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을 기다리며
가을에 들어서는 절기라는 입추가 지난 지가 언제인데 몇일간 계속이어지는 폭염주의보에 잠을 못이루게 하는 열대야까지...
더위에 지친 정신을 맑게(^^;) 하고자 취재진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봉재지를 찾아보았다.
넓게 트인 봉재지 답게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이 취재진을 맞이하고 상쾌하고 기분좋은 취재가 될 듯하다.
금일 취재진이 하룻밤 낚시할 곳은 중상류권에 위치한 Y동 좌대로 연안권포인트는 1.5 ~ 2M, 본류권은 3 ~ 4M 정도의 수심을 보이고 있다.
동행한 윤교수님은 3M권 봉봉님과 필자는 1.5M권에 대편성을 하고 몇번의 헛챔질 후 낮낚시를 시작하는데...
투척과 동시에 입질이 시작되고, 낮낚시라서인지 씨알은 그리 크지 않지만 4 ~ 8치급까지 말그대로 던지면 나온다.^^
콩알 떡밥을 이용해 낚시를 하는데 급기야 채비가 바닥에 안착이 되기 전에 붕어입질이 시작되는 활발한 먹성을 보여준다.
해가 넘어가기 전까지 마릿수 붕어의 입질에 즐거운 낚시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본격적인 밤낚시를 시작한다.
낮낚시와 동일한 입질 패턴에 씨알은 훨씬 좋아 지고, 새벽녘 갑작스런 비가 내리기 전까지 입가에 웃음 가득한 조과를 볼 수 있었다.
지금의 봉재지는 많은 밑밥투여가 오히려 역효가가 날 수 있을 듯하고,
적당히 밑밥을 투여한 후 섬유질 미끼류와 집어용 미끼의 콩알낚시에 굵은 씨알의 붕어를 마릿수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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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에서 바라본 봉재지
관리소 앞 잔교식 좌대
붕어사냥 떠납니다.^^
잔교에서 낮낚시에 열중인 조사님
하류권에 배치된 좌대
중상류권 배치된 좌대
금일 취재진이 낚시할 Y동 좌대
옆좌대에도 조사님이 들어오시네요.
즐겁고 행복한 낚시 하세요~
마름수초와 연안 육초대포인트에 배치된 좌대
윤교수님은 10척 내림낚시를 하십니다.
가장 먼저 굵은 씨알의 붕어로 첫 수를 하시는 봉봉님
힘겨루기 끝에 모습을 보인 붕어
봉재지표 힘좋은 붕어입니다.
뒤이어 윤교수님도 힘찬 화이팅입니다.
아름다운 봉재지의 석양
아침녘 사냥감을 찾고 있는 백로
무거워서 들 수가 없습니다.^^
조과 사진
모기장을 설치해 해충걱정없이 편히 쉴 수 있습니다.
[봉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8월 21(화) ~ 22(수)
* 장 소 :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지
* 취 재 : 데스크팀 봉봉
* 동 행 : 윤교수님, 천마님
* 날 씨 : 맑음, 새벽에 비
* 수 심 : 1.5m ~ 3.0m
* 미 끼 : 어분 곡물류, 식물성 미끼
* 조 과 : 합이 약 100여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떡붕어, 잉어
* 입어료: 노지기준 - 1만원
* 수상좌대: 30동
* 부대시설: 식당, 매점, 휴게실, 방가로, 바베큐시설
* 조황문의: 041) 531-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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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데스크팀] 사진 : 봉봉 / 글 : 천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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