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의 수초포인트 구역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날이 꾸리꾸리 해지고 비가 내리고 정말 환장할 노릇이다.
아무때나 낚시가방을 획!~~ 들지 못하는 불쌍한 봉급쟁이들은 손맛 볼 기회 조차 쉽사리 주지 않는다.
이번 주말도 쉬지 않고 내리는 비에 노지에서 노숙(?^^)을 하기엔 무리가 따를 것 같아 여주에 있는 어우실을 찾았다.
여자분이 셋이나 되고 꼬맹이들이 셋이나 되니 날씨가 궂으면 장소를 잡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까페분위기의 어우실 관리소가 생각나 그곳이면 함께 출조한 모든 분들이 큰 불편없이 숙박이 가능할 것 같았다.
오후 3시가 조금넘어 필자가 먼저 도착을 하고 쥴리님과 콩밭님네 가족들이 뒤이어 도착을 하였다.
좋지 않은 날씨에도 많은 조사님들이 어우실의 노지 포인트 및 좌대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뭐 필자는 낮낚시는 거의 하지 않으니까 이리 저리 놀다가 가족들을 두고 멀리 포인트를 하기가 그래서 관리소 바로 아래에 자리를 했다.
채비를 던져 넣으니 잡어의 성화가 조금 있다.
이제 밤낚시 준비를 마쳤으니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고 함께 온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맛난 고기를 구워먹고 소주와 맥주를 마시고 마눌님들도 즐겁게 시간들을 보내고 모두들 잠자리에 든 시간...
우리는 드디어 밤낚시에 돌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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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밝아오는 어우실
취재팀이 자리한 관리소 바로 아래 포인트
흐린 하늘에 오색파라솔이 예쁩니다.
중상류권은 동호회 분들이 쭉~ 자리를 하셨네요.
정말 지긋지긋한 비가 끊임 없이 오지요??
제방권을 바라보고...
상류권에 포진한 수상좌대들
상류권의 포인트들은 예술입니다... 특히 수초지대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금방이라도 대물들이 쏟아질 듯~
지나가는데 한 조사님이 화이팅을~
금일 나온 월척급 붕어들~ 흐미 부러버라~
월척의 주인공 이십니다... 축하드립니다.^^
가족을 늘 동반하다 보니 초저녁 입질을 본지가 어언~^^;;;
아주 약한 입질에 겨우 8치에 조금 모자라는 녀석과 7치 한넘을 생포하고 쉬지 않고 내리는 비에 지쳐 잠을 청한다.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잠시 아침 낚시를 했으나 필자의 자리는 전혀 미동도 하지 않고 콩밭님이 노린 수초 구멍들 사이엔 가끔 입질이 들어 온다.
이곳 어우실은 춘천권 수상좌대를 운영하시던 사장님이 오셔서 현재 자원을 만들고 시설을 투자하고 계신다.
음식맛도 일품이며 수상좌대는 가족과 함께 하기 안성 맞춤이다.
가장 좋은 것은 상류권의 수초지역들이다.
한곳 한곳이 모두 대물을 토해낼 것 같은 환상의 그림들이 펼쳐져 있다.
현재 어우실은 만수 상태로 상류권 환상의 수초대의 수심이 1미터 10에서 2미터를 이룬다.
지금이 어우실은 대물을 만나는 적기 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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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부족하지만 손맛은 보셨네요... 감사합니다.
수상좌대들은 가족과 함께 하셔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사장님과 쥴리 2세가 조황을 체크하고 있네요~ ^^
다음엔 이런 쥑이는 포인트에 바닥을 공략 해 봐야 겠습니다.
현재 이곳 상류 수초지역 수심이 1미터에서 2미터 사이 입니다.
쥴리님 가족들의 낚시 모습
콩밭님의 낚시 모습입니다.
취재팀의 총조과 입니다. 좀 빈약 하지만 손맛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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