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위기에 취해
올 여름은 다른 해에 비해 찜통 더위에 많은 비가 내려 전국적으로 조황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취재진 역시 좋지 못한 날씨 때문에 올여름은 출조를 많이 못한터라 짜릿한 손맛이 무척 간절하여
오랫만에 출조 때마다 짜릿한 손맛을 안겨주었던 당진에 위치한 온동지로 출조를 감행하게 되었다.
가을의 문턱에 다가서서인지 차장밖으로 들어오는 바람도 제법 시원하여 에어컨을 켜지 않고도 운전을 할 수 있어 다른 때보다 온동지로 가는 길이 가깝게 느켜진다.
오후 4시경에 도착한 온동지는 부들이 제법 무성하게 자라 있어 낚싯대만 담구면 대물급 붕어들이 바로 올라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친절하신 총무님의 안내로 수상좌대에 올라 살포시 열려 있는 부들 구멍에 새우를 달아 채비를 안착시키고 멋진 찌올림을 기대하며 오랫만에 낚시 삼매경에 빠져든다.
서서히 어둠이 깔릴 때쯤 2.8칸대 찌불이 서서히 올려주어 챔질을 하여 7치급 토종붕어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다시금 찌불을 지켜보는데... 입질은 자주 들어오는데 초저녁부터 끼워놓은 안개와 새우가 작아서인지 대물급 붕어들이 올라와 주질 않고 7 - 8치급만 올라온다.
** 추수 및 수확의 계절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과실이나 벼농사 등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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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 때마다 가슴을 설래게 하는 온동지가 한 눈에 보입니다.
유일하게 부들이 없는 제방권 전경
제방 맞은편 전경을 바라보고...
제방에서 우측권 부들 안쪽을 바라보고...
주차장 앞 노지 포인트
제방에서 좌측권 포인트
바라만 보아도 그냥 좋습니다.
낚시 삼매경에 빠져 계신 조사님들
방송인 이덕화님도 오늘은 온동지를 찾으셨네요.
밤낚시를 위해 잠시 휴식중인 조사님... 분위기 좋습니다.
취재진도 수상좌대에 오르기 위해 부들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대편성을 하는 취재진
오늘 붕어들 유혹할 미스새우
찌불이 올라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새벽 1시경 서서이 졸음이 몰려와 잠을 몰아내 몰려고 잠시 떡밥낚시를 하는데...
20분만에 들어온 입질 챔질을 하니 핑~핑~핑~ 피아노 소리를 내며 울어대는 낚싯대.
오랜만에 짜릿한 손맛을 본 후 뜰채에 담아 얼굴을 확인하니 35센치급 떡붕어.
그후로도 떡밥 낚시에 월척급 떡붕어들이 계속올라와 주워 비록 대물급 토종붕어 얼굴을 보는 것은 실패를 하였지만
오랜만에 팔이 아플 정도로 짜랏한 손맛을 볼 수 있었다.
온동지는 지금 수초가 서서히 삭아 들고 있어 앞으로 좋은 조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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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들러오신 조사님의 낚싯대가 활처럼 휘어졌습니다.
취재진도 아침에 화이팅을 하고 있습니다.
9치급 토종붕어가 3대를 휘어 감고 서야 항복을 합니다.
새우낚시 조과... 최대 9치급 외 15수
떡밥낚시 조과... 떡붕어 월척급 6수 외 15수
대표급만 한자리에...
떡붕어지만 잘 생겼습니다.
방생하기 전 다시한번
깨끗하고 튼튼한 좌대
실내에는 난방시설과 침대까지
[온동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9월 12일(수) ~ 13일(목)
* 장 소 : 충남 당진군 고대면 당진포리 온동지
* 취 재 : 데스크 2팀
* 날 씨 : 심한 안개
* 수면적 : 약 45,000평
* 수 심 : 약 1m
* 동 행 : 천마님
* 낚시대 : 2.8 ~ 3.2칸 6대 - 이부장 기준
* 미 끼 : 새우,떡밥
* 조 과 : 토종붕어 최대9치급 외 15수, 떡붕어 월척급 6수 외 다수
* 부대시설 : 수상좌대 15동 (난방시설과 화장실 설치), 식당, 화장실, 주차장
* 조황문의: 041)355-3457, 011-9008-7651, 019-307-6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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