류권 첫 좌대에서 활발한 입질을 받았습니다.




상류권 연안 노지에서 낚시를 한 조사의 묵직한 살림망




상류권 연안노지에서 짧은대로 낚시를 한 조사의 묵직한 살림망




또 다시 화이팅이 일어 나는 수상좌대 입니다.




상류권 수상좌대 1번 좌대의 조과 입니다.




상류권 수상좌대 2번 좌대의 조과 입니다.




관리소 앞 수상좌대의 밤낚시 조과입니다.




하류권 수상좌대의 밤낚시 조과입니다.




최하류권 수상좌대의 밤낚시 조과입니다.




취재진의 밤낚시 조과입니다.


[수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10월 2일(화) - 3일(수)

* 장 소 : 경기도 양평군 지제면 소재 수곡지

* 날 씨 : 흐리고 구름 많음

* 수 심 : 하류권 3.5미터

* 수면적: 2만평

* 좌 석 : 연안 좌대 100석, 수상좌대 20개동 (수상좌대가 연안과 연결되어 있음)

* 채 비 : 내림 15척

* 미 끼 : 어분, 떡밥, 섬유질 떡밥

* 조 과 : 40여수 (윤교수님, 쥴리)

* 동 행 : 윤교수님

* 참 고 : 일교차가 심해서 해가 지면 대류현상이 심해서 입질 파악에 어려움이 있으나 자정이 지나면 안정이 됩니다.

대류현상이 심할 때는 채비를 조금 무겁게 쓰고, 작은 바늘에 미끼를 콩알로 작게 달아서 사용을 하면 입질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어 종 : 토종붕어, 붕어, 잉어, 향어, 메기

* 수 원 : 상류 계곡물 유입

* 입어료: 30,000원 (양평지역 균일적용)

* 수상좌대 이용료: 30,000원 (입어료 별도)

* 편의시설: 식당, 매점, 주차장, 방가로

* 특기사항:

- 물맑은 칠보산에 자리잡아 수려한 경관 유지

- 안정적 조황을 위해 대량의 붕어방류

- 맑은 계곡물 항시 유입

- 수상좌대가 연안과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함

- 대형 방가로 겸비, 20 - 30명의 단체 출조가능

- 사슴과 염소농장 운영

* 조황문의: 031) 771-1233, 031) 773-6936 / HP : 017) 205-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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