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름수위가 뭔지...
전국에 제법 비가 내렸는데 강원도권은 아직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다.
지난해 수해 때문인지 소양댐과 파로호 등은 현재 이번 태풍과 장마에 대비에서 수위를 많이 낮춰 놓은 상태이다.
지난 주말에 비가 제법 와서 계곡물들이 흘러 든다는 소식과 7월에 있을 입큰붕어 소양댐 대회를 원만하게 치루기 위해 사전 답사 차 소양댐 추곡리권을 찾았다.
많이 내려 갔던 수위는 월요일 부터 조금씩 늘어 나고 있으나 아직은 미약한 상태이다.
하지만 샛물이 유입된다는 것에 붕어들에게 좋은 소식이며 댐 낚시꾼에게도 좋은 호재로 작용된다.
취재진이 도착해서 상황을 보니 하루에 물이 20센티 정도씩 올라 오는 것 같아 보였으며
아직 많은 물이 유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일단 수심이 깊은 곳을 택해서 낚시를 해보기로 하고, 헬리장 포인트 수심 4.5미터권에 대편성을 마쳤다.
낮에는 잡어의 입질이 심했으며 그런 와중에도 잔씨알의 붕어들이 간혹 입질을 해 주었다.
밤이 되면서는 토종붕어와 발갱이들이 주로 입질을 해 주었지만 그 빈도수는 그렇게 많지 않았으며,
밤에 저기압이 형성되면서 안개가 자욱하고 습도가 높아서 인지 붕어들이 바닥보다는 상층부에서 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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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댐 추곡리권 헬리장 포인트에서 상류권을 바라 본 전경
요즘 댐낚시에 푹 빠진 맨꽝님입니다.
쥴리는 수심 4.5미터권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항상 열심히 낚시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윤교수님입니다.
오랜만에 82yu님이 동행을 했습니다.
붕어골 입구 하류 쪽도 좋은 포인트입니다.
댐낚시는 밤낚시가 제맛이 납니다.
윤교수님이 화이팅을 보여 줍니다.
이 포인트 들이 대회장으로 이용됩니다.
이곳이 헬리장 포인트 입니다.
새벽 2시경.
휴식을 취하고 아침 5시에 다시 일어나서 채비를 몇번 던지니 바로 입질을 하기 시작하면서 계속 이어진다.
하지만 씨알이 8치급을 넘지 못했으며, 잠시 날이 개이는 것 같아 보이더니 이내 잡어가 붙기 시작한다.
그런 와중에 빗줄기가 굵어져서 취재진은 철수를 할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수위가 올라 오기에 오늘 하루 더 포인트를 옮겨서 낚시를 해 보기로 했다.
현재는 수심 3미터권 붕어골 아래 맨바닥 포인트에 대편성을 마쳤으며 비가 조금 멎는대로 다시 조황을 확인해 볼 것이다.
이번 7월에 개최되는 소양댐 대회에 입큰님들의 많은 성원으로 인해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운영진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댐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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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의 아침 풍경은 한폭 그림입니다.
갑자기 비가 내리면서 취재팀은 고민에 빠지게 합니다.
오름수위에 추곡사장님이 걸어 낸 붕어와 동자개 입니다.
채색좋고 힘 좋은 소양댐 토종붕어 9치급 입니다.
이 붕어를 잡기 위해서 몇번이든 댐에 도전할 것입니다.
쥴리의 밤낚시 조과를 모아 보았습니다.
절골도 물이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소양댐 대회가 이 멋진 곳에서 치루어 집니다.
[추곡리권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7월 3일(화) - 5일(수)
* 날 씨 : 대체로 흐림
* 장 소 : 강원도 소양댐 추곡리권
* 수 심 : 4.5미터권
* 채 비 : 내림 채비, 이봉 떡밥채비
* 미 끼 : 떡밥
* 조 과 : 8치급 떡붕어 외 발갱이와 토종붕어 30여수
* 동 행 : 82yu님, 윤교수님, 맨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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